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구글 출신 칩 제작 전문가를 영입했다. 이에 시장에선 페이스북이 애플, 구글, 아마존의 뒤를 이어 자체적으로 칩을 개발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블룸버그는 14일(현지시각) 구글의 수석 칩 개발자 샤리아르 라비가 7월부터 페이스북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반도체 부문을 총괄한다고 보도했다. 그의 직함은 부사장이다. 라비 부사장은 7년 동안 구글에서 근무했던 인물로, 구글의 자체 제작 스마트폰 '픽셀2'에 탑재한 인공지능(AI) 칩 개발을 총괄했다. 페이스북은 퀄컴, 인텔 등 반도체 업체로부터 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