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 애플 1분기 실적 예상 전망치를 기존보다 5~9% 하향 조정했다. 애초 애플은 890억∼930억달러(100조1250억~104조 62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를 840억달러(94조5000억원)로 낮춘 것이다. 쿡 CEO가 2일 투자자에게 서한을 보내 중화권 아이폰 수요 둔화를 이유로 매출 예상치를 낮추자 미국 뉴욕 주식시장은 직격탄을 맞았다. 애플 주가가 이날만 7% 감소했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47% 하락했다. ◇ 애플, 1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사업 영역을 무한 확장할 조짐을 보인다. 미국 경제 전문 방송 CNBC에 따르면 제프 베저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다음 목표는 주유소다. 아마존이 주유소 사업에 진출할 경우 2016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인편의점 '아마존 고(Amazon Go)'를 확장할 수 있다. 아마존은 2021년까지 아마존 고 매장을 300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 '문어발' 아마존, 주유소 사업 뛰어든다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주유소 사업에도 진출할 전망이라고 3일 블룸버그가 전했다. 주유소 사업 진출은
애플 제품에 결함이 있다는 보도가 이어진 한 주였다. 애플이 2018년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 일부 제품의 알루미늄 새시가 구부러진 상태로 출고된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애플은 이에 대해 제조 과정 부작용일뿐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결함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미국에서는 애플을 상대로 소송이 제기됐다. 애플이 아이폰텐(X)과 아이폰텐에스(XS) 디스플레이 화면 크기와 픽셀 수를 과대포장 했다는 것이다. 애플은 아이폰X 화면이 5.8인치라고 광조한다. 하지만 원고측은 아이폰X 실제 크기가 5.6875인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
프랑스 공직윤리위원회가 전(前)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자 벤처캐피탈 기업가인 한국계 입양아 출신 플뢰르 펠르랭(45·Fleur Pellerin)이 네이버와 사업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르 몽드 등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공직청렴고등위원회(HATVP)는 19일(이하 현지시각) 관보에서 "펠르랭이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관계를 맺은 민간기업과 퇴임 후 사업을 함께 하는 것은 위법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펠르랭이 네이버와 펼치는 벤처캐피탈 사업을 불법적인 이해관계 혐의로 간주한 것이다. 이에 네이버 유럽
구글이 10억달러(1조1315억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 뉴욕에 캠퍼스(근무 단지)를 조성한다. 루스 포렛 구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7일(이하 현지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뉴욕 맨해튼 남부 허드슨 강변에 170만 평방피트(15만㎡) 규모 ‘구글 허드슨 스퀘어’를 세운다"고 밝혔다. 구글은 허드슨 스퀘어를 뉴욕 영업망 근간으로 삼을 예정이다. 구글은 20년 전 뉴욕에 첫 사무실을 개소했고, 7000명 이상 직원을 채용했다. ◇ 구글, 뉴욕에 1조 이상 들여 캠퍼스 짓는다구글이 10억달러(1조1310억원) 이상을 들여 미국 뉴
퀄컴이 애플 아이폰 일부 모델의 중국 내 판매 금지 판결을 받아낸 데 이어 '아이폰XS' 등 2018년형 아이폰도 중국 안에서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소송을 제기한다. 퀄컴은 13일(이하 현지시각) "우리는 같은 특허권을 적용해 아이폰 신형 모델 3종의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퀄컴 "신형 아이폰도 중국 내 판매 금지해야"애플 아이폰 일부 모델의 중국 내 판매 금지 판결을 받아낸 퀄컴이 신제품 아이폰의 중국 내 판매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3일 로이터에 따르면, 퀄컴은 중국 법원에 신형 아이폰XS와 XS맥스,
삼성전자가 2019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에 암호화폐(가상화폐)를 저장하는 콜드 월렛을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이 등장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 갤럭시S10 콜드 월렛 탑재설에 삼성 ‘확인불가’11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루머와 추측에는 어떤 정보도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유럽연합(EU) 지적재산권 사무소에 블록체인 관련 상표권 3건을 신청했다"며 이를 근거로 "
애플 소식에 정통한 애널리스트 밍치 궈가 애플이 2019년 1분기에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신형 에어팟을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이 2017년 9월 에어팟 무선 충전 케이스를 처음 소개했다. 또한, 아이폰, 애플워치 등 다양한 애플 제품을 동시에 무선 충전할 수 있는 에어파워를 소개하기도 했다. ◇ 신형 무선충전 ‘에어팟’ 내년 초 전망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애플 에어팟 신제품이 2019년 초에 나올 가능성이 제기됐다.미국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일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밍치 궈 발언을 인용해 2019년 1분기 무선 충전
중국 최대 통신기업 화웨이의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멍완저우(孟晩舟·46·사진)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당국 요청으로 캐나다 밴쿠버에서 체포됐다. 멍완저우는 화웨이 창업주 런정페이 회장 딸로 유력한 후계자다. 멍 부회장은 미국의 이란 제재를 회피하는 국제금융망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사법당국은 2016년부터 화웨이가 이란 제재를 위반하는지 여부를 추적해 왔다.◇ 캐나다,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멍완저우 화웨이 CFO 체포중국 화웨이 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유력한 후계자인 멍완저우 부회장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을 제치고 16년 만에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미 경제지 포브스 등에 따르면 MS 주가는 11월 3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0.6% 상승한 주당 110.89달러(12만4420원)로 장을 마감해 시가총액이 8512억달러(955조500억원)로 집계됐다. 반면 애플 주가는 0.5% 하락한 178.58달러로 장을 마쳤다. 애플 시총은 8474억달러에 그쳐 마이크로소프트에 1위 자리를 넘겨줬다. ◇ MS, 애플 제치고 시총 1위 자리 탈환…2002년 이후 16년만전 세계 시가
