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최대 상용차 기업 이스즈자동차에 배터리 공급과 관련해 협의 중이라고 6일 공시했다. 회사는 "전체 매출액이나 판매 가격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6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스즈와 트럭 전동화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이스즈는 준중형트럭 '엘프'의 전기트럭 모델을 2023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부터 4년간 이스즈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최대 상용차 업체인 이스즈자동차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6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스즈와 트럭 전동화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이스즈는 준중형트럭 '엘프'의 전기트럭 모델을 2023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부터 4년간 이스즈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게 되는데, 납품 예상 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알려졌다.이스즈는 트럭이나 버스 등 상용차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2021년 일본 내 시장점유율이 33%다. 이스즈의 대표 준중형트럭 엘프는 일본, 북미
스타벅스 코리아는 25일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서울 일부 매장 물류배송 트럭을 친환경 전기배송차량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번 물류 전기배송차량 도입은 국내 커피업계 첫 시도다. 종합물류기업과 협력해 스타벅스 전용 전기배송차량을 도입한 것도 전세계 스타벅스에서 한국이 처음이다.스타벅스는 물류 배송차량을 이용해 원부재료, 소모품을 비롯해 푸드와 상품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각종 제반 물품을 경기도 이천의 물류센터에서 전국 1600여개 매장으로 전달하고 있다.스타벅스는 4월부터 서울 시청 권역 4개 매장(레스케
쿠팡은 24일 전기차 충전기 제조·충전서비스 업체인 대영채비와 ‘쿠팡 1톤 전기화물차 맞춤형 충전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쿠팡 1톤 전기화물차에 특화된 맞춤형 충전기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충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배송거점 인근에 외부 충전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차량 충전 상태를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관제 시스템 고도화, 충전 멤버십 솔루션 구축 등 전기화물차 충전 인프라 및 시스템 연구개발 활동에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대영채비는 국내 전기차 급
기아 봉고EV와 현대자동차 포터2 일렉트릭 등 1.5톤 이하 전기트럭이 출고지연과 긴 대기시간 등 요인으로 ‘귀한몸’ 대접을 받는다. 중고전기트럭을 웃돈까지 주면서 구매하는 수요자가 늘어나면서 중고 매매가가 정부보조금을 받은 신차 전기트럭보다 높게 책정되는 상황까지 벌어진다.28일 중고차 업계에 따르면, 1.5톤이하 중고 전기트럭의 가격이 보조금을 받은 신차 전기트럭보다 높이 책정되는 중이다. 중고 전기트럭의 매매가는 평균 2100만원쯤으로 옵션과 상태 등에 따라 2000만원대 중반까지도 거래된다.2021년 서울특별시 기준 현대자동
테슬라의 전기 트럭 ‘세미’가 배터리 공급 문제로 연내 출시가 물거품이 될 위기다.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은 29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기 트럭 출시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누그러뜨렸다"고 보도했다.머스크는 이날 세미 트럭 출시 일정을 묻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배터리셀 (조달에) 제약이 많다"며 "아마도 2022년에는 괜찮아 질 것이다"라고 답했다.일렉트릭은 "머스크 CEO가 전기차용 배터리와 세미 트럭 생산 능력에 의구심을 제기한 것이다"라며 머스크는 세미 트럭 출시 일정에 대해 "덜 낙관적인
전기차 시장 경쟁 기업인 테슬라와 리비안(Rivian)이 자사 자동차 직접 판매를 위한 법안 통과를 위해 동맹을 맺었다.3일(현지시각)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와 리비안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전기차 협상 단체는 올해 최소 미국 8개주에서 직접판매를 가능케 하는 법안 통과를 추진한다.테슬라 등 전기차 기업은 내연기관 자동차 기업과 다른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테슬라의 경우 애플 처럼 자사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자동차 기업이 가맹점이나 프랜차이즈 대리점과 계약을 맺고 소비자에게 자동차를 판매했
아마존은 미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전기 트럭을 이용한 배송 테스트에 돌입했다. 수천개 규모의 전기트럭 충전소도 건설한다. 3일(현지시각)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마존은 협력업체 리비안(Rivian)에서 생산한 전기 트럭을 이용한 LA 지역 배달을 진행한다. LA 지역 배달은 고객 배송 테스트 중 일부다. 아마존과 리비안은 4개월전부터 전기 트럭 도로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다. 배송에 나서는 전기 트럭은 미시간 주 플리머스 소재 리비안 공장에서 제작된 모델이다. 배터리 완충 시 최대 150마일(241.4㎞)까지 주행할 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전기 트럭의 사업성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의 주장에 반박했다.머스크는 12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서 빌 게이츠의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빌 게이츠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답했다.앞서 게이츠는 8월 말 자신의 블로그에 블로그에 전기차는 단거리용으로나 필요하며, 중량이 무거운 장거리 차량은 다른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안으로 바이오 연료차를 제시했다.게이츠는 "문제는 배터리가 크고 무겁다는 점이다"라며 "배터리 기
