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형 아이템처럼 게임 이용자가 돈을 주고 구입한 아이템의 확률 정보·종류와 효과·성능은 의무적으로 공개되거나 표시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용기 의원은 2일 ‘게임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확률 정보 공개’를 골자로 하는 이번 개정안은 확률정보를 표시·제공을 의무화했다. 또 확률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면 처벌이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벌칙조항도 마련했다. 확률이나 게임 운영 정보는 이미지 파일이 아닌 문자나 숫자 등 텍스트화 해 이용자가 손쉽게 검색하도록 개선했다
강제적 셧다운제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청소년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강제적 셧다운제는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들의 온라인게임 이용 시간을 강제적으로 제한한 법률이다. 밤 12시가 되면 이용이 차단돼 신데렐라법으로 불려왔다.이날 통과된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 법안은 허은아 의원 안에 권인숙, 전용기, 류호정 의원 안이 병합된 대안이다. 다만 허은아의원안에 포함된 ‘게임 중독’ 용어를 ‘게임 과몰입’으로 개선하자는 내용은 이번 대안에서 빠졌다.강제적 셧다운제 폐지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청소년
전용기 의원실, 인벤, 루리웹, 페이스북 등에서 게임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 진행확률형 아이템, 콘텐츠와 다른 광고 등 게임 업계 주요 이슈에 대해 게임 이용자의 생각을 직접 듣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용기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은 9월 인벤, 루리웹, 페이스북 등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에서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설문에서는 확률형 아이템, 셧다운제, 등급분류 제도, 환불 대행업체,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수렴했다.설문에는 응답자가 총 3,57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 연령은 18세
풀베팅 후 일부러 져주는 방식으로 불법 환전…시연 영상 공개웹보드·아케이드게임의 사행성 이슈는 국정감사에 단골로 등장하는 주제 중 하나다. 2020년 21대 국회 첫 국감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했다.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른바 ‘머니상(불법 환전상)’으로부터 웹보드게임에서 사용하는 게임 머니를 실제 돈으로 불법 환전하는 모습을 담은 1분가량의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머니상에게 연락하는 모습부터, 실제로 게임방을 개설해서 풀베팅-기권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환전을 진행하는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