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약과 위약(가짜약)이 뒤섞여 임상3상에 실패했던 유전자치료제 관련 기업 헬릭스미스가 조사 결과를 당초 계획보다 한달 늦게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약물 샘플이 미국에서 도착하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고 일부 분석은 맹검으로 실시하면서 지연 요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헬릭스미스는 이날 IR자료에서 "미국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로부터 승인을 받고 약물 샘플이 미국에서 도착하는 데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조사 결과는 2월 15~20일 사이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헬릭스미스는 2019년 9월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9월 24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라이젠 노트북’, ‘갤럭시폴드’, ‘바이오 임상오염’ 등이었습니다.캐주얼 게임도 거뜬한 내장 그래픽 품은 레노버 ‘라이젠 노트북' 최근 2세대 라이젠 모바일 프로세서 ‘피카소(Picasso)’를 탑재한 최신 ‘라이젠 노트북’이 하나둘씩 등장하며 관심을 끌고
바이오 기업들의 잇따른 임상3상 발표 예정에 한껏 고조돼있던 바이오 시장에 코오롱티슈진과 헬릭스미스가 찬물을 끼얹었다. 코오롱티슈진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3상 재개를 위한 추가 검증을 요구받으면서 분위기가 먼저 꺾였다. 이후 헬릭스미스의 임상 오염 소식에 업계는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혔다’는 분위기다.초유의 임상오염 사태…업계 충격24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헬릭스미스는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 ‘엔젠시스(VM202)’ 임상3상 톱라인(topline·임상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들의 데이터)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