미국 15개주와 수도 워싱턴 DC가 2050년까지 판매하는 모든 트럭과 버스를 100% 배기가스 배출 제로 차량으로 바꾸겠다는 협약을 맺었다. 2030년까지 중·대형 분야 배기가스 배출 제로 차량 판매 비중을 30%로 올리고 2050년에 100%를 달성하겠다는 순차적인 목표를 세웠다. 더버지는 14일(현지시각) 미국 15개주가 중대형 차량 전기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주는 워싱턴 DC 외에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하와이, 뉴저지,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오리건, 펜실베이니아,
현대차가 소형 트럭의 대명사 포터II에 전기차를 추가했다. 주행거리는 211㎞ 이상 확보했다. 국고보조금과 지자체지원금을 받으면 2000만원 이하로 구매 가능할 전망이다.현대자동차는 브랜드 최초 친환경 소형트럭 포터II 일렉트릭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포터II 일렉트릭은 135㎾급 모터와 58.8㎾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211㎞ 이상 주행 가능하다. 오픈데크 기준 급속충전(80%) 시 54분, 완속충전 시 9시간30분 소요된다. 연간 연료비는 내연기관 대비 50% 수준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여기에 국
중국 지리자동차(길리홀딩그룹)가 전기상용차를 앞세워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포스코 등 우리 기업과도 손 잡고 전기차 개발 및 수출을 추진한다.절강길리신에너지상용차그룹(이하 길리상용차)는 중국 항저우 본사에서 아이티엔지니어링 및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3사는 전기상용차의 개발, 한국을 포함한 해외시장 진출에 함께 나선다. 우선 길리상용차의 1톤과 2.5톤 등 경/소형 전기트럭 e200을 기반으로 한국 법규 및 시장 요구에 맞는 ‘한국형 전기트럭’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아이티엔지니
전동화(electrification) 바람이 상용차 시장까지 번져간다. 기술적 한계로 개발속도가 더뎠던 전기트럭과 전기버스, 수소상용차 등의 양산소식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트럭은 2020년 대형 트럭 FL과 FE 라인업에 배터리전기차(BEV)를 투입한다. 2020년 3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스웨덴·노르웨이·독일·스위스·프랑스·네덜란드 등지에서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볼보트럭은 스페인 고텐버그 지역에서 협력사들과 실증실험을 통해 양산차를 다듬었다. 전기차 특유의 장점인 정숙성과 초반가속 등을 실제 물류운송 종
현대글로비스가 SSG닷컴과 냉장·냉동 물류 수송에 전기트럭 도입을 추진한다. 차종은 내년 출시 예정인 현대차 포터 EV와 기아차 봉고 EV가 유력하다.현대글로비스는 SSG닷컴과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현대글로비스는 냉장 전기차량을 이용한 배송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SSG닷컴은 이마트몰 배송업무에 점진적으로 친환경 전기차로 투입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상온 배송용으로 전기차가 운영된 사례는 있지만, 냉장·냉동 수송체계인 ‘콜드체인' 시스템에 전기차를 활용하는 사례는 처음
오비맥주는 지구환경을 위해 2025년까지 맥주 운반 차량의 30% 이상을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바꾸는 ‘친환경 물류’ 계획을 3일 발표했다. 회사는 주류업계 최초로 친환경 전기 트럭 '칼마토EV' 차량 한 대를 현장에 투입했다.오비맥주는 기후변화 대응에 중점을 두고 ▲친환경 물류 도입 ▲재생 가능한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영업 분야 친환경 차량 도입 ▲포장재 재활용 확대 등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5년까지 2017년 대비 25% 감축한다는 계획이다.칼마토EV는 제인모터스가 개발한 1톤 전기 트럭이다. 오비맥주는 전기 트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5월 1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현대차 친환경차’, ‘보다폰 백도어 논란’, ‘네이버 블로거 개인정보 유출’ 등이었습니다. ◇ 현대차, 친환경차 속도 낸다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에 속도를 냅니다. 브랜드 최초 하이브리드 SUV ‘코나 하이브리드'는 7월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중국 최대 통신기업 화웨이의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멍완저우(孟晩舟·46·사진)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당국 요청으로 캐나다 밴쿠버에서 체포됐다. 멍완저우는 화웨이 창업주 런정페이 회장 딸로 유력한 후계자다. 멍 부회장은 미국의 이란 제재를 회피하는 국제금융망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사법당국은 2016년부터 화웨이가 이란 제재를 위반하는지 여부를 추적해 왔다.◇ 캐나다,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멍완저우 화웨이 CFO 체포중국 화웨이 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유력한 후계자인 멍완저우 부회장이
미국 전기 트럭 스타트업 ‘토르 트럭’이 LA 오토쇼 ‘2018 톱10 자동차 스타트업’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3일(현지시각) LA오토쇼 주최 측에 따르면 토르 트럭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LA)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기 트럭 제조업체로, 테슬라의 라이벌로 불린다. 실제 현재 개발 중인 전기 트럭 ET-원은 테슬라 최초의 전기 트럭 ‘세미’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레일러를 견인하는 전기 트럭이라는 점에서 테슬라 세미와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 있어서다. ET-원은 출력 300~700마력의 전기모터 여러 개를 장착한다.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