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인도나 횡단보도 주변에 방치되거나 불법 주정차된 공유 전동킥보드에 대한 견인료를 이용자에게 부과할 방침이다. 3일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다음달 전동킥보드 불법 주차 대책을 공고할 계획이다.서울시는 2021년 7월부터 지하철역 출입구나, 차도 등에 불법주정차돼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보행을 불편하게 만드는 불법 주차 공유 전동킥보드를 견인해왔다.견인료는 기존에 공유 전동보드 서비스 기업에 부과됐는데, 서울시는 이를 바꿔 이용자가 견인료와 보관료를 모두 부담하도록 하는 약관을 개설할 예정이다. 상습적으로 전동킥보드를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사 뉴런 모빌리티가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인앱 트레이닝(앱 상에서 진행되는 이용자 교육) 방식의 ‘전동킥보드 책임 주차 캠페인’을 실시한다. 12일 뉴런 모빌리티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책임 주차 캠페인은 전동킥보드 불법 주차로 인한 사고로부터 보행자와 교통 약자들을 보호하고, 뉴런 이용자들의 책임 주차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뉴런은 이를 위해 총 2억원 상당의 무료 주행 인센티브를 서울과 안산 지역 뉴런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뉴런 모빌리티는 주∙정차 금지 구역에 대한 정보와 올바른 주
서울시의 공유 전동킥보드 견인조치를 두고 업계와 서울시간 기류가 심상치 않다. 서울시는 15일부터 서울시 조례를 통해 일반보도와 특정구역에 주차된 전동킥보드를 견인하고 해당 킥보드 소유 기업에 견인료와 보관료를 부과하는 중이다. 하지만 공유킥보드 업계는 이번 견인조치가 헬멧 조치 이상으로 타격을 줄 수 있는데다 견인조치와 견인료 모두 과도한 조치라는 것이다. 서울시는 여러차례 업계에 자정 노력을 촉구한 만큼, 적법한 과정을 통해 견인료와 조치를 시행한다는 입장이다. 25일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의회(SP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