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은행 지방이전 반대 등 현 정부의 금융 및 노동 정책에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이달 중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간담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과 관련한 반대 목소리가 이 의원에게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이전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동의가 필수적인 만큼 부산 이전에 대해 비교적 유보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이 의원이 '키맨'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오는 18일쯤 이 의원과 간담회를 연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 의원 측과
쌍방울그룹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친분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논란이 된 시세조종, 주가조종 혐의도 없다고 밝혔다. 쌍방울그룹은 18일 호소문을 통해 "이 의원과의 특별한 관계 등의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으로 추측성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명백한 허위 사실임에도 마치 사실인양 보도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이어 "검찰 측 영장에 따르면 시세조종과 주가조작에 대한 혐의는 없었으며 대장동과 변호사비 대납 건도 포함돼 있지 않았다"며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하지도 않았고 검찰 수사에 성실하
23일 검찰이 시세조정 혐의를 받고 있는 쌍방울그룹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병문)는 23일 오전부터 쌍방울 본사 건물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시세조정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쌍방울의 자금 흐름이 수상해 수사가 필요하다는 자료를 전달받았고, 이를 수원지검에 배당해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쌍방울그룹이 발행한 전환사채(CB)에서 횡령·배임 등이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고 판단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쌍방울그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
채권단을 졸업하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두산중공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유력 대선주자들이 원자력발전(이하 원전) 정책 기조가 현 정부와 다르기 다르기 때문이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인해 세계 각국에서 에너지난 위기감이 나오고 있는데 에너지 자립을 위해 원전을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이 2022년 올해 수주 목표를 8조9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전년 수주액 대비 22% 성장한 수치다. 관련업계에서는 두산중공업이 수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
20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게임 공략과 관련 현재까지 지지율 1·2위를 다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규제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암호화폐, 대체불가토큰(NFT) 등 가상자산 법제화도 이뤄질 전망이다.8일 각 당 대선후보 공약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모두 확률형 아이템 규제 관련 공약을 내놨다.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 내 뽑기 시스템을 통해 무작위로 얻은 아이템을 말한다. 획득 확률이 낮은 좋은 아이템을 뽑기 위해서는 많은 돈을 써야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윤석열 등 양당 대표 중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플랫폼 기업 규제 강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두 대선 후보가 공통적으로 거대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수수료 문제를 지적해 왔기 때문이다. 이들은 공공택시앱을 대안으로 내세우는 등 엇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다. 플랫폼 기업과 거래하는 다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표심이 직결된 영향으로 보인다. 플랫폼 ‘갑질' 문제 해결 초점 둔 두 후보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모두 플랫폼 거래시장에서 발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안타까운 소식에 정치권도 잇따라 애도를 표했다.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인은 우리나라 벤처 신화이자 게임 산업을 세계적 산업으로 키워온 선구자다"라며 "갑자스러운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고 애도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은 온라인게임의 역사를 써왔다"며 "그가 앞으로 할 일이 참으로 많은데 너무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게임 산업 발전에 김정주 이사의 기여를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세계 5강 경제대국을 목표로 한 ‘신경제 비전’을 발표한 이후 경제계와의 접촉을 늘려 나간다.이 후보는 14일 서울 중구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경제인 정책 대화'에서 "규제 합리화를 위해 실질적인 네거티브 규제 체계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규제 합리화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경제 성장을 통해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단초를 찾겠다"며 "기술 분야에 관한 주권을 확립하고 세계 표준화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규제 샌드박스와 규제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핵심 산업인 반도체와 미래 먹거리인 배터리에 대한 주요 대선 후보의 정책 청사진이 윤곽을 드러낸다.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 중인 반도체·배터리 산업을 차기 정부가 어떻게 지원하고 키워낼지에 관심이 크다.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는 최근 2030년까지 세계 반도체시장 규모가 1조달러(1189조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IHS 마켓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가 매년 25% 성장해 2025년에 184조원 규모가 된다고 내다봤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
