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디스플레이·배터리 등 첨단산업 지식재산 강화지원에 나섰다. LG그룹을 시작으로 SK, 삼성전자 등 현장을 릴레이 방식으로 방문한다. 특허청은 14일 오전 10시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그룹 특허협의회 소속 지식재산권 담당 임원과 만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전략산업의 핵심자산인 지식재산 획득 및 보호를 위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LG그룹부터 먼저 시작한다. 삼성전자와 먼저 자리를 가지려 했으나, 일정 조율 과정에서 순위
CJ그룹 계열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가 9월 지식재산권(IP) 거래 플랫폼과 간편결제 서비스 등 신사업에 진출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는 IP 거래 플랫폼인 ‘워니버스’와 간편결제 서비스인 ‘CJ 원 페이(CJ ONE PAY)’를 준비 중이다.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관련 약관은 9월 1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워니버스는 미술품, 음원 제작 및 유통, 공연, 특허권, 캐릭터 라이선스 등 다양한 분야의 IP를 쉽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마련될 예정이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창작자가 플랫폼에 IP상품을
하이트진로는 29일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으나,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두꺼비 캐릭터 지식재산권(IP)를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와디즈를 통해 펀딩 및 후속 유통을 진행한다.현재까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템 펀딩은 총 12차례 진행됐다. 누적 모집금액은 7억8000만원 규모다. 펀딩을 통해 코르크 미니 스피커, 블루투스 마이크, 갈바닉 등 제품이 출시됐다. 4월 펀딩 금액 5억원을
더 샌드박스가 메타버스 사업 확장을 위해 콘텐츠 보강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국내외 콘텐츠·미디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메타버스 세계관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더 샌드박스는 7일 채널A와 메타버스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채널A 예능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게임, 영상 콘텐츠 등을 더 샌드박스 가상 부동산인 ‘랜드’를 통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 샌드박스는 채널A 외에도 국내외 콘텐츠 기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1월에는 워너뮤직그룹과 큐브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LG전자가 올해 1분기에 시장 예상보다 5000억원 더 많은 영업이익을 달성한 배경에는 일회성 특허수익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지난해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모바일 사업에서 공식 철수했는데, 당시 모바일 사업에서 축적해온 통신 특허와 지식재산권(IP) 등 핵심 자산을 적극 사업화 한 것이 수익화로 나타난 것이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21조1091억원, 영업이익 1조8801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1년 1분기보다 각각 18.5%, 6.4% 증가
KT스튜디오지니는 KT 그룹사인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스토리위즈와 5월 2일부터 제1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KT스튜디오지니는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한 작품을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할 계획이다.이번 공모전은 KT스튜디오지니가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을 위한 우수 지식재산권(IP)을 발굴하고 역량 있는 창작자를 지원하고자 기획한 행사다. 대상 1억원을 포함해 총상금 1억6000만원 규모로 진행한다.공모전 기간은 5월 2일부터 6월 24일까지다. 한 회당 러닝 타임 45분 이상, 총 6부작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는 프리미엄 웹소설 연재 브랜드 ‘블랙엔’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블랙엔은 유나진, 혜돌이, 박하민 등 유명 작가를 중심으로 구축된 레이블이다. 리디는 로맨스 장르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작품을 독점으로 연재하는 한편, 이들의 작품을 웹툰·영상으로 확장해 리디의 대표 콘텐츠 지식재산권(IP)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블랙엔의 첫 독점작은 유나진 작가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남편에게 쫓기고 있습니다’다. 1급 현상범 여주인공이 시한부 운명을 되돌리기 위해 자신을 뒤쫓던 공작과 계약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로
삼성전자가 퇴임 후 자사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한 전직 임원에 대해 맞소송을 냈다.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동부법원이 공개한 소송기록을 보면 삼성전자는 10일 미 텍사스주 동부법원에 특허자산관리회사(NPE) '시너지IP'와 오디오·무선통신 전문업체인 '스테이턴 테키야 LLC'를 상대로 영업비밀 도용 등을 주장하는 소장을 냈다.소송에는 이들 업체와 함께 과거 삼성전자에서 IP센터장(부사장)을 지냈던 안승호 시너지IP 대표, 사내 변호사였던 조모 전 상무도 피고인으로 명시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시너지IP와 스테이턴 테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콘텐츠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과 '스튜디오좋'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돌고래유괴단은 2007년 설립된 영화·광고 스튜디오다.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광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압도적 쓱케일', 그랑사가 '연극의 왕' 등 기존 광고의 문법과 통념을 깬 새로운 시도로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스튜디오좋은 2016년 설립된 종합 광고 스튜디오다. 제일기획 출신 남우리·송재원 공동 대표를 중심으로 커머셜 콘텐츠를 제작한다. 올해 대한민국광고대상 6관왕을 차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의 콘텐츠 개발 자회사인 스튜디오웨이브는 원스토어와 지식재산권(IP)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원스토어는 게임과 앱, 스토리 콘텐츠를 포함한 모바일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앱 마켓이다.양사는 모두 SK스퀘어의 플랫폼·콘텐츠 전략 핵심 기업인 만큼 관계사 협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신규 서비스 창출에서 시너지 극대화를 도모한다. 함께 개발한 IP의 웹툰, 웹소설, 영상을 포함한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고, 국내외 유통을 위한 협력도 진행한다.원스토어는 앞으로 스튜디오웨이브가 기획한
