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 검색포털 바이두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급락했다. 중국 인터넷 시장 포화와 경기 둔화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각) 중국 바이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72억 위안(약 4조5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두가 운영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아이치이의 매출 성장세에 기반한다. 아이치이의 매출은 70억 위안(1조17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나 뛰었다. 바이두의 2018년 한 해 총매출도 1023억 위안(17조1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