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은행권에 새 정부 정책에 협조해 달라 당부했다. 사상 최대의 분기 수익을 거둔 은행권을 향해 "가산금리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라"고도 했다. 25일 윤재옥 위원장은 은행연합회에서 가진 은행장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 확산과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로 은행권의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았겠지만 이번에 은행권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여유가 생겼다"며 "은행권이 서민들과 중소상공인을 생각하여 정부의 금융지원 방안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또 윤 위원장은 "우리나라
국회가 금융위원회에서 제출한 가상자산 규제 초안을 반려했다. 금융위가 제시한 입법 방향 등에 동의가 어렵다며 법률안 보고서를 보완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급물살을 타던 가상자산 업권법 논의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정무위 "금융위 보고서, 내용 부실" 지적23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고 금융위가 제출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기본 방향 및 쟁점’ 보고서를 검토한 후 보완을 지시했다. 여야는 보고서 내용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대립하다 보완된 내용으로 다시 논의키로 한 것이다. 정무위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가 5세대(5G) 이동통신 품질 문제로 불거진 불공정 약관 등의 문제를 짚고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대표를 국정감사(국감) 증인으로 신청했다.공정거래위원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정무위는 16일 오전 전체회의를 개최해 국정감사 증인 채택 안건을 의결했다. 정무위가 확정한 국감 증인 명단에는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와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포함됐다. 윤두현 정무위 소속 의원(국민의힘)이 신청한 결과다.정무위는 이통 3사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하는 사유로 5G 품질 문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서보권 현대자동차 사장 등이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 증인대에 선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020년도 국정감사 일반 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국감에 참석할 증인은 19명, 참고인은 12명이다.정무위에 따르면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 최창순 농어촌공사 노사협력부 관계자, 권순국 한국마사회 노무후생부 관계자, 정욱재 한전 노사협력처 관계자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사모펀드 관련 증언이 필요하다는 정무위 판단에서다. 곽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 개정안이 올해 국회를 통과하고 관련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가운데 이를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가명정보 처리 구체성을 높이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보호위) 권한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포럼은 8일 오후 강원 춘천시 강촌에서 행사를 열고 ‘데이터3법 개정에 따른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내용 및 쟁점’을 주제로 업계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30여명의 기업 정보보호 책임자와 교수, 변호사 등 다수 관계자가 참석
금융당국을 비롯해 금융업계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간곡히 바라던 신용정보법이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우려가 현실이 된 셈이다. 반면 P2P 대출법은 통과돼 희비가 엇갈린다. 14일 금융위원회와 국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신용정보법 개정안 심사·의결에 실패했다. 신용정보법 개정안은 가명조치한 개인신용정보로 가명정보 개념을 도입하고, 통계작성·연구·공익적 기록보존 등을 위해 가명정보를 신용정보주체 동의 없이 이용하거나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