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16일 신촌점 MZ세대 전문관 유플렉스 4층 전체를 중고품 전문관 ‘세컨드 부티크(Second Boutique)’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세컨드 부티크는 유플렉스 4층에 806㎡(244평) 규모로 구성됐다. 대표 브랜드는 세컨드핸드 의류 플랫폼 브랜드 ‘마켓인유’, 중고 명품 플랫폼 ‘미벤트’, 친환경 빈티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그리지’, 럭셔리 빈티지 워치 편집 브랜드 ‘서울워치’ 등이 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MZ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중고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당근마켓은 28일 이용자가 중고거래 판매 게시글을 작성할 때마다 표기해야 할 필수 정보 항목을 안내하고, 거래 금지 품목 등 이용자 주의를 환기하는 ‘글쓰기 가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당근마켓 ‘글쓰기 가이드'는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맺은 ‘건강한 개인 간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게시글 작성 단계에서 필수로 선택해야 하는 판매 물품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각 항목별로 맞춤화된 가이드가 제공된다. 구매 시기와 사용 여부, 제조일자, 모델명 등 판매 게시글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번개장터는 26일 엔데믹 이후 사용자들의 중고 거래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3개월간(4월18일~7월17일) ‘스포츠·레저’ 카테고리 전체 거래액이 해제 전 3개월(1월18일~4월17일) 보다 19.3% 증가했다고 밝혔다.‘자전거’, ‘테니스’, ‘골프’ 거래가 두드러지게 증가했으며, 이른 더위와 맞물려 ‘수상 스포츠’ 관련 거래가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스포츠·레저’ 카테고리는 ‘자전거’ 거래액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꾸준하게 성장했다. 2021년 번개장터 ‘자전거’ 거래액은 전년 대비 82% 증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여전히 현금화를 목적으로 부정 거래하는 '현금깡' 거래가 다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쿠팡 '나중결제'나 네이버 '후불결제'와 같은 BNPL(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악용, 현금화를 위해 대리 결제해주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당근마켓·중고나라·번개장터 등의 중고 거래 플랫폼들은 중고 거래를 벗어난 거래 품목은 금지하고 있으며, 금칙어 등을 설정하고 적발 시 차단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거래 이용자가 늘면서 선제적 조치를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쿠팡 상품 80%에 대
국내 중고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개인간 분쟁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중고거래 시장은 2008년 4조원에서 2020년 20조원으로 5배 성장했다. 플랫폼거래액도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3개사 도합 7조원이상으로 추정된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22일 중고거래 플랫폼 주요 3사의 분쟁조정신청 현황이 2019년 277건에서 2021년 2273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고거래 사기발생 피해건수(피해액)도 2014년 4만5877건(202억1500만원)에서 2021년 12만3168건(897억5400원)으로 급증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킨크는 13일 경매를 통해 거래가 가능한 중고 거래 플랫폼 ‘흥정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기존 중고 거래 앱은 단순히 중고 물품 정보를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데 그쳤다면 ‘흥정해’는 블라인드 경매와 최저가 경매라는 방식을 통해 구매자가 본인이 구매하고 싶은 가격을 설정해 낙찰 받는 방식을 채택했다.회사는 이 경매 방식을 통해 판매자는 자신이 판매하려는 가격을 설정한 후 해당 가격을 수용할 구매자가 나타날 때까지 일방적으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매자는 일방적으로 정해진 가격이
