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차세대 CPU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성능이 공개되면서 소비자들의 반응도 크게 갈리고 있다.이전 11세대 대비 압도적으로 향상된 성능은 분명 인상 깊다. 하지만, 향상된 성능만큼 소비전력이 대폭 늘어난 데다 무엇보다, 업계 최초로 개인용 PC에서 DDR5 메모리를 도입했음에도, DDR4보다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아쉬움을 키우는 모양새다.그래도 인텔의 12세대 프로세서를 보는 시선이 마냥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이전 세대 제품과는 완전히 다른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비롯해, 각종 차세대 기술을 대거 도입한 완전히
애플이 새롭게 선보인 ‘M1 프로’, ‘M1 맥스’가 PC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때까지 PC용 프로세서는 CPU의 코어 수가 늘어나고, 성능이 향상될수록 소비전력이 늘어나는 것이 필연적으로 여겨졌다. 19일 오전 2시, 애플이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소개한 애플실리콘의 새로운 라인업인 ‘M1 프로’, ‘M1 맥스’는 기존 PC용 프로세서와는 다른 행보를 나타냈다. M1 칩 역시 당장은 우수한 전성비(소비전력 대비 성능)를 자랑하지만, 더 많은 CPU, GPU 코어를 탑재한 고성능 후속 제품이 등장하면 기존 PC용
PC를 구성하는 주요 부품들은 어느덧 가격대비 성능보다 소비전력 대비 성능을 추구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 즉 ‘전성비’가 새로운 가치 평가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성비’가 새롭게 떠오르게 된 배경과 업계의 움직임을 살펴본다. [IT조선 최용석] 최근 PC 하드웨어의 발전 방향이 ‘가성비’에서 ‘전성비’ 중심으로 바뀌면서 고 있다. 무조건 고성능을 추구하기보다는 지금의 성능을 최대한 유지한 채로 소비전력만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는 노트북과 같은 모바일 기기의 사용시간을 크게 늘리고, 장기적으로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가성비’는 상품 구입에 있어 중요한 요소다. 특히 가격과 성능 정보가 상세히 공개된 PC 시장은 더욱 심하다. 그런 PC 시장에 소비전력 대비 성능을 뜻하는 ‘전성비’가 주목 받고 있다. ‘전성비’가 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지 그 원인을 짚어봤다. [IT조선 최용석] 자동차가 시동을 걸고 움직이기 위해서는 휘발유나 경유 같은 ‘연료’가 필요하다. 차 값만 수억이 넘는 고성능 ‘슈퍼카’라도 연료가 없으면 움직이지 못하는 고철덩어리에 불과하다. 첨단 IT 기술의 집약체인 PC 역시 작동하기 위한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가성비’는 상품 구입에 있어 중요한 요소다. 특히 가격과 성능 정보가 상세히 공개된 PC 시장은 더욱 심하다. 그런 PC 시장에 소비전력 대비 성능을 뜻하는 ‘전성비’가 주목받고 있다. ‘전성비’가 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지 그 원인을 짚어본다. [IT조선 최용석] PC에서 가장 고성능의 부품을 꼽는다면 누구나 CPU를 먼저 꼽는다. ‘PC의 두뇌’라 불리며 각종 연산과 처리, 명령어들을 기가헤르즈(GHz) 단위의 고속으로 처리하기 때문이다. 그래픽카드의 핵심인 GPU도 마찬가지다. 고성능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