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 오른 25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올랐다. 웹젠은 올해 하반기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처 및 협업 파트너 확보와 신작 게임 개발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
지난해 민간에서 인공지능(AI) 개발에 투자한 금액은 약 11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202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진 곳은 미국으로 약 64조원에 달한다. 반면 한국은 1조원에 불과했다. 스탠퍼드대학이 16일(현지시각) 내놓은 ‘인공지능 지수 보고서 2022’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민간에서 AI에 투자한 금액은 935억4000만달러(약 113조4000억원)로 나타났다. 인수합병 투자 금액은 2020년 215억달러에서 2021년 720억3000만달러로 3배 이상 늘었다. 이에
삼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가전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시간 증가와 갤럭시S21 시리즈 출시, 갤럭시 버즈 등 웨어러블 제품의 매출 상승이 영업이익 증가의 요인으로 분석된다.로이터통신은 데이터분석기관 리피니티브의 분석을 인용, 오스틴 공장 가동 중단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실적이 하락했지만 올 1분기 스마트폰·가전에서의 매출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45%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5일 보도했다. 리피니티브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9조3000억원으로 증가
LG유플러스가 최근 2020년 출시된 아이폰SE 2세대의 공시지원금을 절반 가까이 줄였다. 반면 SK텔레콤은 2019년 출시된 아이폰11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9배나 늘렸다. 이통사 별로 재고 소진 과정에서 초기엔 지원금 폭을 높였다가 재고 소진 후엔 지원금을 줄이면서 나타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LGU+는 아이폰 지원금 줄이고 SKT는 높였다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시한 지 시일이 지난 애플 아이폰 모델의 공시지원금이 큰 폭으로 변화한다. 공시지원금은 소비자가 휴대폰을 새로 구입할 때 이동통신사가 특정 금액을 책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의 글로벌 인기 상승에 힘입어 새해 상반기 제품 생산량을 30%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현지시각) 복수 관계자의 말를 인용해 애플이 2021년 상반기 최대 9600만대 아이폰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같은 시기와 견줬을 때 30% 늘어난 생산량이다.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생산 공급 업체에 내년 상반기 약 9500만~9600만대 아이폰 생산량을 발주했다. 애플이 10월 선보인 아이폰12 시리즈를 포함해 지난해 모델인 아이폰11 시리즈와 저가형인 아이폰SE까지 포함
LG전자가 선보이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이 정제된 디자인과 차별화한 기능으로 소비자 호응을 얻는다.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국내 누적 매출액이 2019년 대비 2배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컬럼형 냉장고·냉동고, 얼음정수기냉장고, 식기세척기는 지난해 대비 각각 3배가량 누적 매출액이 늘었다. 전기오븐도 약 2배 늘었다.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정제된 디자인과 차별화한 기능이 고객 마음을 사로잡는 데 주효했다"며 매출 신장 배경을 짚었다.LG전자는 2016년 7월 초프리미엄
아이폰12 시리즈 판매가 늘자 케이스 업계도 덩달아 활황이다. 일부 인기 케이스는 아이폰12 시리즈 출시와 함께 곳곳에서 품절 사례를 보인다. 기기와 케이스를 다양하게 조합해 개성을 드러내는 소비자도 나온다.아이폰12 케이스 인기 모델은 품절 사례까지25일 휴대폰 케이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이폰12 시리즈용 케이스가 인기를 얻는다. 애플이 내놓은 아이폰12 시리즈가 인기를 얻자 보완재 성격인 케이스 판매도 늘고 있다.애플이 선보인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12미니 ▲아이폰12 ▲아이폰12프로 ▲아이폰12프로 맥스 등 네 가지 모
7.7% 증가하며 7개월만에 '플러스' 전환지난 9월 수출이 7.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지난 3월 이후 7개월만에 처음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월 수출이 480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은 391억7000만달러로 1.1%% 역시 늘었다. 무역수지는 88억8000만달러로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수출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이후 6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 2월 3.6% 증가를 마지막으로 3월(-1.7%) 4월(-25.6%),
계절 가전이었던 김치 냉장고가 최근 4계절 가전으로 거듭난다. 김치 보관 기능은 기본이고 신선 식품과 주류 보관처로도 활용 영역이 확장했다. 서브 냉장고로 활용되며 판매량도 동반 상승 중이다. 차별화한 디자인과 인공지능(AI) 기술까지 가미했다. 김치 냉장고, 다용도 보관 높이며 4계절 ‘서브 냉장고’로 활약26일 가전 및 유통 업계에 따르면 최근 김치 냉장고가 4계절 가전으로 변모하고 있다. 11월 김장 시즌에 맞춰 4분기 판매가 1~3분기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과거와 다르다. 이제는 1~3분기 판매량이 4분기 판매량을
LG전자의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인 LG 홈브루 최근 판매량이 전년보다 50% 넘게 늘었다. 전작보다 가격을 낮춘 LG 홈브루 신제품 출시와 함께 집콕족이 늘어난 결과다.LG전자는 7월에서 8월까지 LG 홈브루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50% 이상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LG 홈브루 7월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배 수준이다.LG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LG 홈브루가 집콕 가전으로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7월 선보인 LG 홈브루 신제품도 판매량 증가를 견인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최근 3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 수 증가와 수익을 기록했다.16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020년 1월 회계연도 4분기 실적발표에 앞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 변화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다.넷플릭스는 지역별 동영상 스트리밍 수익과 가입자 수, 가입자당 평균 수익 등 정보를 2017년과 2018년, 2019년 3분기(7월1일~9월30일)까지 분기별로 나눠 제공한다. 넷플릭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3분기부터 2019년 3분기까지 아태 지
