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공개 방송을 켰는데, 시청자가 순식간에 200~300명까지 올라가더라고요.’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유튜브에 올릴 수학 강의 영상을 준비하던 학원 원장은 우연한 기회로 구독자가 급상승했습니다. ‘BJ이차함수’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는 정예학원 장현우 선생은 인기에 힘입어 다이아TV까지 입성합니다.장 선생의 인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생긴 수혜자라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이전부터 ‘정예학원온라인’ 유튜브 채널에 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올릴 정도로 노력가였습니다.‘BJ이차함수’를 실제로 만나보니 장 선생은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좋아했고,
관악구 인헌시장 근처에 있는 정예학원은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동네 학원’이다.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방과 후 방문해 입시 공부를 하는 곳이다.최근 이 곳은 공부 하는 곳이자 스튜디오로도 활용된다. 3월 말부터 인지도가 확 올라간 ‘BJ이차함수’ 장현우 선생이 인터넷 영상을 제작하는 곳으로 탈바꿈했다. 그는 유튜브 구독자 수 8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다이아TV에도 입성하는 등 승승장구 중이다. 장 선생(39세 학원 원장)이 갑자기 스타 영상 창작자가 된 계기는 이렇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학원을 휴원한 대신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