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봉고EV와 현대자동차 포터2 일렉트릭 등 1.5톤 이하 전기트럭이 출고지연과 긴 대기시간 등 요인으로 ‘귀한몸’ 대접을 받는다. 중고전기트럭을 웃돈까지 주면서 구매하는 수요자가 늘어나면서 중고 매매가가 정부보조금을 받은 신차 전기트럭보다 높게 책정되는 상황까지 벌어진다.28일 중고차 업계에 따르면, 1.5톤이하 중고 전기트럭의 가격이 보조금을 받은 신차 전기트럭보다 높이 책정되는 중이다. 중고 전기트럭의 매매가는 평균 2100만원쯤으로 옵션과 상태 등에 따라 2000만원대 중반까지도 거래된다.2021년 서울특별시 기준 현대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