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집단휴진에 ‘업무개시명령’ 카드 꺼낸 정부새벽까지 이어진 면담에도 입장 차 못좁혀빅5 병원, 파업에 외래 진료·비(非)응급 수술 줄여 전공의·개원의에 이어 전임의까지 ‘의료공백 불가피’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등 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26일부터 28일까지 집단휴진에 돌입했다. 지난 2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 전공의(인턴·레지던트), 개원의, 전임의까지 참여하면서 대규모 의료공백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에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며 의료계 조이기에 나섰다. 26일 의협에 따르면 의료계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제2차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결국 총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점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의협은 26~28일 3일간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총파업은 협회 유투브 채널(KMA-TV)을 통해 진행된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