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장사업에서 올 상반기 총 8조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성장에 가속도를 낸다.LG전자 VS사업본부는 최근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 일본 메이저 완성차 업체의 5G 고성능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LG전자가 전장사업에서 상반기에 거둔 8조원의 신규 수주는 2021년 말 기준 수주잔고인 60조원의 13%를 넘어서는 성과다. LG전자는 ▲VS사업본부의 차
커넥티드 카 시대를 맞아 자동차 내 콘텐츠 소비가 중요해진 가운데 멜론과 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현대자동차그룹과 기술제휴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 총 32개 차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멜론을 추가 탑재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멜론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 G80·GV70·GV80과 기아 K9에 서비스를 개시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해 인포테인먼트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에 멜론 탑재를 완료했다. 표준형 5W세
LG전자가 독일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 AG’에 플라스틱 올레드(P-OLED) 기반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을 공급했다.LG전자와 메르세데스-벤츠 AG는 프리미엄 전기차인 2022년형 EQS 모델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최근 계기판, 중앙정보디스플레이 등과 같은 인포테인먼트 부품의 기능이 보다 다양해지면서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커지고 있다. LG전자는 이런 업계 트렌드를 반영하고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의 편의를 높여 주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현대자동차 커넥티드 카에서 술꾼도시여자들, 해피니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CJ ENM과 자회사 티빙은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과 차량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3개사는 앞으로 현대차그룹 커넥티드 카만의 차별화한 OTT 콘텐츠를 위해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플랫폼·콘텐츠 운영 관리와 함께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규 콘텐츠 서비스 제공 협의를 포함한 다수 분야에서 상호 협력
삼성전자가 30일 초고속 통신칩, 고성능 프로세서, 전력관리칩 등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3종을 공개했다.최근 자동차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초고속 통신칩과 고성능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박재홍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커스텀 SOC 사업팀장(부사장)은 "최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한 차량의 지능화 및 연결성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최신 5G통신 기술, 진화된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프로세서, 그리고 안정
삼성과 LG가 기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한차원 넘어서는 차별화 기술을 선보인다. 스마트폰은 물론 노트북, 모니터, 차량용 등으로 수요처를 다변화 해 디스플레이 굴기에 나선 중국과의 초격차를 벌린다.OLED는 디스플레이 시장 주류였던 LCD를 대체 중이다. BOE를 비롯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아 한국 기업을 맹렬히 추격 중이다. LCD 시장을 장악한 데 이어 이제는 OLED 분야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늘린다. 28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최근 OLED 패널을 탑재한 전자 제품의 시장
KT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1 스마트국토엑스포에 참여해 KT 모빌리티 서비스와 사업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KT는 이번 행사에서 ‘디지코(DIGICO) KT 스마트 모빌리티’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지오마스터(Geomaster)와 원내비 내비게이션, 인공지능(AI)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제주도 차세대 교통시스템(C-ITS), 무인 비행체 교통관리(UTM) 등 다섯 가지 서비스와 사업을 소개한다.지오마스터는 지도와 교통, 장소 검색 등의 기능과 기가지니 AI 음성인식, AI 기반 교통 예측 등의 특화
하만은 차 내 경험을 확장하는 새로운 기술들을 공개했다. 게임과 영상촬영, 쌍방향 콘텐츠 등을 내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솔루션들이다.하만은 CES 2021에 앞서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 행사 ‘하만 익스플로어 2021’에서 새로운 ‘하만 ExP’ 기술 솔루션들을 7일 선보였다.‘하만 ExP’ 기술 솔루션은 회사가 광범위한 소비자 조사를 통해 오늘날 자동차 실내공간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와 불편 사항들을 조사, 세 가지 새로운 차 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새로운 기술 컨셉트는 게이밍 인텐스 맥스, 크리에이터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이 유럽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 제품 혁신성과 편의성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LG전자는 재규어랜드로버와 공동 개발한 IVI가 오토베스트의 ‘스마트베스트 2020’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오토베스트는 2000년 설립된 유럽 비영리 자동차 심사 단체다. 유럽 31개국을 대표하는 전문가 31명을 심사단으로 구성해 매년 우수 차량과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오토베스트는 LG전자와 재규어랜드로버가 내놓은 IVI 시스템을 올해의 스마트 제품인 스마트베스트 2020에 선정했다. 심사단은 한 번에
