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의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에 가입하는 갤럭시S22 구매자는 앞으로 단말기 구매 시 제대로 된 혜택을 받는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이통사가 운영 중인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이용자의 피해를 방지하고 혜택은 늘리는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은 소비자가 48개월 할부로 단말기를 구매하고, 24개월 이후 같은 제조사의 신제품을 같은 이통사에서 구입할 때 50% 할인해 주는 서비스다. 방통위는 유통 현장에서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의 상품 내용과 실질 혜택 등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민원을
과기정통부와 방통위가 10Gbps 인터넷을 저품질로 운용한 KT에 대해 시정조치와 함께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다른 통신사들도 각각 제도를 개선하라는 과제를 부여받았다.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4월 발생한 KT 10기가(Giga) 인터넷의 품질 저하 사실 확인을 위한 실태 점검과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시정조치 사항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방통위와 과기정통부는 KT가 10기가 인터넷서비스의 속도를 낮춰 제공한다는 한 유튜버의 문제 제기와 국회 지적, 언론 보도 등을 종합 검토했다. 통신 서비스를
정부가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겸직 제한을 완화하는 등 기업 부담을 줄였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기업의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제도 개선사항을 담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일부 개정안이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이번 개정으로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한 기업규모에 따른 정보보호 최고책임자의 획일적 지위(임원급) 다양화, 신고대상범위 명확화, 겸직제한 완화 등으로 기업의 부담을 줄였다고
‘역동적 창업생태계 조성' 정책 보고서 발표법·제도 환경 개선 및 인센티브 확대 제언뉴노멀 시대를 대비하고 우리 경제의 활로개척을 위해서는 ‘역동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역동적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제언’ 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산업·경제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경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서 역동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대한상의는 보고서를 통해 역동적인 창업생태계란, 창업 관련 이해관계자(창업자·투자자·정부)의 ‘Life Cycle이 선순환하는
2020년 진용을 갖춘 5기 방송통신위원회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까지 포함한 종합적 정책추진을 위해 시청각미디어서비스 개념을 신설한다. ‘시청각미디어서비스’는 지상파방송, 유료방송플랫폼, 유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뿐만 아니라 신생 서비스인 OTT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동일 서비스는 동일한 규제를 받도록 하기 위함이다.방통위는 여야 추천 위원들로 구성한 합의제 기구다. 위원장을 비롯한 3명의 여당 추천 위원과, 2명의 야당 위원이 있는데, 2020년 8월 임기가 끝난 4기 상임위원들의 후임으로 새로운 위원들이 합류하면
스마트폰에서도 QR코드를 통해 전파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이 가능해진다. 정부가 업계의 수요를 반영해 적합성평가 제도를 개선한 결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의 적합성평가(이하 전파 인증·등록) 부담을 완화하고, 새로운 환경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 평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고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적합성평가는 방송통신기자재의 제조‧판매‧수입자가 시장에 유통시키기 전에 기술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해 전파 인증이나 등록을 받는 제도다.이번에 개정
2019년 금융(핀테크, 블록체인 등)·벤처·인터넷포털 업계는 규제와 혁신으로 압축할 수 있다. 정부는 혁신을 전면에 내걸고 ‘할 수 없는 것’만 규제하겠다는 개방적 제도 개선을 약속하고 추진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여전히 규제의 그늘이 가로막고 있었다. 업계, 업종에 따라 빈부격차, 희비가 엇갈린 이유이자 불협화음을 낸 배경이다. 12월 초 산업연구원이 개최한 ‘한국산업과 혁신성장 평가와 전망’ 주제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혁신성장이라는 정부 경제정책 기조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낡은 규제의 과감한
도전·혁신적 연구의 경제성 평가 5% 미만으로 감소연구개발 예타 대상기준은 1000억원으로 상향 추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오후 2시 L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연구개발 예타) 제도 개선 공청회를 개최한다.연구개발 예타 제도개선은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연구개발사업 외 재정사업에 대한 예타 제도개선 사항을 연구개발에 적합하게 조정·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 사업을 기획한 연구자 등 다양한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업무위탁 이후 운영 성과를 분석하여 제도 개선안
정부가 연구개발(R&D)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제고하기 위해 감사 문화를 바꾼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6일 대전 ICC 호텔에서 자율과 책임의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 R&D 제도개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 출연연, 기업, 전문기관 등에서 400명쯤의 연구자와 연구행정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설명회는 현장에 숨어있는 관행적 규제 혁파, R&D의 특수성을 고려한 감사문화 확립 등 추진 중인 정책들에 대해 연구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3월에 개정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
7월부터 수신료 체납 시 발생하는 가산금이 줄어든다. 수신료 면제 대상자 증빙 요건이 완화되며, 수신료 선납 감액 제도 안내도 의무화되는 등 국민들의 수신료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방송통신위원회는 수신료 제도개선 관련 개정 방송법 시행령이 9일 공포됨에 따라 7월 10일부터 시행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수신료 체납 시 가산요율이 5%에서 3%로 인하된다. 1개월분 수신료(2500원)를 체납했을 시 발생하는 가산금이 125원에서 75원으로 감소한다. 연 평균 36억원쯤이었던 체납 가산금이 22억원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
그동안 과학기술분야는 부처별 칸막이식 규제와 시대에 뒤떨어지는 낡은 법·제도가 창조경제의 핵심인 창의적 연구개발 활동과 신기술의 제품화·창업화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에 대한 개선책이 마련된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오는 2일, 창조경제 구현을 가로막는 과학기술 분야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민·관 합동 '과학기술 규제개선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 발족을 위한 첫 회의를 정부 과천청사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이상목 미래부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미래부·산업부·복지부·농식품부·중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