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통신 기업 KT SAT이 2년 만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위성 텔레포트인 금산위성센터를 언론에 공개했다. KT SAT은 금산위성센터과 보유 중인 5기 위성을 토대로 글로벌 위성통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다중궤도 위성 사업을 추진하며 2024년 무궁화위성 6A를 발사한다. 위성 이미지 수집과 분석을 통한 신사업도 추진한다.KT SAT은 18일 충남 금산군에 있는 금산위성센터를 언론에 소개했다. 금산위성센터는 1970년 6월 2일 개국된 아시아 최대 규모 위성 텔레포트(통신을 뜻하는 텔레커뮤니케이션과 항구를 뜻하는 포트의
19일 오전 7시18분 발사…약 40분 후인 오전 8시 첫 교신 성공자전 속도와 같은 속도로 돌며 관측하는 정지궤도위성천리안 2B호 발사가 성공했다. 우리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 환경관측 정지궤도 위성이다.19일 오전 7시18분(현지시각 18일 오후 7시18분)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천리안 2B호가 발사됐다. 발사 명령이 내려지자, 엔진 점화와 함께 발사체가 바로 이륙했다. 발사 31분 뒤에는 천리안 2B호 위성이 아리안 발사체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발사 40분 뒤에는 호주 야사라가 관제소와의 첫 교
한국 기술로 만든 정지궤도 위성이 우주로 향하는 긴 여정을 시작한다. 신형 위성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과 해양 오염 등을 분석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는 5일부터 3.4톤급 정지궤도 복합 위성 2B호(이하 천리안위성 2B호)’의 발사를 위한 이송작업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출발한 천리안위성 2B호는 특별 제작한 무진동 항온항습 위성용 컨테이너에 실려 이송된다. 천리안위성 2B호는 2018년 12월 발사한 기상관측용 천리안위성 2A호의 쌍둥이 위성이
고장으로 제기능을 못하던 천리안위성1호가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 계획대로 2020년 3월까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8일 천리안위성1호 관련 점검과 복구를 진행했고, 13일 오후 9시55분부터 기능이 정상화됐다고 15일 밝혔다. 천리안위성1호는 한국 최초의 정지궤도 위성으로, 기상과 해양 및 시험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천리안위성1호 기상탑재체는 10일 오후 10시58분부터 기상 관측 임무 수행을 재개했고, 해양탑재체와 통신탑재체는 13일 오후 9시55분부터 정상화됐다. 천리안위성1호는 우주방사선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서석진)은 17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제11차 한·중 정부 간 위성망 조정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현재 기상·해양·통신용 위성으로 운용 중인 천리안 위성을 대체할 수 있는 2017년 발사 예정인 정지궤도 복합위성의 주파수 이용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천리안 위성보다 대용량의 지구관측 정보를 25배나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주파수 이용에 사실상 합의했으며, 앞으로 기상·해양·환경 용도의 위성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아리랑 3A호
우주강국 실현을 위한 정부부처 간 협력이 공고히 됨과 동시에 정지궤도 복합위성의 개발 속도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기상청은 2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정지궤도복합위성 개발 및 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상·해양·환경 분야 공공수요에 따라, 관측용 위성(정지궤도 복합위성) 개발을 추진하는 4개 부처가 협력을 강화해 효율적인 위성개발 및 위성정보 활용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 정지궤도복합위성 : 지구 자전 속도와 같게 지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