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가 1, 2위 기업보다 더 적극적으로 6G 관련 언론 대상 설명회를 열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외 통신·장비업계는 아직 기술 표준은 물론 상용 시나리오 밑그림조차 나오지 않은 6세대 이동통신(6G) 서비스 준비에 들어갔다. 일반적으로 통신 기술 업그레이드는 10년쯤 걸린다. 2019년 5G를 상용화한 만큼, 다음 기술인 6G는 2030년쯤이 될 가능성이 높다. LG유플러스는 3일 서울 종로구에서 ‘5G 어드밴스드 및 6G 기술, 표준, 글로벌 동향 스터디’라는 이름의 기자 대상 설명회를 열
"이음5G 활성화를 위해 시범서비스를 하고자 하는 사업자에 주파수 할당 허들을 낮춰야 합니다." "전기차 보조금 주듯이 28㎓(기가헤르츠)인프라에 투자하는 회사들에도 보조금을 지원해 주셨으면 합니다."28일 서울 용산 전파플레이그라운드에서 열린 제6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이 정부에 제안한 전파 관련 정책 아이디어 중 일부다. 간담회가 열린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국내 중소 전파 활용 기업들이 외부 전파 방해가 없는 환경에서 다양한 기기를 시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스마트폰 신호까지 모
전파통신 전문가들이 6G 주파수 글로벌 분배를 앞두고 머리를 맞댄다. 본격적인 회의에 나선 것은 아니지만 이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공식화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2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전파통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 준비를 위한 미래 연구과제 발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WRC는 ▲이동통신 ▲과학 ▲위성 ▲항공 ▲해상 등 다양한 분야의 주파수 국제 분배와 전파통신 분야의 중요 사항을 결정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최고 의결회의다. 다음 회의는 2023년 두바이에서 개최 예정이
LG유플러스가 5세대 이동통신(5G) 추가 주파수 20㎒ 대역 사업자로 선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3.40㎓~ 3.42㎓ 대역 이동통신용 주파수할당 심사를 실시한 결과, LG유플러스를 할당대상 법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심사는 6월 2일 과기정통부가 3.40㎓~3.42㎓ 대역을 이동통신용으로 할당하기로 공고했고, LG유플러스가 단독으로 할당을 신청함에 따라 이뤄졌다.과기정통부는 전파자원 이용의 효율성 등, 재정적 능력, 기술적 능력 등 3개 항목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가 제출한 주파수이용계획서와 의견 청
LG유플러스가 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추가 할당 경매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SK텔레콤과 KT는 3.5㎓ 대역에서 100㎒ 폭을 할당받은 후 5G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LG유플러스는 80㎒ 폭만 이용해왔다. 주파수 간섭 문제로 타사보다 적은 폭의 주파수를 할당 받았었는데, 주파수 추가 할당을 통해 균형을 찾았다. 반면, LG유플러스에 비해 비교 우위에 있던 SK텔레콤과 KT는 속이 쓰린 상태다. 과기정통부가 LG유플러스 맞춤형 주파수를 경매에 내놓은 탓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마감된 5G 주파수(3.4㎓ 대역 20㎒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일 발표한 5G 주파수 20㎒ 폭의 추가 할당 방안에 대해 LG유플러스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LG유플러스를 위한 대역인 만큼 SK텔레콤과 KT가 불만을 터뜨렸다. 하지만 과기정통부는 국민편익을 극대화 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LG유플러스는 2일 과기정통부의 5G 주파수 추가 할당 방안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정부가 추가로 할당하겠다고 한 3.40㎓∼3.42㎓ 대역의 인접 대역인 3.42㎓∼3.50㎓ 대역 80㎒ 폭을 2018년 1차 경매에 참여한 후 할