편의점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세븐일레븐과 중고나라의 업무협약은 지난해 롯데쇼핑이 중고나라에 투자한 이후 모색해 온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의 일환이다.세븐일레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1만1000여점포에서 ‘중고나라 비대면 직거래 픽업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비대면 직거래 픽업 서비스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사전에 약속을 설정하고, 판매자가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에 상품을 위탁해 놓으면 구매자가 편한 시간에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려는 소비자 수요가 생긴다. 기존에 사용하던 기기를 갖고 있기보단 중고폰을 적절한 곳에 판매하는 것이 이익인 만큼 어느 곳에 팔아야 할지 고민이 생기는 시점이다. 시세를 먼저 확인하고 구매 환경에 따라 전문 플랫폼이나 기기 제조사 중고폰 보상을 활용하는 것이 방법이다.삼성전자와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가 새로운 주력 모델을 선보일 때마다 생기는 소비자 고민이 있다.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기존에 쓰던 단말을 어떻게 처리할지 관련한 고민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
SSG닷컴은 2021년 8월말 명품 디지털 보증서 ‘SSG개런티’ 도입 이후 나타난 명품 카테고리 주요 실적을 24일 공개했다. 서비스 론칭일인 지난해 8월 26일부터 올해 1월 22일까지 실적을 재작년 동기(2020년 8월 27일부터 지난해 1월 23일)와 비교했다.SSG닷컴에 따르면 전체 명품 매출은 35% 늘었다. 전체 명품 매출 중 ‘SSG 개런티’ 적용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20%으로 올랐다. 주문객수도 30% 증가했다. 명품 구매자 4명 중 1명은 ‘SSG 개런티’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SSG닷컴에서 명품을 처
블록체인 기반 중고마켓 ‘두리안’을 운영하는 한국인증서비스는 안전한 해외 중고명품 유통과 NFT 보증을 위해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 두리안 2.0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두리안 2.0의 가증 큰 특징은 국가 간 검증된 중고물품의 자유로운 거래를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물품의 검증과 보증, 환불, 배송, 관세 등 여러 문제를 해결했다. 두리안은 주요 국가별로 직접 구축하거나 독점 계약의 방법으로 두리안 연계 플랫폼을 연결한다. 예를 들어 연계된 한 플랫폼에서 회원이 물품을 올리면 해당 플랫폼이 1차로 검증, 이를 실
실내식물 거래는 4050 여성이 주도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6일 중고나라가 발표한 중고거래 데이터 자료를 보면, 4050 여성들의 개인 간 식물 거래 시장이 최근 빠르게 확장 추세다. 중고나라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후 주요 실내식물(필로덴드론, 알보, 제라늄) 등록 건수가 대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필로덴드론’, ‘알보’, ‘제라늄’ 등 주요 실내식물 3종의 경우, 중고나라 플랫폼 내 이용자 관심이 높은 명품 브랜드를 제치고 주요 검색어 순위 50위 이내에 진입했다. 2020년 1월 200건에 머물던 주요 실내식물 3종의
MZ세대 ‘리셀’ 붐을 타고 정가보다 비싼 값에 물건을 되파는 ‘되팔이' 행위가 기승을 부린다. 중고장터는 물론 쿠팡 등 오픈마켓에 정상가 대비 2배 비싼 값에 제품을 판매하기 경우가 다반사로 펼쳐진다. 전문 업자들의 되팔이 행위에 애꿎은 소비자만 웃돈을 얹어 원하는 물품을 사는 등 피해가 극심하다.하지만 중고거래 플랫폼도, 온라인몰도 되팔이 행위를 방관한다. 아마존 등 해외 플랫폼은 제품의 정상가격을 안내하는 등 노력으로 되팔이 행위를 줄이려 하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되팔이 상품은 주로 수요가 많지만 공급이 적은 제품이다. ‘
당근마켓은 22일 자사 플랫폼에서 악의적으로 거래 사기를 저지른 후 탈퇴한 경우에도 예외 없이 수사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당근마켓에 따르면 가입시 전화번호를 등록하게 되며, 탈퇴한 경우에도 관련법령 및 개인정보처리 방침에 따라 계정 정보와 대금결제 및 재화의 공급에 대한 정보를 5년 동안 보관한다고 전했다. 범죄가 발생한 경우, 신고 접수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전화번호, 거래내용, 추적을 위한 계좌번호' 등의 수사에 필요한 정보 제공한다는 설명이다.당근마켓은 앱 내에서도 문제를 일으킨 거래 상대방이 이미 탈퇴한 경우에도 신고할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21일 자사 플랫폼 내 거래 환경 개선을 위해 21일부터 약 한달간 ‘지식재산권 침해 상품 특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 기간 동안 지식재산권 침해 상품 거래가 확인된 이용자에 대해서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별도의 안내 메일을 발송한다는 계획이다.중고나라는 10월 21일부터 11월 말까지 플랫폼 내 지식재산권 침해 상품(또는 불법 위조상품)에 대한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주요 명품 브랜드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의류, 신발, 시계를 비롯해 한류 콘텐츠 위조 상품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
