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이산화탄소(CO₂)를 일산화탄소(CO)로 전환할 수 있는 전기화학 촉매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 발판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연구 성과는 18일 환경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어플라이드 커탤리시스 비: 인바이러멘털(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에 온라인 게재됐다.전기화학적 전환 기술은 전기를 이용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 등의 탄소화합물로 바꾸는 기술이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단으로 주목받는다.일산화탄소는 초산,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제품을
LG화학은 충남 대산 사업장에 연산 5만톤 규모의 수소 공장을 건설한다고 20일 밝혔다. LG화학이 부생 수소와 별개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화학은 대산 NCC(나프타 분해 센터) 공장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고온의 수증기와 반응시켜 수소로 바꿔 다시 연료로 사용할 계획이다.석유화학 사업은 나프타를 고온에서 분해해 얻게 되는 에틸렌, 프로필렌 등의 기초 유분으로 시작되는데 통상 이런 NCC 공정의 열원으로 메탄이 사용되면서 대부분의 탄소 배출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반면 고순도 수소는 연소할
LG화학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손잡고 공기 중 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 원료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LG화학은 KIST와 공동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CO₂)의 일산화탄소(CO) 전환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전기화학 전환 반응기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일산화탄소는 합성가스, 메탄올 등 대체 연료와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 원료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고부가 물질이다.전기화학적 전환 기술은 전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 등 부가가치가 높은 탄소화합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LG화학과 KIST가 개발한
LG이노텍은 204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탄소중립은 기업이 배출한 만큼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LG이노텍은 최근 ESG위원회를 열고 '2040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결의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40년에는 탄소배출을 제로(0)화 하기로 했다.LG이노텍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양의 90% 이상은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이 차지하고 있다.LG이노텍은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국내 철강업계가 패각(굴·조개 등의 껍데기) 폐기물을 제철 공정 부원료로 재활용하며 ESG 경영을 실천한다.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전남 여수 패각 가공전문업체인 여수바이오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패각 재활용 환경성 평가 승인을 받음에 따라 패각을 제철 부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양사는 패각 성분이 '소결 공정'에서 사용되는 석회석 성분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여수바이오와 함께 석회석을 패각으로 대체할 방안을 공동 연구해왔다.소결은 가루 상태의 철광석을 고로 투입에 적합한 형태로 만드는 공정이다.패각은 전국적으로 연
SK이노베이션이 국제 학술 대회에서 이산화탄소 감축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SK이노베이션은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이 2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이산화탄소 활용에 관한 국제학술대회(ICCDU)’에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SK이노베이션의 혁신 기술과 노력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ICCDU는 이산화탄소 활용 분야를 논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국제 학회다. 세계 석학이 새롭게 떠오르는 이산화탄소 활용 연구 현황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다.이 원장은 올해 열린 ICCDU에서 SK이노베이션이 집중해 연구,
LG전자는 2030년까지 업무용 전 차량을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한다.LG전자는 21일 ‘2020-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은 이번이 15회째다.LG전자는 보고서에서 회사가 보유하거나 임차한 업무용 차량을 단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 전기차·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2025년까지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90%를 무공해차로 전환하고, 2030년까지 100% 전환을 달성할 계획이다.LG전자는 2050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
LG이노텍은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보다 4만5000톤(tCO2eq, 이산화탄소 환산톤) 줄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나무 390만그루가 한 해동안 흡수하는 온실가스 양과 맞먹는다.LG이노텍은 같은 기간 매출이 20% 증가했다. 제조업에서는 일반적으로 매출이 늘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함께 증가한다. 하지만 LG이노텍이 오히려 온실가스 배출량을 11% 줄인 것은 의미 있는 성과다.LG이노텍은 이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내용과 성과를 담은 ‘2020~2021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했
SK이노베이션은 한국석유공사와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실증 모델을 개발하는 국책과제에 협력하기로 했다.국책과제 주관 기관인 한국석유공사는 SK이노베이션 등 민간업체 3곳과 공주대, 이화여대 등 산학 기관들과 국책과제 협약을 26일 체결했다.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는 울산지역 산업시설의 이산화탄소 포집원 및 포집 기술 관련 모델을 개발한다. 한국석유공사와 타 민간업체는 이송·저장 모델 개발 단계에 참여한다.SK이노베이션은 국책과제 참여로 최적의 탄소 포집 기술을 검증하고, CCS 사업에서 참여 파트너사와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이 높은 가전제품을 사용하면 4인 가구 기준 연간 14만원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에어컨과 정수기, 의류건조기 등의 가전제품에서 절감 효과가 컸다.한국소비자원은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대상인 가전제품 11종의 에너지 사용량을 조사, 분석한 결과 더 나은 등급의 제품을 사용하면 연간 14만9000원의 전기 요금을 아낄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일반세탁기 ▲에어컨 ▲제습기 ▲정수기 ▲공기청정기 ▲전기밥솥 ▲진공청소기 ▲TV ▲의류건조기 등 11종의 가전제품을 대상으