7월 중으로 5G 통신용 3.4㎓~3.42㎓ 대역(20㎒ 폭) 이용 사업자가 정해진다. 2021년 말부터 주파수 할당과 관련한 진통이 있었지만, 이통사간 품질 경쟁을 통한 투자 유발과 5G 이용자의 품질 만족도 증가 등을 위해 할당을 최종 확정했다. SK텔레콤 등 이통사는 3.7㎓ 대역을 5G 용도로 추가 할당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과기정통부는 연구반을 통해 계속 논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3.40㎓∼3.42㎓ 대역의 5G 주파수 20㎒ 폭의 할당 신청을 7월 4일까지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할당 신청을 한 법인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신청한 이음5G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등록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음5G는 5G 융합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5G망을 직접 구축할 수 있도록 특정 구역을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도록 하는 통신망이다.과기정통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신청한 400메가헤르츠(㎒) 대역폭의 28.9㎓~29.3기가헤르츠(㎓)와 100㎒ 폭의 4.72㎓~4.82㎓ 대역 전체를 할당했다. SK네트웍스서비스의 회선설비 보유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처리를 위해서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제출한 이용자
국내 위성통신 산업의 모태인 KT SAT 금산위성센터가 18일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시아 최대 텔레포트인 만큼 넓은 야외 공간에 각기 모습과 크기를 달리 한 수십 개의 안테나가 취재진을 맞았다. 52년 역사를 자랑하며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지름 27미터(m)의 거대 안테나도 만나볼 수 있었다. 핵심 공공 인프라 통신망을 지원하는 곳인 만큼 국가중요시설로 지정된 만큼 보안이 철저했다.위성 안테나, 쓰임새 따라 크기·모양 가지각색IT조선은 18일 충청남도 금산군에 있는 KT SAT 금산위성센터를 찾았다. 금산위성센터는 1970년 6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넷플릭스 관련 통신망 사용료 이슈와 관련해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미정상회담이 이달 진행되는 만큼 미국 기업과의 갈등 문제에 신중하겠다는 것이다. 방송·통신 이슈 균형감 있게 해결하자는 이종호 장관…넷플릭스는?이종호 장관은 11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에 있는 과기정통부 기자실에 방문해 출입기자단과 인사를 나눴다. 이 장관은 앞서 과기정통부 생각나눔방에서 열린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관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이 장관은 취임사에서 "방송·통신 등의 이
과기정통부는 이통3사에 주파수를 할당할 때 일정 수량의 기지국 설치 의무를 부여한다. 5G 통신 역시 마찬가지다. 이통3사는 5G 전국망으로 3.5㎓ 대역을 쓰지만, 함께 할당 받은 28㎓ 사용을 위한 의무 기지국 구축 의무도 지켜야 한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2018년 5세대 이동통신(5G) 주파수 경매 당시 28기가헤르츠(㎓) 대역을 할당 받았는데, 최근 정부가 정한 기지국 의무 구축 수를 가까스로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지하철 와이파이 사업을 통해 설치한 28㎓ 기지국 수가 효과를 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가 취임 시 5G 평균 이용량을 고려한 요금제가 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최근 예고한 5G 중간 요금제 추진과 일맥상통한다.이종호 후보자는 3일 예정된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2일 국회에 인사청문회 서면 질의 답변서를 제출했다.이 후보자는 해당 문서에서 5G 소비자 품질 불만과 관련해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자 품질 평가와 세제 지원, 투자 독려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5G 평균 이용량을 고려한 요금제 등 이용자 수요에 부합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주파수 이용 현황을 제공하는 주파수 종합정보시스템 웹사이트인 ‘전파누리'를 통해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고령자 등의 정보 접근과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자 웹 접근성 표준을 준수한 사이트에 품질 인증과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지정한 웹 접근성 품질 인증 기관인 웹와치 심사를 통과해야 얻을 수 있다.KCA는 정보 취약 계층이 전파누리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이미지별 텍스트와 콘텐츠 명도 보안 작업 등
삼성전자가 이음5G 전용 주파수를 지원하는 기지국 관련 장비를 출시하며 이음5G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삼성전자는 이음5G 전용 장비인 라디오 기지국과 5G 통합형 기지국인 컴팩트 매크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음 5G는 이동통신 사업자 외에 일반 기업에서 직접 5G 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5G 특화망으로도 불린다.삼성전자의 신제품은 이음5G 전용 주파수인 4.7기가헤르츠(㎓)와 28㎓ 대역을 지원한다. 4.7㎓와 28㎓ 대역을 이중 연결하면서 동시 지원하는 NR-DC(New Radio Du