한정판 중고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은 14일 벤처캐피털(VC) 알토스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미래에셋캐피탈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크림은 앞서 3월 2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며, 6개월 만에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총 1400억원으로 업계 최대 규모다.크림은 2020년 3월 법인 설립 후, 리셀 플랫폼 시장에 뛰어 들었다. 서비스 시작 1년 반 만에 스니커즈 리셀 시장에서 점유율 1위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월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5배 성장
국세청이 중고거래 물품 거래에 세금을 매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그동안은 별도의 과세 기준이 없었다. 국세청의 움직임에 전문 리셀러를 중심으로 불만이 있지만, 희귀물품을 비싼 값에 되파는 일명 ‘되팔이'가 줄어들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도 나온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중고거래와 관련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구체적인 과세 기준에 대한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골드바 등 고가의 물품이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탈세 수단으로 이용된다고 지적한데 대한 답변이다.박 의원이 중고장터를 겨냥한
중장년층의 스포츠로 여겨졌던 골프가 최근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인기 레저로 자리 잡았다. 골프 입문자가 늘어나면서 고가의 골프 장비와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하려는 이들로 중고 골프용품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다.번개장터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골프 관련 거래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어난 20만건, 거래 규모는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중고 골프복 거래도 활발하다. 올해 상반기 번개장터에서 25~34세 이용자의 골프의류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거래액은 2.7배 늘어났다. 남성보다는 여성 골프
KT알파는 6일 자사가 운영하는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리플(REPLE)’에 KT 멤버십 할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KT 멤버십 포인트로 구매 가격 기준 3% 포인트 할인이 가능하다. 할인금액 한도는 1일 1회 최대 1만원이다.정기호 KT알파 대표는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 열풍에 따라 시장 내 경쟁도 그만큼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을 통해 중고거래 시장 내 리플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다"고 말했다.KT알파에 따르면 리플 거래건수는 서비스가 리뉴얼된 4월과 비교해 227%, 거래금액은 188%
롯데하이마트는 5일 자사 온라인쇼핑몰에 중고거래 플랫폼 ‘하트마켓’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하트마켓’은 거래대금을 보관해주는 ‘안전결제’ 서비스, 거래장소를 제공하는 ‘하트 테이블’, 거래 물건을 보관해주는 ‘하트 박스’ 등 안전거래 서비스를 선보인다.기본적으로 ‘하트마켓’은 이용자 개인간 자유롭게 거래하는 공간으로, 이용료는 무료다. ‘안전결제’ 서비스는 구매자가 상품을 수령하기전까지 ‘하트마켓’에서 거래대금을 보관해주는 유료 서비스다. 구매자가 판매자로부터 상품을 수령하고, ‘구매확정’을 누르면 거래대금을 판매자에 보내준다. 거
국내 주요 중고 플랫폼의 시선이 ‘취미 시장'으로 쏠린다. 번개장터가 스니커즈 커뮤니티 ‘풋셀'을 인수했고, 최근 당근마켓은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인 ‘남의집'에 투자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미·관심사가 일치하는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것이 상품 거래량 증가는 물론 하이퍼로컬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당근마켓은 최근 ‘남의집’에 1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지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남의집은 취미가 비슷한 사람들의 오프라인 모임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고, 작업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