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에게 확실한 기업 승계를 위한 작업들을 순차적으로 진행 시키고 있는 가운데,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올리브영 등이 수혜를 입으며 승계 작업이 빨라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이재현 회장 자녀들이 주요 주주로 있는 CJ올리브영이 상장하게 되면 CJ그룹 오너 3세들의 지분이 덩달아 높아져 승계 작업은 수월해 지지만, 일각에서는 변종대마 밀반입 혐의 이후 복귀와 승진을 순식간에 한 이선호 경영리더가 과연 국내 최대 유통그룹을 이끌 자격이 있을지 의문을 표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이자 이재현 CJ회장의 친동생인 이재환 전 CJ그룹 부회장 및 CJ파워캐스트 대표가 횡령·배임 혐의 2심 재판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9부는 1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표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앞서 이 전 대표는 14억원 상당의 해외 고급요트와 캠핑카, 외제승용차 등 개인물품을 회사자금으로 구입, 헬스트레이너·개인마사지사 등을 회사 직원으로 등재해 급여를 회사 자금으로 지급
CJ는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 4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향후 3년간 1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재현 CJ 회장은 3일 C.P.W.S. 중심 중기비전을 임직원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이 회장은 CJ의 현재를 ‘성장 정체’로 규정했다. 그룹 미래 비전 수립과 실행이 부족했고, 인재확보와 일하는 문화 개선도 미흡했다고 분석했다.이재현 회장은 CJ가 4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조직 내 유·무형의 역량을 집중하고, 최고 인재들이 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사진) 씨가 CJ제일제당 부장으로 복귀했다. 18일 이선호 씨는 CJ제일제당 부장급 직책인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으로 일선 업무에 복귀했다.이선호 씨의 업무 복귀는 2019년 9월 마약 밀수 혐의로 구속기소 돼 업무에서 물러난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당시 이선호 씨는 재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이선호 씨는 지난해 말 정기 인사에서는 빠진 상태였다. 정기 인사 당시 이재현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 CJ ENM 상무가 부사장대우로 승진한 바 있다.CJ그룹은 "글로벌비즈니스 담당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밀반입으로 적발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사진·29) CJ부장이 4일 긴급체포됐다. 이선호 CJ부장은 검찰의 불구속 수사가 형평성 논란을 일으키자 4일 오후 검찰청을 찾아가 구속해 달라고 요구했다.인천지방검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호 CJ부장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CJ에 따르면 이 부장은 인천지방검찰청에 스스로 찾아가 체포됐다. 이 부장은 가족을 포함해 주위에 전혀 알리지 않은 채 혼자 인천지검을 찾아갔다.이선호 CJ부장은 수사관에게 "저의 잘못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이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사진·29)씨가 액상 마약 밀반입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2일 인천지방검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호씨를 불구속 입건 했다고 전했다.이선호씨는 미국에서 비행기 편으로 1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 씨는 항공화물에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숨겨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마약 투약 간이검사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선호씨는 검찰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액상 대마는 신종 마약으로 2017년 국내에서 처음 단속됐다. 당시 검찰은 미국에서 밀반입된
이재현(사진) CJ 회장은 영화 ‘기생충’에 대해 "전 세계에 한국 영화의 위상과 가치를 알리고 문화로 국격을 높였다"고 평가했다.이재현 회장은 23일 CJ ENM 업무보고 과정에서 이와 같이 소감을 밝혔다.이 회장은 "‘문화가 없으면 나라가 없다’는 선대 회장의 철학에 따라 국격을 높이기 위해 20년간 어려움 속에서도 문화 산업에 투자했다"며 "한국 젊은이들의 끼와 열정을 믿고 선택했던 그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신하게 됐다"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기생충 영화처럼 잘 만들면 세계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며 "영화와 음악, 드라
이재현(사진) CJ 회장은 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 더 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미래 100년을 넘어서는 글로벌 NO.1 생활문화기업의 역사에 새롭게 도전하자"고 말했다.이 회장은 ‘CJ 더 센터’ 이전의 남산시대가 그룹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다진 역사였다면, 앞으로는 글로벌에서의 무궁한 성장 기회를 토대로 새로운 역사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CJ 더 센터는 우리의 도전과 창조의 여정이 시작된 곳으로 지금의 CJ를 만들어 낸 의미가 큰 곳이다"며 "이제는 글로벌 영토확장이라는 또 한 번의 성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6일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동생이다.이 대표는 총 36억원 규모의 배임·횡령 혐의를 받는다. 그는 요트·수입차·피규어 등 개인 물품을 회사 자금으로 구입했다는 혐의가 있고, 헬스 트레이너와 마사지사 등을 직원으로 등재한 후 회사 자금으로 급여를 지급한 의혹이 있다. 앞서 경찰은 7월 이 대표 관련 첩보를 입수한 후 CJ파워캐스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이를 반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