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정보통신(IT) 기업 애플과 아마존이 앞다퉈 자사 직원의 건강을 돌봐줄 진료소를 사내에 마련하고 나섰다. 애플과 아마존은 지금까지 IT기업이 제3의 의료 기관과 협력했던 것과 다른 행보를 보여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 경제 전문 방송 CNBC는 지난 8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이 자사 직원을 위한 건강 클리닉 센터 마련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소수의 의사를 고용해 2018년 연말쯤 일부 직원에게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2019년부터 클리닉 규모를 확장해 더 많은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