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임금을 체불한 혐의로 기소된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법정구속은 면했다. 1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조국인 판사는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체납한 임금과 퇴직금이 거액이고 지금까지 피해자들로부터 별다른 피해 회복이나 용서받지 못했다"면서 "다만 피고인이 능력이 있음에도 악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했다고 볼만한 사정은 없고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했다. 이어 "도주 우려가 없고 추가적 피해 회복
싸이월드가 도메인을 1년 연장했다. 당장 사이트 폐쇄 위기는 면했다. 하지만 회생은 불가능한 모양새다.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가 직원 임금 체불 혐의로 실형을 면치 어려워 보이기 때문이다. 구속될 경우 난항을 겪는 싸이월드 인수협상은 완전히 물거품이 될 처지다. 11일 도메인 등록 사이트 가비아에 따르면 싸이월드 도메인 사용기한이 2021년 11월 12일로 1년 연장됐다. 당장 서비스 중단은 막았지만 사실상 명맥만 이은 셈이다. 현재 싸이월드 서비스는 정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 싸이월드가 서버 비용 등 유지비를 부담하지 못하는 데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