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트럭 차주가 정부 특혜를 받는다. 픽업트럭은 승용차와 상용차 중간쯤 지위를 가졌지만, 법적으로는 화물차에 속한다. 매년 종합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지만, 취·등록세나 개별소비세 면제 등 세제 혜택이 상당하다. 화물차 세제 혜택은 생계용으로 화물차를 타는 이들을 위해 만든 것인데, 픽업트럭이 그 수혜를 본다.하지만 대부분의 픽업트럭이 상업 용도로 쓰이는지 의문이다. 최근 캠핑 등 레저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굳이 화물차로 구분할 이유가 있을지 의문이다. 화물차로 지정한 탓에 픽업트럭에서 나올 세금이 줄줄 샌다. 캠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허용이 9부 능선을 넘었다. 중고차 업계와 대기업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은 거의 확정적이다. 대기업이 매년 판매할 수 있는 차량 수에 대한 정리만 남았다. 대기업 측은 차량 판매 허용 물량을 280만대쯤, 전체 중고 매물 거래 중 10%로 해달라고 요구하는 가운데, 중고차 업계는 사업자 간 거래(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 수량 제외) 수량인 130만대 중 10%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013년 지정됐던 중고차 매매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은 2019년 초 만료됐다. 중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자동차 회사들에 부과된 과징금이 3년 간 285억원에 달했다. BMW가 ‘화재 리콜' 등으로 전체 과징금 중 절반을 차지하며 차량 안전 문제에서 도마위에 올랐다.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 분석 결과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동차관리법 위반으로 자동차 제작·판매사에 부과된 과징금은 총 285억원으로 집계됐다.이중 BMW코리아에 부과된 과징금이 130억7000만원으로, 전체 금액의 46%에 달했다. BMW는 2018년 디젤차 화재사고 관
‘자동차 레몬법' 도입에 소극적이던 완성차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시민단체들이 레몬법을 도입하지 않은 업체 리스트를 공개하면서 압박이 거세지자 서둘러 약관을 뜯어고친다.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자동차 레몬법을 도입하지 않은 회사는 국산차 1개와 수입차 11개 등 12개사다. 국산 브랜드는 한국GM, 수입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혼다, 페라리/마세라티, 포드, 캐딜락, 포르쉐, 푸조·시트로엥, 크라이슬러, 벤틀리 등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이들이 한국형 레몬법을 거부하며 교환 및 환불 규정 수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8년 6월 16~17일 주말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LG전자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씽큐’, ‘갤럭시노트9’, ‘무더위 장마 자동차 관리법’, ‘오덕이야기 -건담편’, ‘스마트락 사용법’ 등이었습니다.◇ 더욱 똑똑해진 LG전자 로봇청소기 LG전자가 최근 신제품 로봇청소기를 내놨는데요. 이 제품
[IT조선 정치연] 제대로 인증받지 않은 차량을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검찰에 고발된다.국토교통부는 서울중앙지검에 벤츠코리아와 회사 대표인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위반 혐의는 자동차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소음·진동관리법, 에너지이용합리화법 등이다.벤츠코리아는 7단 변속기를 장착한 S클래스 S350D 차량을 판매하겠다고 정부에 신고했지만, 추가적인 인증 절차 없이 올해 1월 27일부터 9단 변속기를 얹은 S350D 98대 팔았다.벤츠코리아는 이런 사실을 뒤늦게 파악해 지난달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