KT가 르노삼성자동차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KT가 공급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차량에 내장된 통신 단말을 통해 실시간 음악 스트리밍 및 팟캐스트 등 오디오 서비스 이용과 날씨 및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 정보 확인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그동안 차량에서 이 기능을 활용하려면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오토 또는 애플 카플레이 서비스 연동이 필요했다. 하지만 하반기 출시되는 르노삼성의 신형 차량에서는 스마트폰을 연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아마존 알렉사 시스템통합(SI) 인증 기업 아이콘에이아이(ICON.AI)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업 모트렉스와 19일 ‘알렉사 오토 적용·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본 계약은 7월이다. 알렉사 오토는 알렉사가 탑재된 인공지능(AI) 스피커 기능을 차량에 그대로 구현해 주행에 필요한 각종 기능을 제공하는 기술이다.아마존은 올해 초 열린 CES(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2020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영역 확장 계획을 밝혔다. 그 중심에 AI 플랫폼 알렉사가 있다. 아마존은 현재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9일 가족용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가솔린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2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5년 만에 새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선보인 데 이어 이 차종에 최초로 가솔린 모델을 추가했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세계적으로 5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함께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정제된 디자인에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크린, 풀 HD 화질의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
LG전자가 전장(VS)사업본부에서 담당했던 자동차 램프 사업 모두를 자회사인 ZKW에 넘겼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앞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에만 집중하게 된다.28일 LG전자 및 업계에 따르면 ZKW는 최근 LG전자의 자동차 램프 사업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ZKW는 LG전자가 지난 2018년 인수한 자동차용 조명업체다. ZKW는 지난해 7월 한국 법인 설립 후 LG전자 램프 사업 이관 절차에 착수해 왔으며 지난해 말 완료했다. LG전자 중국 닝보의 램프 생산공장도 ZKW에 넘겨졌다.LG전자 관계자는 "램프 사업 이관을 통해
"완전 자율주행 시대는 아직입니다. 레벨2플러스 수준의 자율주행을 차량에 적용하려는 업체들의 움직임이 많았습니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이 IT조선과 조선비즈, 한국능률협회가 20일 서울 정동1928 이벤트홀에서 개최한 ‘CES2020 리뷰세미나’에서 밝힌 말이다.이학무 연구원은 "CES에서 선보인 자율주행 기술은 운전자가 여전히 자동차 제어권을 쥐고 자율주행 기능을 모니터링하며 안전에 책임을 지는 수준이었다"며 "이는 자율주행2단계에서 조금 더 나아간 수준"이라고 정리했다. 이 연구원은 "완전 자율주행 시대는 아직"이라며 "자
젠하이저가 CES 2020에사 첨단 차량 오디오 시스템과 무선 헤드폰,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선보인다.젠하이저는 독일 자동차 부품 기업 콘티넨탈(Continental)과 만든 첨단 차량 오디오 시스템을 소개한다. 젠하이저의 ‘엠비오(AMBEO) 사운드 시스템’과 콘티넨탈의 ‘엑튜에이티드 사운드(Ac2ated Sound)’ 시스템을 결합, 차 안에서 몰입형 3D사운드를 구현한다.콘티넨탈 엑튜에이티드 사운드 시스템은 목재 본체를 공명실로 사용하는 클래식 현악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기술이다. 기존 스피커와 달리 액츄에이터가 차량 내부의
엑스페리(Xperi)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참가해 최신 오디오, 이미징 및 반도체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엑스페리는 홈·자동차·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술 포트폴리오들을 낸다. 새로운 DTS 브랜드 프레임워크도 선보인다. 엑스페리 아이맥스 인핸스드(IMAX Enhanced)는 고품질 홈 엔터테인먼트 인증 및 라이센싱 프로그램이다. 헐리우드 기술 전문가가 엄격한 성능 표준을 세워 만든 이 인증은 최고급 TV, 프로젝터와 AV리시버, 스피커와 사운드바 등에 제공된다.TV용 몰입형 오디오 솔루션 DTS:X
인터넷 라디오, 비디오 스트리밍 등 서비스 편리하게 경험CES 2020서 ‘웹OS 오토’ 확장된 생태계 선언LG전자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웹OS(webOS) 오토(Auto)’ 기반의 커넥티드 카를 선보인다. 탑승객은 차량 안에서 인터넷 라디오, 비디오 스트리밍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됐다.LG전자는 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한층 강화된 웹OS오토 생태계를 선언한다고 25일 밝혔다.웹OS 오토는 리눅스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다. 커넥티드 카(Connecte
"반도체·디스플레이 모두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습니다. 수출은 급감했고 경쟁국 중국의 추격은 매서웠습니다. 5세대 이동통신(5G) 정착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 증가와 OLED 확대 적용 등 호재도 있지만, 해법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기술 개발이라고 생각합니다."박재근 회장이 든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경기 하락 ▲스마트폰 시장 정체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5G 개통 ▲중국의 추격 등이다. 그는 "2018년 최대 호황을 누렸던 반도체 산업은 2019년 급격히 하락했다"며 "미중 무역분쟁과 스마트
현대차그룹이 향후 출시될 제네시스 제품군에 첨단 편의품목을 대거 투입한다. 독자 개발한 차량 운영체제(OS) ccOS를 기반으로 개발한 6세대 사양이다.7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규 편의품목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차량 내 결제 시스템 ▲필기인식 등 탑승자와 자동차의 연결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은 길 안내 시 실제 주행 영상 위에 정확한 가상의 주행선을 입혀 운전자의 도로 인지를 돕는 기술이다.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띄우고, 그 위에 센서가 수집한 정보와 지도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주행
LG전자는 30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15조7007억원, 영업이익 78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 4.4% 늘었다. 매출은 역대 3분기 최대, 영업이익도 2009년 이후 3분기 최대 실적이다.주력인 생활 및 영상가전 부문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스마트폰 부문은 18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LG전자는 4분기에도 수익성을 유지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계획이다.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는 역대 최초 3분기 매출 5조원 고지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