여야 대선후보들이 가상자산 시장 육성을 위한 제도 보완을 강조했다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조선비즈 주최로 열린 ‘2022 가상자산 콘퍼런스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규제 발목에 잡혀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가 가상자산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이 실현되도록 현실과 동떨어지고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세계가 주목하는 가상자산 시장에 우리나라도 발빠르게 대응해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가상자산 시장만큼은 규제에 대한 걱정이 없도록 네거티브 규제로 정책을 바꿔야 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군인 장병 대상 반값 통신비 공약을 내놨다. 100기가바이트(GB) 데이터를 기본 제공하는 이동통신 요금제의 경우 최대 1만7000원대에 제공한다.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군인 통신비를 반값으로 줄이겠다는 공약글을 올렸다. 이 후보는 "장병의 평균 휴대전화 사용 시간이 3~4시간인 데 반해 이용 요금이 비싼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며 "병사 통신료를 반값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해당 글에서 국방부 조사를 근거로 군인 10명 중 3명이 월 5만원 이상의 요금을 지출하고 있다
"그 동안 정부여당은 시장에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개입해 왔다.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한다. 시장에 맡겨야 할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시장 플레이어가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공정한 규칙을 만들고 공평하게 집행해야 한다."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출신인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말이다. 그는 이재명 후보 캠프의 공정시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시장의 ‘효율적'인 정부 개입 범위를 고민하고 있다. 공정시장위원회는 플랫폼 기업의 효율적인 시장 경쟁 촉진을 위해 ‘동일 행위 동일 규제’의 원칙
디지털전환에 135조원 투입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 도입 데이터 전담부서와 기후에너지부 신설메타버스 무역 플랫폼 구축고속철도 중심 초광역 메가시티 주가조작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1일 신경제 비전 선포식을 열고 과학기술, 산업, 교육, 국토 대전환으로 세계 5강 경제대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세계 5대 과학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공지능, 양자기술, 우주항공과 같은 10대 미래전략기술을 ‘대통령 빅(Big)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권 단위가 아닌, 장기적인 계획하에 개발이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가 새 정부에 전체 예산의 3% 이상의 정보화 예산 확보를 주문했다. 14개 소프트웨어 단체로 구성된 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이하 소단협)는 5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회와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정책 제안서 ‘대한민국 디지털 경쟁력을 좌우할 ICT 정책 제언’ 전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진행한 이번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회의 박영선 위원장, 김병기 수석부위원장, 박성준 부위원장, 장석영 본부장이 참석했다. 소단협에서는 ▲한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 참여한 국내 혁신기업과 온라인 정책간담회를 가진다.이재명 대선 후보는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CES 2022 라이브' 혁신 기업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다. 한국무역협회가 초청한 이번 간담회에서 이 후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장과 생중계로 연결해 국내 기업 측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을 예정이다.간담회에는 헬스·웰니스, 환경·에너지, 로봇·기계지능 분야 한국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 후보는 혁신제품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혁신기술로 코로나·기후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직속 미디어‧ICT 특별위원회(총괄위원장 조승래)가 공식 출범한다. 미디어‧ICT 특별위원회는 디지털 대전환기에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미디어‧ICT 분야 정책 소통 창구로 역할을 한다. 국가적인 성장동력 정책을 모색하며 동시에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더불어민주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ICT 특별위원회는 30일 오전 9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범식과 함께 주요 인사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특위 출범 축사와 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를 통해 ‘확률형 아이템’ 관련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해당 커뮤니티에 ‘이재명입니다. 외면받아온 게임 유저들의 권익 보호에 적극 나서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 후보는 확률형 아이템 문제를 지적한 한 이용자의 글을 봤다면서 "업계가 지난 수년 간 자율규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고 이용자 불만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가 있지만 규모가 작고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 위원회 출범 후 첫 공약으로 ‘대한민국 디지털 영토 확장’을 내걸었다. 135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20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이재명 후보는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중앙 당사 브리핑룸에서 ‘디지털 전환성장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후 5년간 디지털 대전환과 디지털 영토 확장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충분한 투자가 적시에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김대중 정부의 ‘초고속 인터넷망’, 노무현 정부의 ‘전자정부’, 문재인 정부
‘강제적 셧다운제(청소년보호법 제26조)’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 무섭게 정치권이 e스포츠 진흥책을 쏟아낸다. 세계적으로 K-콘텐츠의 위상이 커지는 가운데 게임 산업을 육성해 또 다른 소프트파워를 창출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정치권의 행보에 목소리를 보태고 환영하는 눈치다.K-e스포츠 전폭 지원 약속…"정식 종목 채택하자"15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e-스포츠 발전 국회의원 모임’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e스포츠 위상 제고와 정부 지원을 골자로 만든 모임이다. 창립총회에는 이재명 대선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선후보가 청년층에서 인기가 높은 e-스포츠 발전과 지원을 지지했다. 업계는 이 후보가 본격적인 청년 표심 잡기에 돌입했다고 분석했다. 15일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 소속 10명의 국회의원이 모여 발족한 ‘e-스포츠 발전 국회의원 모임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e스포츠 경기장을 만든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쌓았다. 그는 특히 판교가 세계 게임 업계를 주도하는 게임 산업의 메카라는 점을 들며 개인적으로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지원 정책을 펼치고 산업계와 대화를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