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5년까지 급속·완속 포함 50만대 이상 전기차 충전기를 전국에 구축한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충전기 업계 등에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나온다. 현 충전기 구축 기간 대비 수량을 고려할 때 5년안에 50만대 충전기를 준비하기도 어렵고, 충전기 숫자를 감당할 전력 설비도 갖춰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부가 친환경·전기차 정책이라는 주제에만 매몰돼 비현실적인 충전기 숫자를 남발한다는 지적이 나온다.30일 충전기·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정부에서 목표한 2025년 전기차 충전기 50만개 이상 달성하겠다는 계획은 실현이 어렵다. 29일
환경부가 본격적인 휴가철 대비 7월부터 국내 운영중인 공공급속충전기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운영체계 개선에도 나선다.15일 환경부는 7월 5일부터 충전기 제조사와 함께 긴급점검·대응 전담반을 59명으로 구성해 운영중이라고 발표했다. 국내 존재하는 공공급속 충전기 4870대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해 정상운영하도록 조치하고 운영체계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19일부터는 충전기 제조사별 고장과 수리·조치 예정일 현황을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티맵·카카오모빌리티의 네비게이션 기능과 연동해 사용자들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