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정비 서비스 역량 강화에 나선다. 전기차 정비 진단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고객 신뢰도 향상을 도모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차는 18일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HMCPe)’을 새로 론칭하고 전기차 전문 정비 인력 육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기존 기술인증제(HMCP)를 통해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에 관한 전문 진단기술 교육과 평가를 진행해왔다. 이번에는 전동차 정비 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높이고 이용자 응대력을 강화하기 위해, 독자적인 전동차 기술인증제인 ‘HMCPe’를 신규 런칭했다.블루핸즈
전기차, 단순 수리도 불편 지적배터리 등 파손 시 수리비 ‘눈덩이'#경기도 화성에 거주하는 A씨(38세)는 국산차 브랜드의 전기차를 3년째 운행하다 최근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야간 주행 중 전조등 고장을 확인, 인근 서비스센터에 방문했지만 ‘전기차여서 고칠 수 없으니 직영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라'는 안내를 받았다. 이후 직영 서비스센터에서도 ‘전기차 담당 정비사가 일정이 많이 밀려있어 대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대답을 들었다. A씨는 비교적 경미한 고장이라고 생각했지만 수리 후 차를 인도 받기까지 열흘 이상 피곤함을 감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