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6일 '제53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김한조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김한조 이사회 의장은 전임 박재완 의장에 이어 두 번째로 사외이사로서 의장을 맡게 됐다.삼성전자는 2018년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데 이어 2020년 2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김한조 의장은 앞으로 삼성전자 이사회의 대표로서 이사회에 상정할 안건을 결정하고 이사회를 소집해 회의를 진행한다. 의장의 권한으로 이사들 사이의 의견을 조정하고 결정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김한조 의장은 2019년 3월
삼성전자가 그동안의 관행을 깨고 ‘건강한 노사문화 정립’을 선언했다. 17일 노조 와해 사건에 대한 법원 판결 후속 입장인 셈이다.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18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노사 문제로 인해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실망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양사는 이어 "과거 회사 내에서 노조를 바라보는 시각과 인식이 국민의 눈높이와 사회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는 임직원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미래지향적이고 건강한 노사문화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법정 구속됐다. 대표 기업 삼성전자 이사회가 의장 공백에 처하게 됐다. 삼성전자측은 "고민이 깊다"며 말을 아꼈다.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사건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이상훈 의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전현직 임직원 5명과 외부 인사 2명 등 7명에 대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상훈 의장은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박상범 전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에게도 징역 1년 6개월 실형이 선고됐다. 또 다른 두명 전무도 각각 징역 1년과 1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가짜뉴스의 확산,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 등의 스캔들에 시달리고 있는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CEO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이사회 의장 퇴진설을 일축했다.저커버그는 20일 밤(현지시각) 진행된 CNN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페이스북 이사회의 의장직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사회의 2인자인 셰릴 샌드버그 (Sheryl Sandberg) 최고운영책임자(COO)와도 계속 함께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주 뉴욕타임스는 저커버그와 샌드버그 COO 등 페이스북 고위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