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지난해 12월 24일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는 법·제도·규제 정비 로드맵을 공개하고 AI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계와 업계에서는 과기부의 이런 행보가 시기상조라고 지적한다. AI 고도화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 확보도 어려운 시점에서 법인격 논의에 행정력을 쓰는 게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선진국에 비해 수준 낮은 AI 기술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 생태계 조성에 더 집중할 때라는 말이다.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에 법인격 부여 검토과기정통부는 미래 인공지능의 민·형사상
인텔리콘연구소가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융합형 법률 전문가 육성을 위해 법률 인공지능(AI) 시스템과 기술을 교육현장에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인텔리콘연구소는 지능형 법률정보 시스템 ‘유렉스(U-LEX)’, 비대면 법률자문 시스템 ‘법률메카(Law-Meca)’, 인공지능 계약서 분석기 ‘알파로(Alpha-Law)’ 등을 개발한 법률 AI 전문 기업이다. 최근 법무법인 원, 법무법인 동인을 비롯해 경남교육청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기관과 손잡고 법률 AI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임영익 인텔리콘 대표는 "인텔리콘의
"인공지능(AI)과 법의 만남은 피할 수 없는 큰 흐름입니다. 기술이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두려움이 앞서 큰 변화를 맞이할 준비에 소홀하면 리걸테크 산업을 주도할 수 없습니다." 강금실 법무법인 원 대표변호사는 첨단 기술로 인해 법조계에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법무법인 원 사무실에서 만난 강 대표에게 리걸테크 관련 견해와 전망,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관해 들었다. ―AI와 법의 만남으로 법조계에 어떤 변화가 생겼나?4차산업이 이끄는 주된 변화 중 하나는 ‘대중의 지식화’다.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함으
인텔리콘연구소는 법무법인 원과 법률 분야 ‘인공지능(AI)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법률 자문과 소송실무인 송무 영역에 법률 AI시스템을 도입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인텔리콘연구소는 지능형 법률정보 시스템 '유렉스(U-LEX)', 비대면 법률 자문 시스템 '법률메카(Law-meca)', 인공지능 계약서 분석기 '알파로(Alpha-law)'를 개발한 법률 AI기업이다. 최근 법무법인 동인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법률 인공지능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오
법률인공지능기업 인텔리콘연구소가 경상남도 테마파크에 ‘인공지능(AI) 재판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텔리콘연구소는 22일 경남 창원시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경상남도교육청과 미래교육 테마파크 건립을 위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래교육 테마파크는 경남교육청이 미래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을 위해 총 488억원의 금액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2년 7월 문을 열 예정이다.경상남도교육청은 작년 말 AR, VR 콘텐츠 개발 기술 기반 체험 프로그램, AI 메이커 프로그램, 홀로그램 개발 등 8개 프로
SKT 등 대기업은 AI 대표 기업 우뚝기술력 있지만 인지도 낮은 중소·스타트업 ‘등용’조선미디어 그룹이 기획한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대상’이 AI기업 성공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첫 행사가 치러진 가운데 수상 중소벤처기업 상당수가 ‘해외 시장 개척’ ‘투자 유치’ ‘신사업 수주’ 등 잇따라 성과를 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브스 ·인터마인즈 ·오드컨셉 등이 7개월여 지난 현재 다양한 실적을 내놓고 있다. SK텔레콤·쿠팡 등이 이미 수상을 계기로 AI 대표기업으로 위상을 높인 가운데 코리아센터는 수상
법률 세상은 어렵기만 한 용어와 지루하고 까다로운 절차로 가득하다. 송사라도 한번 걸리면 일반인은 막대한 시간과 돈을 써야 한다. 이런 법률 시장에 이른바 ‘리걸테크(LegalTech)’가 뜬다. 리걸테크는 법률(Leg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기술을 활용해 법적 문제 해결을 돕는 서비스다. IT조선은 개화기를 맞은 리걸테크 산업의 동향을 전하고 독자들이 더욱 쉽게 AI 등 기술을 활용한 법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소식을 전하는 ‘테크, 法 그리고 인간’ 코너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더 많은 의뢰
법률 인공지능(AI)기업 인텔리콘연구소가 국내 첫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AI 솔루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반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텔리콘연구소 참여로 AI 분야에서 서비스, 하드웨어, 인프라를 담당하는 주요 기업이 함께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인텔리콘연구소는 엘에스디테크, 이호스트ICT와 충청남도 내포 신도시 솔리스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전용 데이터센터 설립과 함께 법률 AI 시스템에 딥러닝을 위한 최첨단