5세대(5G)와 클라우드 도입으로 네트워크 환경이 새롭게 변하면서 보안 시장의 지형 변화도 두드러진다. 새로운 보안 위협으로 SSL(Secure Sockets Layer) 가시성의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고객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다.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기업 수산아이앤티는 SSL 암호화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이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늘어난다고 22일 밝혔다.SSL은 인터넷 보안 통신 기술 표준이다. 인터넷상에서 사용자 PC와 웹 서버 사이에 송수신되는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안전성을 보장하는 인터넷 통신의 핵심 기술이다.수산아이앤티는 글
미국 보안 업체인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첫날부터 주목을 모았다. 기업공개(IPO) 가격보다 20% 이상 급등한 주당 2만원 정도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마쳤다. 기업 가치는 44억 달러(5조2135억원)에 달했다.CNBC와 블룸버그(Bloomberg) 등 다수 외신은 클라우드플레어가 상장 첫날인 13일(이하 현지시각) IPO 가격인 15달러(1만7700원)를 넘기며 주당 18달러(2만1324원)로 높은 거래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클라우드플레어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B2B(Busines
한식 전문 기업 본아이에프의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올여름 폭염 여파로 혹서기 매출이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본아이에프는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본아이에프는 가맹점 수가 2017년 284개에서 2018년 322개으로 늘어난 것을 감안해도 폭염으로 인한 매출 증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매출 추이에 대해 본아이에프는 올여름 지속된 역대급 폭염으로 인해 불 앞에서 요리하는 것은 물론, 외식까지 꺼리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배달 음식을 찾는 이가 늘었
최근 MSI가 메인보드 시장에서 다시금 예전의 명성과 파워를 되찾아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만의 IT 미디어 디지타임즈는 5일(현지시각) MSI가 급격한 판매신장을 이루며 다시 빅3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미디어는 MSI가 2014년에는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 다시 3위권 내의 메인보드 제조사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메인보드 시장은 에이수스와 기가바이트, 애즈락이 빅3를 형성하고 있다. ▲ MSI Z87-GD65 소식통은 MSI가 최근 마케팅과 세일즈에서의 실수로 약간 성장이 뒤쳐졌지만, 여전히 강력한
무료화를 선언한 '테라'가 이용자들이 크게 증가해 부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NHN 한게임(게임부문 대표 이은상)은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테라'의 전면 무료화 선언 이후 동시접속자수와 일일플레이 유저수가 3배나 급증했다고 4일 밝혔다. 테라의 무료화 정책은 오는 1월 10일 시작될 예정으로, 무료화 시행에 앞서 게임을 하루라도 빨리 경험하고 싶은 유저들이 대거 몰리며 무료 서버 ‘여명의 정원’의 대기인원이 크게 증가했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특히 무료화 발표 이전에 비해 동시접속자수와 일일플레이 유저수가 3배 가량
소프트맥스(대표 정영원)는 지난해 매출 84억 300만원, 영업이익은 44억 1000만원, 당기순이익 38억 1800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34%, 영업이익 12%가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78% 하락했다. 소프트맥스는 주력 게임인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이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10개국, 북미까지 총 11개국 진출에 따른 매출 호조 지속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맥스 문계찬 경영지원 부장은 "최근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이 진출한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대한 국내의 관심도가 통화량 증가로 고스란히 나타났다. 19일 낮 12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기가 무섭게 문자 전송량과 통화량, 데이터 트래픽이 동시에 증가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 기준 문자 전송량은 지난주 평균치보다 20% 증가한 수준이었다. 음성통화도 6% 증가했으며, 데이터(3G) 트래픽 역시 4% 증가했다고 밝혔다. KT 역시 사망 발표가 있었던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지난주 평균치에 비해 통화량 7%, 문자 전송량 10%, 데이터(3G)
4월 디지털전자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8.9% 증가하였으며, 특히 휴대폰의 선전으로 2004년 12월(19.3%)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 기록했다.휴대폰은 북미, 유럽 등 선진국과 중국 등 신흥지역 모두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디지털전자 수출을 주도하였다. 선진국 3G 전환수요 증가와 개도국 가입자 급성장에 대응한 국내기업의 발빠른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모바일 TV폰 등 첨단기능 제품의 출시 확대 등으로 국내 제조사들은 세계 휴대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그 동안 보합세를 보였던 가전과 전자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