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이어 OLED 패널 시장도 맹추격日 JOLED와 中 CSOT 자본제휴도 ‘관심’중국과 일본이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을 주도하는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을 집중 견제하고 있다. 소송을 걸어 특허침해를 주장하거나 기업 간 자본제휴 등을 통해 부족한 자금과 기술력을 상호 보완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이 손을 잡으면서 LCD에 이어 OLED에서도 추격을 허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JOLED와 중국 CSOT는 자본제휴를 통해 중형 OLED 패널 개발·생산에
LG화학이 미국 듀폰(DuPont)사의 ‘솔루블 OLED(Soluble 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핵심 기술을 인수한다. 원천기술 확보로 향후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을 선점할 원동력을 얻었다.솔루블 OLED 디스플레이는 용액 형태(Soluble)의 재료를 잉크젯 프린팅 기술로 패널에 인쇄해 만드는 방식이다. 진공에서 물질을 기화해 패널에 부착하는 ‘증착형 OLED’와 비교해 재료 손실이 적고 색재현율이 높다. 듀폰은 20년간의 이 부문 핵심인 ‘발광층’과 ‘잉크젯 프린팅 소자’ 분야의 독보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