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방송 업계는 가입자 포화와 IPTV 서비스로의 고객 이탈 등 고충이 크다. 변화하지 않으면 고사 위기다. 케이블의 생존을 위해 방송과 인터넷 서비스를 묶거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의 제휴 확대, 고객 셀프 설치, 에너지 사업 진출 등 신사업 유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필요하다면 일본의 사업 전략을 배워야 한다는 평가도 있다. 김홍익 LG헬로비전 상무는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경쟁력 확보’ 주제의 세미나에서 일본 케이블TV 제이콤(JCOM)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국내
아모레퍼시픽은 15일 라네즈 브랜드를 앞세워 일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라네즈는 14일 일본 아토코스메 온라인과 아토코스메 도쿄 하라주쿠점에 공식입점했다.아토코스메(@cosme)는 리뷰 기반 뷰티정보 플랫폼이다. 최근 도쿄 하라주쿠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cosme TOKYO’를 오픈하는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있다.최근 일본에서는 한국 화장품 수입이 늘어나는 등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라네즈는 공식 진출 전부터 일본 리뷰 플랫폼 LIPS에서 '네오쿠션'과 '립 슬리핑 마스크'가 카테고리 1위에
일본 제조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국내 기업 시스템을 사용한다.티맥스소프트 일본 법인이 글로벌 SI(시스템통합) 기업 테크 마힌드라와 메인프레임 현대화 및 클라우드 전환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오픈프레임을 통해 일본 제조 분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양사는 기존의 IT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일본 제조기업들이 보다 낮은 비용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이룰 수 있게 지원하는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각 사의 기술 및 제품력, 다수의 메인프레임 현대화 성공사
구글이 일본 구글플레이의 외부 결제 시스템을 허용키로 했다. 또 외부 결제 시스템 이용 시 결제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 시장에서 자사의 인앱 결제 시스템을 의무화하고 수수료 30%를 부과한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역서 차별 논란은 가속화 될 전망이다. 2일 일본 경제 신문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일본 구글플레이에 신용카드 등 외부 기업의 결제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게임 이외의 앱을 제공하는 개발자와 개발사에 한정됐지만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는 게임 앱도 외부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
이베이재팬은 31일 신입 개발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베이재팬은 일본에서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을 운영하고 있다. 큐텐재팬은 뷰티와 패션 카테고리를 주축으로 하며, 일본 내 Z세대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쇼핑 앱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8년 5월 기준 오픈 6년만에 일본 내 회원 수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2021년 기준 회원 수 2000만명을 넘어섰다. 총 매출액 연간 성장률은 20~30%대를 기록했다.개발자 모집 부문은 ▲웹서비스 개발자(Front Dev) ▲웹서비스 개발자(Backend Dev) ▲
카카오픽코마가 일본 기업공개(IPO)를 2023년 상반기로 연기한 걸로 알려졌다. 기술주 하락 상황과 금리 인상 등으로 시장이 위축되면서 카카오픽코마의 기업가치가 저평가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카카오픽코마는 카카오가 72.9%,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8.2%의 지분을 소유한 기업이다. 카카오픽코마는 올해 2분기 월간 활성사용자수(MAU) 950만명을 돌파하고 거래액은 232억엔(약 2269억원)을 상회했다. 특히 글로벌 만화 플랫폼 ‘픽코마’ 거래액은 2016년 4월 일본 서비스 시작 후 25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23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일본 현지 택시업체와 아이오닉5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전기차 시장 공략의 첫발을 내딛었다.현대차는 20일 일본 MK택시에 아이오닉5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디.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총 50대의 아이오닉5를 MK택시의 교토 본사에 공급하고 MK택시는 교토에서 운행 중인 700여대의 택시 중 50대를 아이오닉5로 교체한다.현대차는 아이오닉5의 넓은 실내 공간, 동승석
일본 정부가 시오노기제약과 일동제약이 공동 개발 중인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긴급승인 여부를 곧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일본 내 역대급 확진자 수가 발생했다는 점이 승인 여부에 결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연관기사SK바사 '스카이코비원' 부스터샷, 오미크론 변이에 면역반응 효과코로나19 재유행설에 '이부실드' 도입한 정부…실효성 있나?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에 대한 긴급승인 여부를 20일 결정할 예정이다.앞서 지난달 22일 조
신동빈(시게미츠 아키오·重光昭夫) 롯데그룹 회장이 대를 이어 우정을 이어온 고(故)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조문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고위임원진도 국내에서 별도로 조문한다.12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아베 전 총리를 조문하기 위해 조만간 일본으로 출국한다. 아베 전 총리는 아베 전 총리는 8일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 유세 도중 괴한의 총격으로 숨을 거뒀다.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은 도쿄도 미나토구 소재 사찰인 조죠지에서 가족장으로 진행된다.신 회장은 아베 전 총리와 돈독한 관계였던 것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기업인 단체 '게이단렌'(經團連) 회장단과 잇따라 만남을 가졌다.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4일 한일재계회의 참석차 방한한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과 만찬 회동을 했다고 5일 밝혔다.이 부회장과 도쿠라 회장은 한일 기업 간 교류 활성화와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도쿠라 회장은 스미토모화학 회장으로, 삼성과 오랜 인연이 있다. 스미토모화학은 삼성전자에 OLED 스마트폰용 편광필름을 공급 중이다.이 부회장은 5일에는 히가시하라 도시아키 게이단렌 부회장 겸 히타치그룹 회장
