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 4사가 한국전력공사(한전) 전신주를 무단 사용하면서 발생한 위약 추징금이 16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양정숙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무소속)은 2016년부터 2021년 7월까지 5년간 국내 대형 통신사가 한전 전신주를 불법으로 사용하면서 적발된 건수가 128만6657조(가닥)라고 15일 밝혔다. 위약 추징금은 총 1670억원이다.양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LG유플러스는 전주 무단 사용 적발된 건수가 5년간 30만3875조
KT가 맨홀, 전신주 의 관리상태가 아현국사 화재 사건 이후에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3년에 걸쳐 전수조사 후 보수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까지도 맨홀이나 전신주의 관리상태가 엉망이 곳들을 발견했다"며 "전수조사 했다 그러는데 여전히 문제가 많고, 79만개 맨홀 중 1만개 정도에 문제가 있다고 답변했지만 한 협력사 직원이 자신의 지역에서만 1만개 정도의 맨홀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또 "협력사 직원들 말로는 KT 직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