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 환경관측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2B호’ 발사가 성공했습니다.현지시각으로 18일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한 천리안2B호는 발사 40분 뒤에 호주 야사라가 관제소와의 첫 교신에 성공했습니다.천리안2B호는 이후 지구 자전 속도와 같은 속도로 돌며 10월부터는 적조·녹조 등 해양환경 정보를 전송하며, 2020년부터는 미세먼지 같은 대기환경 정보를 관측합니다.이번 영상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천리안2B호 발사의 순간을 담았습니다.
한국 기술로 만든 정지궤도 위성이 우주로 향하는 긴 여정을 시작한다. 신형 위성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과 해양 오염 등을 분석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는 5일부터 3.4톤급 정지궤도 복합 위성 2B호(이하 천리안위성 2B호)’의 발사를 위한 이송작업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출발한 천리안위성 2B호는 특별 제작한 무진동 항온항습 위성용 컨테이너에 실려 이송된다. 천리안위성 2B호는 2018년 12월 발사한 기상관측용 천리안위성 2A호의 쌍둥이 위성이
고장으로 제기능을 못하던 천리안위성1호가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 계획대로 2020년 3월까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8일 천리안위성1호 관련 점검과 복구를 진행했고, 13일 오후 9시55분부터 기능이 정상화됐다고 15일 밝혔다. 천리안위성1호는 한국 최초의 정지궤도 위성으로, 기상과 해양 및 시험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천리안위성1호 기상탑재체는 10일 오후 10시58분부터 기상 관측 임무 수행을 재개했고, 해양탑재체와 통신탑재체는 13일 오후 9시55분부터 정상화됐다. 천리안위성1호는 우주방사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상청은 26일 오후 12시10분 천리안위성 2A호가 촬영한 첫 영상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가기상위성센터 지상국에서 수신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18년 12월 5일에 발사한 천리안 위성 2A호 발사 후 궤도전이(비행체의 궤도 변화를 일으키는 조작이나 궤도변화) 과정을 수행했고, 12월 21일 고도 3만6000km, 동경 128.2도의 목표정지궤도에 위성을 안착시켰다.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가기상위성센터는 기상 및 우주기상 탑재체의 정상 동작 여부를 점검하는 등 운영을 준비하고
우리나라가 2018년 11월 28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용 75톤(t) 엔진 시험발사체 성능비행에 성공했다. 이번 시도로 우리나라는 우주발사체용 독자 엔진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같은 해 12월 4일과 5일에는 연달아 ‘차세대 소형위성 1호'와 ‘정지궤도 복합위성 2A호(천리안 2A호)’를 성공적으로 쏘아올렸다. 항공우주 전문가는 이번 성과가 국내 우주개발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한국이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작지만 큰 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물론, 이미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축한
5일 성공적으로 발사된 ‘천리안 2A’호는 정지궤도 위성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위성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천리안 2A호 개발에는 국내 업체 33곳, 2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한국한공우주연구원에서도 80명의 연구인력이 동원됐다. 위성 구조물과 주립 시험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시험에는 AP우주항공이 참여했다. 국내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대거 참여해 위성 기술 국산화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2010년 쏘아올린 ‘천리안 1호'의 경우 프랑스와 공동 개발했는데, 주도권을 프랑스가 쥐고 있어 기술 자립과는
5일 발사된 ‘천리안 2A’호는 순수 국내 기술로 7년 6개월을 공들여 본체 설계부터 조립, 시험까지 완성한 ‘토종 정지궤도위성'이다.정지궤도위성은 적도 상공에서 지구 자전 속도와 같은 속도로 돌기 때문에 마치 계속 하늘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만큼 저궤도 위성과 같은 다른 위성보다 개발 및 운용이 까다롭다. 2010년 쏘아올린 정지궤도위성 ‘천리안 1호'는 핵심 기술을 프랑스에 의존했다.천리안 2A호 개발은 정지궤도위성 개발 기술의 자립을 위해 시작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상청 등은 정지궤도위성 시스템과 본체 개발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첫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 2A’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2011년 7월 개발을 시작한 지 7년 6개월 만이다.5일 오전 5시 37분(현지시간 4일 오후 5시 37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는 발사를 알리는 안내음과 함께 이내 높이 54.8m에 이르는 아리안 발사체가 땅 위로 떠올랐다. 이어 위성 분리를 알리는 표지판에 불빛이 들어오자 통제동에서는 박수가 터져나왔다.천리안 2A호를 탑재한 아리안-5ECA 발사체는 발사 뒤 3분쯤 후 위성을 보호하는 덮개인 페어링을 분리했고, 25분 뒤에는 전이
우리나라가 11월 28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용 75톤(t) 엔진 시험발사체 성능비행에 성공한 데 이어 12월 4일에는 ‘차세대 소형위성 1호'도 쏘아올렸다. 5일에는 ‘정지궤도 복합위성 2A호(천리안 2A호)’ 발사도 앞두고 있다. 한국이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작지만 큰 걸음을 내딛기 시작한 것이다.◇ 자력으로 위성 쏘아올리는 ‘우주 주권국' 진입 눈앞에열흘이 채 안 되는 사이에 세 건의 우주 이벤트가 잇달아 펼쳐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이번에 쏘아올린 발사체 엔진을 비롯해 인공위성 관련 핵심 기술을 모두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서석진)은 17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제11차 한·중 정부 간 위성망 조정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현재 기상·해양·통신용 위성으로 운용 중인 천리안 위성을 대체할 수 있는 2017년 발사 예정인 정지궤도 복합위성의 주파수 이용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천리안 위성보다 대용량의 지구관측 정보를 25배나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주파수 이용에 사실상 합의했으며, 앞으로 기상·해양·환경 용도의 위성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아리랑 3A호
우주강국 실현을 위한 정부부처 간 협력이 공고히 됨과 동시에 정지궤도 복합위성의 개발 속도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기상청은 2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정지궤도복합위성 개발 및 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상·해양·환경 분야 공공수요에 따라, 관측용 위성(정지궤도 복합위성) 개발을 추진하는 4개 부처가 협력을 강화해 효율적인 위성개발 및 위성정보 활용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 정지궤도복합위성 : 지구 자전 속도와 같게 지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