코로나19 관련 무료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사태 장기화로 다양한 이슈 발생이 예상되는 가운데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인공지능(AI) 법률 스타트업 인텔리콘연구소(대표 임영익·양석용)는 법률검색서비스 ‘법률메카’로 코로나19 관련 법률 무료 자문서비스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오픈한 법률메카는 ‘네이버 지식검색’과 같은 ‘질의응답(Q&A)’ 형태의 지식도우미다. 회원 가입 없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법률메카에서 코로나19를 검색하면 ‘확진자 근무 사업체가 휴업수당을
IT조선은 인공지능(AI) 관련해 놓치지 않아야 할 뉴스를 모아 전달하는 [인공지능 365] 코너를 신설, 주 1회 게재합니다. 뉴스 제목을 클릭하거나 터치하면 원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11월 넷째 주 ‘인공지능 365’는 다양한 스타트업의 AI 기술 활용과 성과에 방점이 찍혔다.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을 독립한 스타트업은 AI를 기반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해 주목을 모았다. ▲루플(AI 라이팅(lighting) 디바이스 개발) ▲툰스퀘어(AI 콘텐츠 창작 플랫폼 제공) ▲트리니들(1
법률인공지능 기업 인텔리콘연구소가 지능형 법률판례 검색기 ‘유렉스’로 ‘2019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기업은 한국 특허권에 만족하지 않고 유렉스 원천기술로 일본 특허 출원, 국제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출원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다. 인텔리콘연구소는 ‘시각화 내비게이션 방식의 법률정보 시스템 및 법률추론 방법에 관한 특허’(등록번호 10-1886007호)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특허에 사건 관련 판례와 법령을 빠른 속도로 찾고 관련 자료를
저마다 ‘데이터와 인력 부족’ 호소AI 응용 제품과 서비스로 저변 넓혀야 사업 성공 넘어 사회와 산업에 기여 선언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인공지능(AI)이 떠올랐지만 관련 산업이 자라날 토양은 아직 척박하다. 정부 주도의 AI 정책이 많아졌지만 정작 산업계가 체감하지 못한다. 특히 AI산업의 핵심축인 데이터와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높다. 분야와 회사 규모를 가리지 않는다. 5일 열린 ‘2019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 시상식에서도 이러한 현실이 그대로 드러났다. 수상자마다 데이터와 사람 부족을 호소했다.
[2019 인공지능대상 | 법률 부문] 인텔리콘연구소인공법률지능 전문기업 인텔리콘연구소가 IT조선과 마이크로소프트웨어가 제정한 ‘2019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 법률 부문 인공지능대상을 수상했다.인텔리콘연구소는 사건 판례와 법령을 빠른 속도로 찾고 관련 자료를 분석해 설명을 덧붙이는 ‘지능형 검색기’를 개발했다. ‘자연어 처리' 기술로 근로 계약서를 분석해 누락·위반 사항을 알리는 ‘근로계약서 분석기’도 만들었다. 임영익 인텔리콘연구소 대표 변호사는 "시민들이 손쉽게 법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AI 법률 자문 시스템을 개발했다"라고
[인터뷰] 인텔리콘연구소 임영익 대표 변호사 "누구나 손쉽게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AI 활용"지난 8월 29일 서초동 변호사회관. 근로계약서 법률 자문을 놓고 변호사와 인공지능(AI)이 맞붙었다. AI의 완승으로 대결은 끝났다. 순식간에 관련 법 조항과 누락 사항을 찾아내는 AI의 속도와 깊이를 사람이 따라잡지 못했다. 많은 법조인의 관심 속에 치러진 ‘제1회 알파로 경진대회’에 등장한 AI 기반 근로계약서 분석기를 누가 만들었을까. 바로 인텔리콘연구소다. 이 기업은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 유명하다. 세계법률인공지능경진대회(C
검색시간 차이가 승부 갈라…시간에 쫓긴 사람 변호사 당황 법률에도 과감히 기술 도입해야 함을 실감인공지능(AI)이 역사적인 첫 법률 자문 대결에서 사람 변호사를 이겼다. 1~3등을 휩쓴 완승이다. 29일 오후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에서 한국 리걸테크(LegalTech) 산업의 서막을 알리는 ‘알파로 경진대회’가 열렸다. 리걸테크는 법률(leg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선진국에선 이미 활성화했다. 대회는 인간 변호사 2인 1조로 구성된 ‘변호사팀’ 9팀과 AI와 변호사 1명으로 구성된 ‘
오는 29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에서 변호사와 인공지능(AI)이 근로계약서 법률 자문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변호사와 인공지능(AI)이 함께 한 ‘혼합팀’과 법률전문가로 이뤄진 ‘변호사팀’의 대결이다.법률인공지능 콘퍼런스 사무국은 26일 서초동 나우리 아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대회 일정과 계획을 밝혔다.경진대회는 총 2라운드로 40분간 진행된다. 1라운드 근로계약서 2종, 2라운드 근로계약서 1종을 각 팀이 분석하고 자문 결과를 내놓는다. 근로계약서 전체를 읽고 법적 위험 요소나 누락 조항 등을 분석한 보
인공지능(AI)이 변호사를 대신할 수 있을까. 세계 법조계의 뜨거운 논쟁감이다. 기술적으로 AI변호사가 사람 변호사를 대체할 단계에 이미 도달했다는 주장이 있지만 아직 소수다. 시키는 대로 하는 ‘사자(使者)’라면 모를까, 의사결정을 하는 ‘대리인(代理人)’은 될 수 없다는 주장이 대부분이다. 문제는 AI변호사 능력이 심부름꾼이나 비서 단계를 넘을 정도로 출중하다는 점이다.인공지능 변호사를 고용한 미국 로펌‘로스'는 스타트업인 로스인텔리전스의 인공지능 변호사다. 2016년 뉴욕 대형 로펌 베이커앤드호스테틀러(Baker & Hos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