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안 기업과 국내 보안 기업이 손잡고 원거리 근무에 특화한 보안 시장 개척에 나선다. 원격지 단말기를 대상으로 실시간 컴플라이언스 준수와 보안 상태 점검 등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내놓는다.포티넷코리아는 지니언스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재택·원격근무 기업 환경에 특화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공동 시장을 개척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원격근무 늘면서 기업 네트워크와 단말기, 사용자를 상대로 보안 위협이 늘었기 때문이다.양사는 현재 국가정보보안 기본 지침과 금융감
망분리 규제를 놓고 핀테크업계와 금융당국이 정면으로 충돌했다.핀테크 기업들이 망분리 의무 위반으로 잇따라 과태료 부과를 받으면서 시작됐다. 핀테크 업계는 이에 엄격한 규제가 현실과 동떨어진다고 지적한다. 완화가 필요하다는 것. 일각에서는 적발 시 과태료를 지불하고 업무 효율성을 선택하는게 낫다는 분위기도 읽힌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보안성을 이유로 쉽사리 망분리 규제는 완화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토스, 금감원으로부터 과태료 처분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카카오페이가 망분리 규정을 위반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태
PG 업계서 가장 높은 수수료율인 2.8% 받아PG사가 최근 3년 벌어들인 수수료 6조원 넘어"권칠승 의원 "자영업자는 PG사 수수료 추가 부담…보호 대책 필요"네이버페이를 운영하는 네이버파이낸셜이 최근 3년간 벌어들인 수수료가 1조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PG사들이 최근 3년간 거둬들인 수수료는 총 6조원이 넘는다. 자영업자는 카드 수수료와 함께 PG사 수수료까지 추가 부담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어 보호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PG(Payment Gateway)사는 전자 상거래 시 판매자가 카드사와 직접 가맹
‘OO페이’ 이용한도 500만원 상향·소액후불 결제 최대 30만원토스·네이버 등 오인 소지 명칭·인위적 개입 강력 제재선불 충전금 반드시 외부에 예치·신탁해야…보험 가입도 의무화'개인정보 도용에 따른 부정결제'도 금융회사 책임...이용자 보호토스와 네이버페이 등 기명식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이용 한도가 최대 500만원까지 늘어난다. 전자금융업자의 소액 후불 결제 기능은 최대 30만원까지 허용된다. 전자금융업자 사업 책임과 규제도 대폭 강화된다. 선불 충전금은 외부에 예치·신탁하거나 지급보증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토스·네이버 페이
제20대 국회 본회의에서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된 가운데 벤처기업협회는 21년 만에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된 데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22일 밝혔다.협회는 "공인인증서는 국제 표준과 동떨어져있을 뿐 아니라 사용자 불편을 초래하고 한국전자금융 제도 발전을 가로막아 왔다"며 "이번 폐지로 바이오와 브라우저, 클라우드 등 다수 형태의 인증서가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어 "민간 시장 참여가 활성화하면서 경쟁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아진다"며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 통과에 힘입어 벤처 업계가 혁신 성장을 달성하고
[IT조선 김남규]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이용자 증가에 따른 비대면 금융거래가 확대되면서, 보다 효율적인 고객 관리를 위해서는 기존 콜센터의 기능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과거 은행의 콜센터는 전화상담을 통해 고객정보 변경, 금융상품 문의, 문제처리 등의 일상적인 질의응대 창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컨택센터로 변모하고 있다. 금융기관 콜센터 기능의 변화 필요성은 최근 마카오 쉐라톤 호텔에서 진행된 ‘2015국제 비즈니스 회의 정보’(BAI 2015
[IT조선 김남규] 글로벌 핀테크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존 전자금융 영역을 빠르게 대체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LG경제연구원은 최근 ‘전자금융이 쌓아온 금융아성 핀테크가 뒤 흔든다’란 주제의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핀테크 산업의 발전이 기존 금융회사들에게 새로운 생존방식을 요구하고 있다며, 국내 금융권 역시 규제개혁 등을 통해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핀테크와 전자금융은 금융과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많은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이 둘은 맥락을 달리하는 개념이다. 이 보고서는 핀테크와 전자금융의 가장 큰 차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피싱과 파밍 방지를 위해 전자금융 시스템 보안 전문 업체 누리어시스템(대표 김동영)과 NH농협이 ‘NH농협 e금융 신(新) 보안 서비스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NH농협은 지난 1월부터 제공하던 피싱 및 파밍 예방을 위한 ‘나만의 은행주소’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제공할수 있게 됐다. NH농협의 나만의 은행주소 서비스는 불법 인터넷뱅킹 파밍사이트에 의한 고객 금융정보 도용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개념으로, 지난 1월 도입됐다. 기존에는 농협 인터넷뱅킹 인터넷주소(예: ban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