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최근 임금 체불 등의 문제가 불거진 인도 위스트론 공장의 아이폰 추가 생산을 막는다.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19일(이하 현지시각) 애플이 인도 남부 벵갈루루에 있는 위스트론 인포콤 공장의 ‘공급 업체 행동 강령(Supplier Code of Conduct)’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애플은 12일 인포콤 공장 노동자들이 임금 체납과 초과 근무 등을 사유로 사측에 항의하며 공장 생산 시설을 부수는 사건이 발생하자 본사 직원과 회계 책임자를 파견한 바 있다. 위스트론이 인도 공장에서 공급 업체 행동 강령을
인도 남부에 있는 애플 아이폰 생산 공장 근무 노동자들이 임금 체불에 항의하며 생산 시설을 부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애플은 최근 인도 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을 꾀하는데, 노동자들의 분쟁으로 애플의 행보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힌두스탄타임스와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현지 외신은 14일(현지시각) 인도 남부 벵갈루루에 있는 위스트론 인포콤 공장에서 노동자 2000명쯤이 공장 시설과 물품을 파손했다고 보도했다. 위스트론은 대만 소재의 애플 위탁 생산 기업이다. 벵갈루루에 있는 인포콤 공장은 아이폰SE 등 애플 스마트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