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의 반도체 특허 수익과 관련한 의혹이 인사청문회 안건으로 다뤄졌다. 관련 의혹을 해소하려면 특허 수익 관련 세부 자료가 있어야 하지만, 이 후보자는 국회에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국회 과방위에서는 자료 불제출 문제로 인사청문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후보자는 비밀 유지 조항 등의 계약 특수성을 들어 자료 제출이 쉽지 않다고 해명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3일 오전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과방위 소속 의원들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부부 간 증여세 탈루 의혹에 대해 재차 고의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증여세 공제 납부 한도인 6억원을 고의로 넘기지 않기 위해 아파트 구매 지분과 예금을 구분해 증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는 세무 지식이 부족했다고 답했다. 국회에선 이 후보자가 정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이 후보자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세무에 지식이 없고 제 일에 집중하다 보니(신경을 쓰지 못했다), 집 구매 당시 법무사에 의뢰해 시키는 대로 했다"고 말했다.윤영찬 국회 과학기
프랑스 르노그룹은 10일(현지시각) 카를로스 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전 임원의 임금 및 보상을 조사한 결과, 부정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일본에서 카를로스 곤 회장이 임금 및 보수와 관련한 비리 의혹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르노그룹의 이번 조사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곤 회장을 포함한 임원 전체를 대상으로 내부 조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르노는 "카를로스 곤 및 전체 임원에 대한 부정행위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법령을 준수하고, 어떤 잘못도 없다는 결론이다"고 전했다. 한편, 르노그룹은
케이뱅크가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1호 선정과정에서 박근혜 정부의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영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K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가 사업자를 사전에 내정한 후 평가 결과를 짜맞췄다"고 밝혔다. 박영선 의원은 그 근거로 최순실 게이트에서 결정적 증거 역할을 한 안종법 업무 수첩을 제시했다. 박영선 의원에 따르면 2015년 10월 1일 KT와 카카오, 인터파크는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인
KT가 무궁화위성(3호) 매각 의혹과 관련해 해명 기자간담회를 가졌지만, 명쾌하지 못한 해명으로 오히려 논란만 부추겼다. KT는 4일, 서울 광화문 지사 15층 기자실에서 최근 정부와 정치권, 언론을 통해 나오고 있는 위성 매각 관련 의혹 해명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영택 KT SAT 사업총괄 부사장이 참석해 무궁화 위성 매각 관련 배경 설명과 주요 질의에 대해 답변이 이뤄졌다. 하지만 KT 측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혹이 완전히 가신 것은 아니다. ▲ 위성매각 관련 발표자인 김영택 KT SAT 사업총괄 부사장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