독일 소프트웨어(SW) 기업 SAP가 CRM 사업 강화를 위해 미국 데이터 SW 업체 퀄트릭스인터내셔널(Qualtrics International)을 80억달러(9조320억원)에 인수한다. 퀄트릭스는 미국 유타에 본사를 둔 회사로 이메일, 소셜미디어 등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을 갖고 있다. 특히 퀄트릭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라이언 스미스(40)가 한국 영어강사 출신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은다. 라이언 스미스는 대학 졸업 직후 한국에서 영어 강사를 하며, 1주일간 5000가구의 아파트 단지 우편함에
아마존이 뉴욕주 퀸스 롱아일랜드 시티와 수도 워싱턴 DC 근처 버지니아주 내셔널 랜딩에 두 번째 본사를 짓기로 정했다. 아마존은 북서부 워싱턴주 시애틀에 첫 번째 본사를 뒀다. 아마존은 13일(이하 현지시각) 제2 본사(HQ2)를 지을 도시 두 곳을 공식 발표했다. 아마존은 두 도시에 50억달러(약 5조6500억원)를 투자하고 각각 2만50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 아마존, 제2본사로 뉴욕 롱아일랜드·버지니아 내셔널 랜딩 선정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13일 제2본사가 위치할 지역으로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시티와
애플이 성능을 대폭 개선한 무선 이어폰 '에어팟(AirPods)' 2세대를 2019년 봄에 선보일 전망이다. 주요 외신은 5일(이하 현지시각) 애플이 주변 소음을 들리지 않도록 하는 노이즈캔슬링(NC) 기능과 방수 기능을 갖춘 신형 에어팟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지난 9월 애플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공개된 영상에 나온 여성이 에어팟2로 추정되는 제품을 착용했다는 추측도 있다. ◇ 애플 2세대 에어팟, 블루투스 인증 통과…내년 봄 등장 유력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 2세대 모델이 정식 출시를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5일
손정의 사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 주가가 10월 이후 24% 가까이 급락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소프트뱅크는 980억달러(약 110조원) 규모 비전펀드를 내세워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비전펀드 자금 중 450억달러를 투자한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이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프트뱅크 주가가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 10월 이후 주가 24% 빠진 소프트뱅크…무슨 일 있나?일본 소프트뱅크 주가가 10월 이후 24%나 빠졌다. 5일 도쿄증시에 상장된 소프트뱅크그룹 주식은 주당 8747엔(8만7000원)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공개(ICO)와 관련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전망이다.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핀테크 위크 컨퍼런스' 강연자로 나선 윌리엄 힌먼 SEC 기업금융국장은 "ICO 사업체들이 참조하도록 보다 쉬운 버전(Plain English)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美 SEC 이사 "ICO 가이드라인 준비 중"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공개(ICO) 가이드라인을 준비 중이다. 정확한 발표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윌리엄 힌먼(William Hinman) SEC 이사는
중국 스타트업이 삼성전자와 중국 화웨이보다 앞서 세계 최초 폴더블폰(화면이 접히는 폰)을 선보였다. 중국 신생 디스플레이 업체인 로욜(Royole)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국가회의센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폴더블폰 '플렉스파이(FlexPai)'를 발표했다. 로욜은 창업 6년 차 스타트업으로 플렉스파이는 로욜이 자체 개발한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 설립 6년 스타트업의 반란···中 로욜, 세계 최초 폴더블폰 타이틀 가져가설립된 지 6년된 중국 스타트업 로욜(Royole)이 글로벌 IT기업 주요
수천 명의 구글 직원이 세계 곳곳에서 동맹 파업을 벌였다. 일부 임원의 직장 내 성추행과 이를 비호한 회사에 분노했기 때문이다. 구글 동맹 파업은 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를 비롯해 뉴욕, 런던, 싱가포르, 베를린, 취리히, 도쿄 등 전세계 40여개 지사에서 진행됐다. 파업 참가자들은 각 시간대별로 회사 로비나 정문 앞으로 나와 구글 성차별 문화를 성토했다. ◇ 전세계 구글 직원들, "직장 내 성추행 비호말라" 동맹 파업구글 본사를 포함한 전세계 구글 지사 직원 수천 명이 직장 내 성추행에 항의하며 파업을
이더리움 2.0이 곧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는 10월 31일(이하 현지시각) "이더리움 2.0은 지난 몇 년 동안 논의한 여러 특징을 하나로 조합했다"며 곧 이더리움 2.0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2.0 조만간 출시"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 2.0'을 곧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1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탈릭 부테린은 10월 31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이더리움 콘퍼런스 '데브콘 4'(Devcon4) 기조연설에서 이더리움 2.0 버전 '세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이 스마트폰을 예약하려면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있어야 한다. 대만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공개한 블록체인 스마트폰 '엑소더스1’이 그 주인공이다. 엑소더스1은 12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HTC, 블록체인 스마트폰 '엑소더스1' 공개…암호화폐로만 예약구매 접수대만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발표했다. 예약구매도 암호화폐로만 접수 받는다. 23일(이하 현지시각) IT 전문매체 더버지 등에 따르면, HTC는 블록체인 스마트폰
테슬라, 인텔 등이 2018년 3분기 실절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7분기 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고, 인텔은 역대 최대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애플 등 핵심 기술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는 24일(이하 현지시각)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폭락했다. ◇ 세계 1위 부호 '베저스', 하루만에 9.4조 자산 증발…7년만에 최고 폭락 나스닥 지수 영향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가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폭락했다. 세계 부호 1위인 ‘제프 베저스’ 아마존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