현대차의 일본시장 후퇴는 더 이상 허락되지 않는다. 전기차 시장 선점을 통해 성장발판을 마련하는 길 외엔 남겨진 선택지가 없다.현대차는 2월 전기차 아이오닉5를 필두로 일본시장 재진출을 선언했다. 7월부터는 현지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차량 인도가 시작된다.일본 현지 반응도 예전과 달리 나쁘지 않다. 자동차 마니아와 얼리어답터 층을 중심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현대차는 현지 판매대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시장 반응이 좋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들의 평가다.다만, 현지 우익·보수층은 트위터를 중심으로 최근 아이오닉5 부산 톨게이트 화재 사고
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외교부는 6월29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하기로 일본 측과 합의하고 방한 관광객 환대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김포-하네다 노선은 2003년 운항 개시 이후 대표적인 한일 간 사업 노선이다. 성수기 탑승률은 98%에 육박한다. 코로나 여파로 2020년 3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국토부는 5월 김포공항 국제선 재개 준비를 완료하고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른 시일 내에 복원하기 위해 외교부와 함께 일본 국토 교통성·외무성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21일 양국 항공 당국 간 화상회의를
네이버가 일본 도쿄와 춘천에서 워케이션 근무제(일과 휴식의 합성어·휴양지 등에서 근무하는 방식)를 도입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전직원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복지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네이버 직원은 현재 거점 오피스를 운영하는 춘천과 도쿄 등 거점도시에서 최대 4박 5일 동안 워케이션을 할 수 있다. 매주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선발된 10명이 대상이다. 네이버는 이와 함께 임직원의 장시간 근무를 사전에 차단하는 ‘셧다운제’도 도입한다. 월 연장 근로시간의 최대 한도를 직군별로 기존보다 8시간
GC녹십자웰빙이 기능성 원료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GC녹십자웰빙은 일본 ‘헬씨나비(Healthy Navi)’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의 목적은 GC녹십자웰빙의 기능성 천연물 원료인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그린세라-에프)’의 일본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협력 관계를 견고히 하는데 있다. GC녹십자웰빙의 기능성 원료가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GC녹십자웰빙의 자체 개발 기능성 원료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혜정 GC녹십자웰빙 사업개발본
LG전자가 오브제컬렉션을 입은 올레드(OLED) TV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브제컬렉션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 일본 시장에 출시되는 것은 이번 OLED TV가 처음이다. 2021년 중국과 러시아 시장을 먼저 노크한 LG전자는 일본 시장 공략 후 중동, 유럽 등 글로벌 무대로 확장할 계획이다. 26일 전자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LG전자 일본 법인은 최근 2022년형 올레드 TV인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G2) ▲OLED C2 ▲OLED B2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65ART90) 등 4개 시리즈를 공개하고 5월 말부터
네이버의 음성기록 인공지능(AI) 서비스 ‘클로바노트’가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로 진출한다.네이버는 24일 클로바노트(CLOVA Note)의 일본어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본 기능은 한국어 버전과 거의 동일하다. 일본어로 된 음성을 앱에서 직접 녹음하거나 파일을 업로드하면 텍스트로 변환된다. 북마크 기능, 메모 기능, 검색 기능 등을 탑재했다. 한국어 버전과 마찬가지로 화자 구분도 가능하다. 다만, 공유 기능, 화상회의 연동 기능, 다국어 동시 인식 기능 등 일부는 추후 업데이트 예정이다. 한국어와 영어 인식은 상반기 중 제공
삼성전자가 험지로 평가받는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며 현지 사업자인 샤프를 밀어내고 2위 사업자로 올라섰다. 삼성전자가 올해 주력 모델인 갤럭시S22 시리즈를 최근 일본에 출시한 만큼 향후 시장 점유율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3.5%를 기록하며 애플(56.8%)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1.7%포인트 늘어난 점유율로 기존 2위 사업자이던 샤프(9.2%)를 3위로 밀었
네이버웹툰이 일본 지상파 방송사 TBS와 손잡고 웹툰 스튜디오를 설립한다. 앞서 CJ ENM과 일본 드라마 제작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일본 방송사와 협력해 원천 IP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웹툰은 일본 지상파 방송사 TBS와 일본 웹툰 제작사 샤인파트너스(SHINE Partners) 등과 함께 한국 내 합작법인(JV)이자 웹툰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툰(Studio TooN)’을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3사는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와 네트워크, 샤인파트너스의 웹툰 제작 노하우, TBS의 영상 제작 역량을 통해 오리지널 웹
LG생활건강은 13일 북미와 일본 등 글로벌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연구 개발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에 설립했다고 밝혔다.홋카이도는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지역일 뿐만 아니라. 유익한 발효 균주를 연구하기 좋은 청정환경과 피부에 유용한 영양 식물이 많다는 지역적인 장점이 있다. 대를 이어 내려오는 전통 장인의 발효 비법과 홋카이도 대학을 비롯한 연구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는 설명이다.LG생활건강은 홋카이도 지역에서 수집한 다양한 피부 유용 식물을 자연발효하는 숙성 시설과
무신사는 13일 국내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와 협력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지 6개월 만에 현지 매출 1억엔(1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마르디 메크르디는 프렌치 감성 여성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로, 감각적인 컬러와 디자인이 특징이다. 2021년 8월 도쿄 백화점 ‘이세탄(ISETAN)’ 신주쿠 본점에서 열린 ‘리틀 서울’ 팝업스토어에서 오픈 첫날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주목받았다.무신사는 2021년 10월 마르디 메크르디가 일본에서 D2C 채널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본어로 된 공식 홈페이지 구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