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한국에 제조업 연구개발(R&D) 지원센터를 열고 참여 희망 중소기업의 접수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는 중소기업에 스마트 공정과 친환경 기술 관련 교육과 트레이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참여 기업이 기술과 공정,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목표를 둔다. 애플 전문 인력과 협업할 공간도 지원한다.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진행한다.애플 측은 "국내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애플의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 창업가, 개발자, 학생이 일자리를 얻고 또 창출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랜섬웨어 침해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9일 밝혔다. 랜섬웨어는 몸값(Ransome)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다.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한 뒤 이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이버 범죄다.랜섬웨어 해킹 피해 신고 건수는 2021년 223건으로 2020년(127건) 대비 76% 증가했다. 2022년 1월에는 한 달 만에 19건이 발생해 최근 3년 동월 평균 5건의 3배를 넘겼다.랜섬웨어 신고 분석 결과 피해 업종은 제조업(33%), 정보서
SK텔레콤은 국내 중견∙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안전 제고에 도움이 될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현실에서 실행하는 여러 시뮬레이션을 동일한 데이터를 적용, 가상공간에서 실험해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기술이다.SK텔레콤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디지털트윈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막대한 초기 비용으로 중견∙중소기업의 디지털트윈 도입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 출시하고자 20개 업체 및 단체들과 손잡았다. 사업 협력을
한국 제조업체 69%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내부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하거나 혁신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구글 클라우드는 최근 ‘코로나19가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구글 클라우드가 2020년 10월부터 11월까지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제조업체가 겪은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 도입 현황 연구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설문에는 1154명의 한국을 포함한 7개 국가의 제조업체 임원이 참여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제조업체의 66%는 코로나19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산업 인력들이 능동적으로 배우고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엔 여러 제약과 한계가 존재한다. 수요자를 위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장윤석 인공지능연구원 박사는 5일 중소기업연구원이 개최한 브라운백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AI 기술과 스타트업 창업’을 주제로 진행됐다. 장 박사는 이 자리에서 제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이후 각 국가별로 자국 내 제조업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국
2019년 우리나라 주요 18개 산업 가운데 월 임금총액이 가장 높은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으로 조사됐다. 종사자들은 월평균 593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국가통계포털(KOSIS) 2019년 ‘산업, 학력, 연령계층, 성별 임금 및 근로조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금융·보험업에 이어 전기·가스 증기 및 수도 사업은 583만원이었다.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은 2017년과 2018년 18개 산업 중 월 임금총액이 가장 높았지만 2019년 ‘금융 및 보험업’에
HP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 기업 비즈니스 환경을 비롯한 산업 전반에 걸쳐 ‘변화’와 이를 통한 ‘혁신’ 지원에 나선다.HP는 15일 이노베이션 서밋(Innovation Summit)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엔리케 로레스(Enrique Lores) HP CEO를 비롯한 HP 임원진과 분야별 업계 전문가들이 토론 패널로 나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환경과 디지털 제조 혁신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로레스 CEO는 현재의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지난 몇 달 사이 기업들의 비즈니스는 물론, 업무수행 방식
길게 늘어선 컨베이어 벨트와 빼곡히 서서 작업하는 근로자들. 너무 시끄러운 나머지 대화를 하기 위해선 고함을 지르고 위험한 시설로 인해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흔히 우리가 생각하던 공장의 모습이다. 하지만 스마트 공장은 그럴 필요가 없다. 컨트롤 타워에서는 모니터 하나만 있으면 모든 공정과 인력 상태, 생산 품질, 에너지 효율, 생산량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도 모바일 기기 한 대만 있으면 모든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모바일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기술은 설비를 열어보지 않아도 유지보수를 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식품업계가 생산 현장 점검에 한창이다. 대량의 식자재를 제조∙생산∙보관하는 식품 공장은 온도 변화로 식자재가 부패하거나 동결되는 것을 방지하는 설비가 중요하다. 다양한 식자재 중 두부는 특히 제조현장의 온도와 설비 관리 상태에 큰 영향을 받는다. 최근 두부업체들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를 도입, 정교한 두부 질 관리에 나서는 배경이다.주문자 상표 부작 생산(OEM) 및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두부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꿈꾸는 콩’은 최근 IoT 회전체 모니터링 시스템(iC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내 주요 게임사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게임 산업을 지원할 의지를 밝혔다. 