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거의 모든 컴퓨터가 위험에 노출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고 기즈모도 등 외신이 3일 전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연구원인 니콜라스 부처와 로스 앤더슨이 발견한 ‘트로이목마 소스(Trojan Source)’ 취약점으로 명명된 이 결함은 교묘한 곳에 숨겨져 있다. 이 취약점은 유니코드의 양방향이나 Bidi 알고리즘과 관련 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 아랍어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는 영어와 같이 서로 다른 언어의 표시 순서를 가진 스크립트 처리 때문에 생긴 문제다.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는 컴파일 과정을 거쳐 사람들이 사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