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통신 기업 KT SAT이 위성통신 분야 신사업 먹거리로 위성 데이터를 꼽았다. KT 그룹의 ABC(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결집해 위성 사진과 영상 등 데이터를 활용·분석하는 사업에 나선다. 관련 시장 규모가 이미 국내서만 2000억원에 달하는 만큼, 국방·환경·재난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찾는다. 위성 데이터 활용해 새 먹거리 찾는다…"전문 브랜드 꾸려 글로벌 진출 가능"최경일 KT SAT 기술총괄은 18일 오전 충남 금산군에 있는 금산위성센터에서 스페이스 데이터(Space Data)를 포함한 자사의 사업 전략을 소개
스페이스X가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예약 고객을 계속해서 늘려나간다. 4일(현지시각)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가 50만건이상의 주문과 입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저궤도 소형 인공위성 1만2000개를 쏘아 올려 전 지구적인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사업이다. 장기적으로는 4만개이상의 위성을 사용해 고속 인터넷을 전통적인 서비스가 열악하거나 사용할 수 없는 시골 및 외딴 지역으로 전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박, 비행기, 자동차 및 레저용차량(RV)에도 인터넷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류가 영화 속 저궤도 위성 기반 인터넷 통신망 구축의 첫 발을 내딛었다. 1만2000개쯤의 위성을 하늘에 올려 놓고 지구 곳곳에서 1Gbps 속도로 인터넷을 쓰는 날이 열릴 전망이다.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스페이스X는 동부표준시 기준 23일 오후 10시30분 60개의 스타링크 위성을 탑재한 로켓 ‘팔콘9’을 하늘로 쏘아올렸다. 팔콘9 로켓에 탑재한 위성 한개당 무게는 227㎏에 달한다. 고도 550㎞ 위치에 도착한 팔콘9은 지구 궤도를 돌며 총 60개의 위성을 사방으로 퍼트린다.스페이스X 측은 2020년 중반까지 총 1만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