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충격은 피했지만 이자 이익 감소와 비은행 계열사 실적 하락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우리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824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이자이익은 2조19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9% 감소했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핵심예금 증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1.50%를 기록했다.비이자이익은 3506억원으로 같은 기간 5.7% 증가했다. 환율 상승과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일부 평가
치솟는 금리가 NH농협은행의 경영에 양날의 검이 됐다. 이자 장사에는 도움이 됐지만, 이자외 부문에서는 치명적인 독이 됐다. 급기야 올 1분기 NH농협이 거둬들인 이자이익이 전체 영업이익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자 외 사업에서는 오히려 실적을 까먹었다는 뜻이다. 12일 NH농협금융지주의 올 1분기 실적자료에 따르면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1분기 이자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한 1조56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1조4039억원보다 1617억원 늘었다. 반면 기타 영업손익을 포함한 비이자 이익은 82억원의 순
하나금융그룹은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834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7.01%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대출자산이 양호하게 성장하고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증권 중개 수수료가 늘면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자이익(1조5741억원)과 수수료이익(6176억원)을 합한 그룹의 핵심이익은 2조19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비은행 부문의 이익비중은 작년 1분기보다 14.1% 늘어 39.9%를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 순이익은 192.9% 급증한 1368억
금융당국이 빚투(빚내서 투자) 등에 따른 가계부채 급증을 우려하며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선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카카오뱅크는 시중 은행에 비해 신용 대출 의존도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대출 자산 증가가 주춤해지면 이익 확보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연초 가계 부채 급증을 우려하며 신용 대출 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중 은행들은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축소하거나 마이너스 통장 신규 신청을 중단하는 등 신용대출을 줄이는 조치를 내놓는다. 카카오뱅
국내 저축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확산한 올해 상반기에도 양호한 영업실적을 거뒀다.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저축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 당기순이익은 6월 말 기준 68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5976억원과 비교해 14.5%(864억원) 증가한 금액이다.금감원은 비이자손실과 대손충당금전입액은 늘었지만 이자 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당기순이익이 확대된 영향으로 해석했다. 올해 상반기 이자 이익은 2조4268억원으로 1년 전 2조1617억원보다 2651억원 늘었다.
우리은행은 20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8년 상반기에 당기순이익 1조305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로 경상이익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또한, 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NPL)비율 및 연체율이 각각 0.51%, 0.33%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져 리스크관리 능력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되었음을 입증했다.먼저, 자산건전성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한 우량자산 위주의 자산 포트폴리오 개선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각종 건전성 지표가 사상 최우량 수준으로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