박 장관은 특히 과거 정부가 세제 지원을 통해 성장을 도왔던 제조업과 달리 게임 산업은 이런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박 장관은 14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주요 게임사·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게임산업은 수출액이 7조원을 넘고 국가 무역흑자의 8.8%를 차지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만큼, 세제 우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게임산업에 대한 세제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제조업 분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생태계를 혁신하고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오픈소스 SW 관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 자동차 제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서는 올바른 오픈소스 SW 활용이 필요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 측은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혹합이 가속화하면서 인포테이먼트, 전장부품 통합제어, 외부 연계 및 통신 등 다수 분야에서 SW 비중이 증대한다"며 "오픈소스 SW 관리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조업 및 서비스업 경기 전망이 11년 만에 최악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 상황을 모두 반영하는 글로벌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3월 39.4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다.글로벌 복합 PMI는 1월 52.2에서 2월 46.1로 하락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급락했다.PMI는 기업의 구매 책임자를 상대로 설문해 경기 동향을 가늠하는 지표다. 50보다 크면 경기 확장을 의미하고, 그보다 작
정부가 원격 근무·교육 솔루션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학교 등의 일선 현장을 돕고자 솔루션 비교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격 근무·교육 솔루션을 알리는 활동도 더한다.140여 개 솔루션 한 눈에 비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원격 근무·교육 솔루션 정보를 한눈에 살피도록 웹사이트를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해당 웹사이트는 약 130개 기업의 140여개 제품을 소개한다. 각 솔루션 기능과 가격, 매뉴얼 등도 제공한다. 솔루션 제작 기업 연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학교를 돕기 위해 알서포트와 PTC 등 다수 기업이 팔을 걷어붙였다. 자사 소프트웨어(SW) 역량을 기반으로 일선 현장에 원격 업무와 교육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IBM은 코로나19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인다.클라우드 원격근무 소프트웨어(SW) 기업 알서포트는 코로나19 사태로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는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사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을 기한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학원과 대학 등 사교육
"소프트웨어(SW) 강국이 되는 것이 곧 인공지능(AI) 강국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기계에 숨을 불어넣어 프랑켄슈타인을 완성한 것처럼 소프트웨어로 기계에 숨을 불어넣어야 AI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0 SW인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AI 일등 국가가 되겠다고 말하면서 SW의 중요성을 언급할 수밖에 없었다"며 "SW 산업 육성을 위해 SW산업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되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0
조선미디어그룹 기술 전문 매체 IT조선이 5일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핀테크·블록체인 콘퍼런스 ‘FinD 2019’를 개최했다. 300여명 업계 관계자와 임원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엔터프라이즈용 블록체인 솔루션과 블록체인 금융, 간편결제 관련 기관 및 선두기업 전문가들이 강연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적용사례를 소개하고 미래 비전 및 전략 등을 공유했다.‘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동향과 적용사례’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지환 삼성SDS 블록체인센터 기획팀장은 최신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기술 트렌드와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산업 업종별 대표기업 CEO와 ‘제조업 르네상스 라운드 테이블’ 회의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19일 열었다.행사에 정은승 삼성전자 사장과 공영운 현대차 사장, 김종현 LG화학 사장과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부회장과 김형관 현대중공업 전무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가 6월 발표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과 업종별 대책·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보완점과 전개 방향도 논의됐다.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정부 대책과 함께 민관이 시스템반도체와 미래차 등 신산업 부문 투자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 기업 PTC가 IoT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트랜스포메이션)에 나서는 기업들의 지원 강화에 나선다. 제조업은 물론 다양한 산업군에서 5세대(G), 클라우드 등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적응하도록 다수 협력사와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소식이다.PTC는 12일 오후 잠실 시그니엘서울에서 열린 C레벨(기업 경영진) 고객 행사 ‘PTC 리더십 익스체인지 코리아(Leadership Exchange Korea 2019)’ 개최에 앞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자사의 사업 계획을 밝혔다.한국을 방문한 조셉 바이런 PTC 최고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11월 8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갤럭시S’, ‘벤츠전기차' ‘반도체부품국산화' 등이었습니다.◇ 미리보는 삼성전자 갤럭시S…카메라·AI 시너지매년 2월 공개되는 삼성전자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 신제품에 IT조선 독자들의 눈길이 쏠렸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 열한번째 시리즈의 카메
삼성전자가 2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개최한 삼성 개발자 회의(SDC2019)에서 IBM과 함께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기술, 모바일 기반 새로운 공동 플랫폼 등 협력 성과를 공개했다.IBM의 디지털 솔루션 기술과 서비스에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 기술을 결합해 파트너십과 관련 생태계를 더욱 확대하고, 5G∙클라우드∙AI 분야에서 기업 및 공공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한다는 계획이다.양사는 클라우드와 AI, 5G 기술을 이용해 각종 사고나 재해 현장, 공장 및 제조 시설 등 업무 강도가 높은 산업 현장 등에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