세종텔레콤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동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이음5G(옛 5G 특화망)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는 ‘세종 이음5G 스마트X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음5G는 5G 융합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5G망을 직접 구축해 특정 구역에서 5G 주파수를 활용하도록 하는 통신망이다.세종텔레콤은 테스트베드 내에 ▲무선 안테나 및 코어망 설비를 갖춘 공간 ▲단말, CPE, 센서, 로봇 등 기업이 보유한 단말과의 이음5G 네트워크 연동 테스트가 가능한 공간 ▲사업자가 서비스 관리 및 모니터링을 위해 개발한 대시
한국은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을 상용화했다. 2018년 2월 개막한 평창 동계올림픽은 5G 상용화 전 신기술을 먼저 선보이는 시범 행사였다. 한국의 5G가 세계의 기술 이정표가 된 셈이다. 다음 기술인 6G는 2030년 상용화된다. 한국은 5G 상용화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6G 추진 과정에 적극적으로 선보여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무엇보다 6G 표준 주도권은 물론, 산업 전반이 활성화되는 생태계 마련이 필요하다. 정부 주도의 6G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글로벌 통신 선진국이 앞다퉈 노리는 6세대 이동통신(6G) 시대를 선점하려면 민·관 협력 기반의 전략적인 연구·개발(R&D) 투자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정부 투자를 마중물로 민간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상용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내용이다.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이같은 내용의 KISTEP 브리프 ‘6G 통신 기술’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6G 통신 산업 주도를 위한 연구 개발의 시작점에서 각국 기술과 정책, 정부 연구개발(R&D) 투자 동향 관련 조사 내용을 포함한 정책 시사점을 조명하는
5세대 이동통신(5G)이 상용화한지 3년이 지났다. 정부와 통신 업계는 그간 관련 산업과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애썼다. 한국의 5G 가입자 수는 최근 2200만명을 넘겼다. 글로벌 시장에서 5G를 이용하는 고객 수는 올해 10억명을 넘길 전망이다. 5G 트래픽은 2월말 기준으로 51만테라바이트(TB)를 넘긴 상태다.정부와 통신 업계는 5G 4년 차인 올해도 각각 서비스 확산과 기술 고도화에 주력한다. 국민의 서비스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 개선과 5G 가상화 등의 작업이 진행된다. 5G 서비스에 불만을 품은 소비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LG CNS가 신청한 이음5G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등록을 30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LG CNS는 LG이노텍 지능형 공장을 구축하는 데 이음5G를 활용한다.이음5G는 5G 특화망의 새 이름이다. 5G 융합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5G망을 직접 구축할 수 있도록 특정 구역을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이다.LG CNS는 28기가헤르츠(㎓) 대역 5G 주파수를 포함해 할당을 신청했다. 28.9G~29.4㎓를 포함한 500메가헤르츠(㎒)폭과 4.72G~4.82㎓를 포함한 1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국토교통부(국토부)와 의견 수렴을 거쳐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C-ITS) 시범사업 주파수 배치안’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C-ITS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간 통신으로 교통 위험 정보 등을 공유, 대응하도록 하는 도로 통신 인프라다.과기정통부와 국토부는 2021년 8월 와이파이 방식의 웨이브(WAVE)와 이동통신 방식의 롱텀에볼루션(LTE)-차량사물통신(V2X) 관련 C-ITS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과정에서 관련 사업에 필요한 주파수를 종합 검토해 이번 배치안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