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속 북미 수출서 활로를 찾던 한국GM이 파업 위기를 맞았다. 회사 노조의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찬성률이 80%에 달했다. 2일 전국금속노조 한국GM지부는 2020년 단체교섭에 관한 쟁의행위 결의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7778명 중 6225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총원 기준 찬성률은 80%, 투표 참가자 기준 89.4%다. 노조 집행부는 투표 결과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청구할 예정이다. 중노위가 조정중지를 결정하면 한국GM 노조는 파업권을 인정받는다. 한국GM 노사는 8월 28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