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신 장비 회사인 에릭슨엘지는 한국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 시장에 눈독을 들인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국 제조 및 물류 분야 5G 특화망 수요를 노린다. 삼성전자와 노키아 등 경쟁사에 견주는 제품을 무기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에릭슨엘지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31일 열리는 이매진 라이브 코리아(Imagine Live Korea) 2022를 앞두고 자사의 5G 사업 전략과 제품군을 사전 소개하는 자리다. 이매진 라이브 코리아는 에릭슨엘지가
종합 전자부품 제조 기업 드림텍은 강원·경북 일대의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부금은 강원도 삼척, 경북 울진 등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를 복구하고 이재민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이창직 드림텍 관리본부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드림텍은 앞으로도 사회 일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회를 위해 기업의 사회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드림텍은 지역 사회를 위한 사
제조업과 가상자산을 아우르는 판다그램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생태계 확장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 텔레그램 기반 가상자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판다그램은 화장품과 마스크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2018년 가상자산 시장 성장을 확신하며 메인넷 개발에 투자하고 현재 자체 메인넷을 보유했다. 텔레그램 API를 활용한 메신저 겸 가상자산 지갑 '판다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판다그램이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판다그램 메신저다. 판다그램 앱만 설치하면 텔레그램과 100% 동일하게 메신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대회내역도 그대
정부가 초고주파 주파수 대역인 28기가헤르츠(㎓) 기반 5세대(5G) 이동통신 융합 서비스를 확대한다. 하반기부터 민간 수요 조사를 진행하며, 내년 81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민간 수요 중심의 28㎓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심산이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부가 5G 28㎓ 대역 융합 서비스 확대를 목적으로 민간에서의 레퍼런스 확보에 나섰다. 28㎓ 대역은 5G 소비자가 사용 중인 중대역(3.5㎓) 대비 8배 넓은 대역폭을 지원한다. 롱텀에볼루션(LTE)과 비교하면 다운로드 속도가 20배 빠
디지털 서비스 전문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 제조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전문 기업 브이엔티지(VNTG)는 클라우드 기반 제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 사업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에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디지털 기술, 데이터 및 서비스 역량과 VNTG의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DT 컨설팅 및 플랫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조 현장 디지털 확산 가속화 및 실질적인 성과 개선에 초점을 맞춰 협력한다.제조DT 확산을 주도하기 위한 ▲디지털 제조 얼라이언스 생태계 구축 ▲신규 스타트업 육성 ▲엔터프라이
5G 특화망 민간도 도입 가능해져이통사 "시너지 기대감 커"정부가 이동통신사(이통사)에만 한정하던 5G 특화망 도입 주체를 민간 기업으로 확대하면서 통신 업계가 반색을 표했다. 다양한 사업 주체가 참여하면서 5G 연계 서비스가 활성화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다만 주파수 대역 할당을 고주파인 28기가헤르츠(㎓)로만 한정한 것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의견이 나왔다.26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이날 발표한 5G 특화망 정책이 업계 주목을 받는다. 5G 특화망이란 건물과 공장 등 일부 공간에서 사용이 가능한
정부가 클라우드 플랫폼 및 서비스 고도화로 새해 공공 부문 디지털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예산을 투입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증한 비대면 수요를 바탕으로 가속화된 클라우드 도입 물결을 공공 분야까지 확대한다.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강화와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에도 나선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을 구체화해 업무 효율 제고는 물론, 관련 솔루션 개발·출시를 촉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취약한 공공 정보시스템 보안도 클라우드 전환으로 보완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4차 산업 핵심 기
이통사와 금융회사, 주유소 등 공통분모가 없을 것 같던 회사들 간 합종 연횡이 최근 이슈다. 기존 산업에 ICT 기술을 결합한 과거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산업이 등장한다. 이른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기존 기업들이 발빠르게 참여하는 식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향후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평가한다.삼성·LG에 이통사까지 새로운 협력 바람 ‘솔솔’19일 제조 및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종 업계 간 합종연횡이 트렌드로 떠오른다. 전자 업체와 숙박·정유 업체가 만나는가 하면, 이통사와 물류
LG전자와 한국기계연구원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자 손잡는다.LG전자는 28일 한국기계연구원과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연구원은 1967년 설립된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로봇과 레이저, 인공지능(AI) 등의 분야를 연구하는 곳이다.양측은 앞으로 소재, 부품, 장비 관련 핵심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 LG전자가 노력을 기울인 로봇, 레이저 기술과 한국기계연구원이 연구 역량을 쏟아온 롤투롤(Roll To Roll, 플라스틱이나 금속 호일 등의 얇은 소재로 감겨진 회전롤 위에서 전자 기기를 제조하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대한민국 쇼핑주간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린다. 올해에는 전년 대비 2배쯤인 1328개 기업이 참가한다. 제품 할인폭도 최대 60% 쯤으로 규모를 늘리고 기업·단체 참여도 강화했다는 것이 산업통상자원부 측 설명이다. 제조·유통업계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바꿀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유통업계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식품·생활용품 판매가 중심인 대형마트보다 가전 업계와 제조 업계에서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26일,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유