SK이노베이션이 이산화탄소에서 전기와 수소를 생산하는 역발상으로 탄소를 줄이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 기술이 완성하면 산업현장의 불가피한 탄소 발생이 환경오염이 아닌 새로운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SK이노베이션 울산CLX와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공동으로 이산화탄소(CO2) 저감 시스템 실증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이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SK이노베이션이 환경 부정영향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전략방향인 ‘그린밸런스2030’ 성공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이산화탄소를 저감한다. 대외적으로는 대기환
올해 불필요한 다크 데이터(Dark Data)로 인해 배출될 이산화탄소가 580만톤에 이른다는 추정치가 나왔다. 자동차로 지구를 57만5000바퀴 돌았을 때 나오는 배출량이다. 불필요한 데이터를 삭제해야 디지털화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조언이 나오는 이유다.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호 기업 베리타스는 세계 기업이 저장하고 있는 다크 데이터 환경 비용을 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다크 데이터는 저장하고 있으나 내용이나 가치가 확인되지 않은 데이터를 말한다.베리타스는 기업이 저장하는 평균 데이터의 52%는 다크 데이터라
이산화탄소를 고부가 연료로 변환할 수 있는 소재기술을 국내 연구진 주도로 개발했다.KAIST는 국내외 연구진과 공동으로 구리 입자 내 원자 틈 제어기술로 이산화탄소를 에틸렌 등 고부가 연료로 변환하는 전기화학촉매 소재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정구 KAIST 신소재공학과 연구팀이 성균관대, UNIST, 부산대, 미국 버클리대, 칼텍 연구진과 공동 연구개발했다.이산화탄소로부터 에틸렌 생성비율을 최고 80%까지 높이는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원자 수준의 촉매제어 기술을 도입했다. 기존 촉매소재 설계에서 제시되지 않은 ‘원자 틈
온실가스를 줄이고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 기후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문미옥 1차관은 환영사에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후기술이 우리나라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국민의 지속가능한 삶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다"라며 "과기정통부는 국가 기후기술 연구개발을 지속 지원해 안전하고 깨끗한 사회를 이끌어 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기후기술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탄소저감) ▲발생한 온실가스를 재활용(
유럽연합(EU)이 2030년까지 자동차 평균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2021년보다 37.5% 감축하는 안을 확정했다. 이산화탄소는 지구 이상기후의 가장 강력한 원인으로 꼽힌다. 업계는 반발 중이다. 18일(현지시각) EU에 따르면 EU 이사회와 유럽의회는 17일부터 자동차 CO2 배출감축 목표치에 대한 협의에 돌입, 2030년까지 신차 CO2 배출량을 2021년과 비교해 37.5% 감축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당초 EU 이사회는 35% 감축안을, 유럽의회는 40% 감축안을 각각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승합차에 대해서는 20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부담은 수십년전부터 있었습니다. 화석연료인 휘발유, 경유를 태우면 나오는 여러 오염물질이 지구 대기환경을 악화 시킨다는 것이죠. 가장 대표적인 것은 ‘이산화탄소’입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입니다. 이산화탄소가 지구 대기에 쌓이면 태양열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온실효과를 만듭니다. 때문에 오랫동안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의 초점은 이 ‘이산화탄소’를 줄이는데 맞춰져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의 원흉으로 ‘노후 경유차’가 꼽힙니다. 온난화가 전지구적인 골칫덩어리라면 미세먼지는 개인 호흡기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경유를
이케아는 11일(현지시각)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전략(People & Planet Positive Strategy)’을 공개했다. 이 전략은 자원 순환, 사회 변화 등 사람과 지구를 위한 변화를 이끌기 위한 것으로 2030년까지 전개된다.이케아는 실행공약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활 ▲자원순환 지원 및 기후변화 대응 ▲공정하고 포용하는 사회 등 3개 핵심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이케아가 주목하는 것은 자원순환 및 환경 보호다. 이 일환으로 이케아는 2020년까지 전세계 매장에서 1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없앤다. 제품 디자인
숲은 지구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나무 심기를 권장해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노력도 진행 중이다. 그런데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이산화탄소를 얼마나 줄여줄까? 우리나라 산림의 탄소흡수량을 객관적으로 조사한 결과가 발표됐다. 산림과학원이 40년간 전국 3,000여 개의 숲을 조사한 결과, 산림 단위 면적당 연간 10.4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탄소흡수량에 따르면 30년생 소나무 한 그루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은 6.6kg이다. 1년 동안 승용차 한 대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은
탄산무수화효소는 이산화탄소와 물을 반응시켜 탄산을 만드는 효소다. 만들어진 탄산이 양이온과 반응하면 탄산화합물이 생성된다. 자연에서도 생명체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같은 유기물과 미네랄 같은 무기물을 흡수해 껍질이나 뼈 등을 만드는 ‘바이오미네랄화’ 과정이 있지만 그 속도가 매우 느리다. 차 교수팀은 직접 만든 탄산무수화효소를 이용해 탄산화합물 생성 속도를 높였다. 이 효소는 자연 상태보다 1,000만 배 정도 빠르게 이산화탄소를 물에 녹이므로 탄산화합물 생성 속도도 그만큼 빨라진다. 탄산무수화효소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파나소닉코리아는 파나소닉 그룹의 환경 프로젝트인 ‘파나소닉 에코 릴레이’의 일환으로 6월 26일 파나소닉코리아 임직원 40여 명이 참가해 청계산 등반하며 등산로 주변을 청소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파나소닉 에코 릴레이 캠페인은 2008년 10월 4일부터 16일까지 13일간 전 세계 39개국 342개의 파나소닉 회사와 공장에서 환경교육을 포함한 청소 활동, 산림화 작업, 나무 이식 작업 등 다양한 환경활동 프로젝트를 파나소닉 임직원과 가족, 각 지역 거주자와 지원자들이 함께 동참해 실행한 환경 프로젝트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