테슬라가 배터리 생산 능력을 높이고자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에 부품을 공급하는 독일 배터리 제조 업체를 인수한다.더유러피언(TheEuropean) 등 독일 현지 외신은 2일(이하 현지시각) 테슬라가 캐나다에 거점을 둔 ATS 오토메이션 자회사인 독일 ATW를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ATW 인수가 완료되면 테슬라가 2016년 인수한 독일 제조 업체 그로만 산하로 흡수될 예정이다.ATW는 독일 서부 노이비트에 본사를 둔 배터리 제조 업체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20곳이 넘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배터리 생산 라인 구축을 맡고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23일 오전 온라인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뉴로 클라우드(Neurocloud)'를 소개했다. 또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 중심의 한국 클라우드 시장을 재편해 업계 1위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뉴로 클라우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새로운 리전 개념이다. 신경 세포(Neuron, 뉴런)처럼 고객사 비즈니스에 스며들어 기업과 비즈니스, 세계를 연결하며 클라우드 유기체를 형성하겠다는 의미다. 급증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수요를
제조 분야 소프트웨어(SW) 기업 알테어가 기업용(B2B) 분석 프로세스 자동화(APA) 플랫폼 ‘날리지웍스(Knowledge Works)'를 출시하고 한국 데이터 분석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알테어는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당 플랫폼으로 우리나라 금융, 공공, 제조, 유통 등 전 산업군을 대상으로 적극 공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날리지웍스는 ▲모나크(Monarch, 데이스크톱과 서버 기반 데이터 준비 솔루션) ▲ 날리지 허브(웹 및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준비 솔루션)
SK인포섹은 베트남 정보보안 회사인 빈(Vin)CSS와 보안 관제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SK인포섹은 2019년 11월 빈CSS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SK인포섹은 이번 계약으로 빈CSS 보안관제센터에 ‘시큐디움(Secudium)’ 플랫폼을 구축한다. 시큐디움을 활용한 플랫폼 운영 기술과 노하우도 전수한다. 빈CSS는 시큐디움 기반으로 빈그룹 관계사와 외부 고객사에 보안 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양사는 향후 베트남 보안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 확대도 고려한다. 보안관제 사업을 시작으로 솔루션 유통과 융합보
전자문서·리포팅 솔루션 기업 포시에스는 올해 상반기 금융과 공공, 민간 부문에서 잇따라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금융 분야는 미래에셋생명과 한국투자증권, 기술보증기금, 신한은행이 각각 사업을 진행했다. 공공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국방부, 조달청 등 사업을 수주했다. 제조와 유통, 서비스 등 민간 분야도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졌다. 현대백화점과 SK렌터카,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디톡스코리아 등 산업별 레퍼런스를 확대했다.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업무가 활성화하면서 클라우드 기반
금융보안원·LG유플러스·LG CNS,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혁신 위한 MOU 체결금융 데이터거래소 운영 기관인 금융보안원과 LG유플러스, LG CNS가 통신∙금융∙제조 데이터 융합 사업 추진을 위해 손잡는다.금융보안원은 LG유플러스, LG CNS 등과 함께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에서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김영섭 LG CNS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융보안원과 LG유플러스
LG전자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며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15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제조 AI 리더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성균관대와 협업해 작년부터 ‘제조 AI 리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3개월간 진행했다. 과정 참가자는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와 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진으로부터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관련 핵심 이론을 교육받고 현업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해결 과제를 수행했다. 이들은 현업에 복귀해 실무과제를 해결하고 데
우리나라 기업 7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IT 예산을 절감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72% 기업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11일 IT 시장조사기관 KRG는 매출액 2000억원 이상의 한국 기업 14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IT 예산 줄이는 글로벌 기업…韓 기업은 ‘연초 예산 그대로 간다’응답한 기업 70%는 ‘코로나 불황에도 IT 예산을 줄일 생각이 없다’고 응답했다. IT
조흥렬 J2CIT 대표 인터뷰딥러닝 기반의 다양한 AI 엔진 개발신용 예측 AI 엔진 ‘딥크레딧’…2금융권에서 관심 높아져스포츠, 주식, 유통, 생산 등 전 영역에 AI 엔진 공급 목표"기존 금융권 대출 업무는 신용 예측을 위해 통계학적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선형적인 상관 관계 분석 위주의 추론이었죠. 비선형적인 관계에서는 평가가 정확하지 않았습니다.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을 활용하면 원하는 목적 함수를 도출해 예측 정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부실 대출로 인한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AI 전문 기업 J2
작년 스마트폰 제조 방식에 외주 생산을 택한 비중이 7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연간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대비 2% 감소한 가운데 ODM(제조자개발생산) 및 IDH(개별디자인하우스) 물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주요 제조사들이 디자인뿐 아니라 디자인과 생산을 동시에 아웃소싱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ODM 제품 비중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 LG, 오포, 리얼미, 샤오미의 주문이 늘면서 스마트폰 ODM 시장은 전년 대비 18% 성장했다. 작년 ODM 및 IDH시장 성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