CJ ENM이 문화 사업을 시작한 후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M&A)으로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를 품에 안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CJ ENM의 행보에 주목한다. 오징어게임과 지옥으로 인정받은 한국의 콘텐츠 영향력이 더욱 확장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CJ ENM은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인 ‘엔덴버 콘텐트’ 인수로 해외 매체 관심이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CJ ENM은 인수 협상 과정에서 미국 WSJ이 인수 발표를 단독 보도하는 등 주요 뉴스로 다뤘다고 설명했다. 이후 NYT와 LA타임스, 포브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21일 자사 플랫폼 내 거래 환경 개선을 위해 21일부터 약 한달간 ‘지식재산권 침해 상품 특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 기간 동안 지식재산권 침해 상품 거래가 확인된 이용자에 대해서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별도의 안내 메일을 발송한다는 계획이다.중고나라는 10월 21일부터 11월 말까지 플랫폼 내 지식재산권 침해 상품(또는 불법 위조상품)에 대한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주요 명품 브랜드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의류, 신발, 시계를 비롯해 한류 콘텐츠 위조 상품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
한국이 낳은 넷플릭스 메가히트작 ‘오징어게임'이 미국 아마존 등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을 점령했다. ‘달고나 키트'를 필두로 마스크와 초록색 체육복, 등장인물 번호가 적힌 티셔츠 등 관련 상품이 넘쳐나고, 트위터 등 SNS 상에서도 오징어게임 관련 상품의 인기는 쉽사리 확인할 수 있다.유통업계 일각에서는 오징어게임이 콘텐츠로서는 대성공을 거뒀지만, 상품 라이선스 사업측면에서는 실패작이란 평가가 나온다.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사업은 관련 상품판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라이선스 수익이 당연하지만, 오징어게임 상품이 불티나게 팔려도
KT는 지니뮤직, 밀리의서재와 인공지능(AI)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3사는 앞으로 AI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관련 사업 개발과 상품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플랫폼 제작과 시장 활성화, 홍보, 마케팅 등의 업무에서도 협업한다.KT는 자체 보유한 AI 오디오 기술의 사업 적용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음성 변조와 다국어 변환 등 신규 기술 확보에 힘쓴다. 지니뮤직은 KT 기술로 제작된 AI 오디오 콘텐츠를 지니(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유통하면서 신규 서비스를 발굴한다. 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글로벌 OTT 시장 공략을 구체화했다. 일본과 대만, 미국 등 주요 거점 국가에서 직접 소비자 대상(D2C) 플랫폼을 운영하며 글로벌 K-콘텐츠 열풍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티빙은 18일 온라인에서 ‘티빙 커넥트(TVING CONNECT) 2021’ 행사를 개최했다. 티빙 커넥트 2021은 독립법인 출범 1주년을 기념해 티빙의 해외 OTT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자 마련한 자리다.티빙은 이번 행사에서 라인(LINE) 등 해외 주요 사업자와 협업해 글로벌 OTT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
문재인 대통령이 망 이용대가 지급 의무를 거부하는 넷플릭스 문제와 관련해 대안을 요구했다.문 대통령은 18일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글로벌 플랫폼은 그 규모에 맞게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다"며 "합리적 망 사용료 부과 문제와 함께, 플랫폼과 제작업체 간 공정한 계약(표준계약서 등)에 대해서도 총리께서 챙겨봐달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김 총리가 "최근 오징어 게임 흥행으로 콘텐츠 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각계에서 콘텐츠 수익의 글로벌 플랫폼 집중 등 콘텐츠 산업의 역량 강화 필요성을
넷플릭스의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인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글로벌 콘텐츠 순위에서 인기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콘텐츠 업계에서 전례 없는 역사를 쓰고 있다. 오징어 게임 흥행이 K-콘텐츠 영향력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콘텐츠 IP를 넷플릭스가 확보한 상황에선 제2의 오징어 게임이 나온다 한들 국내 업계 성장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넷플릭스가 IP를 독식하는 계약 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넷플릭스 고유의 비즈니스 모델을 당장 수정할 방도는 요원하다. 그보다는 국내 관련 업계 성장을 도모하면서 정부가 다방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빅히트 중이다. 한국은 물론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는다. 이정도 잘나가면 제작사 측도 함박웃음을 짓기 마련인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오징어게임과 관련한 지식재산권(IP)과 판권 등을 가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는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면, 추가 인센티브 권리가 없는 제작사는 제작비 및 일부 수익만 보장받는다. 작품이 잘되더라도 ‘대박’을 노리기 어려운 구조다. 넷플릭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0일 롯데카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카카오페이지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9월 중 출시될 '카카오페이지 롯데카드'는 PLCC(상업자표시 신용카드)다. 카카오페이지의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이용에 따른 혜택을 제공한다. 양사는 카카오페이지를 비롯해 향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지속적인 상호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20일 콘텐츠 전문 기업 대원미디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원미디어의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규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대원미디어는 ‘달려라 하니’, ‘영심이’ 등 캐릭터 IP를 보유했다. 현재 아머드 사우루스, 마블, 무직타이거 등 국내외 캐릭터 IP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코리아세븐은 대원미디어가 보유한 인기 캐릭터를 활용해 ▲차별화 협업 상품기획 및 개발 ▲상품 전략 마케팅 및 홍보활동 등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이현호 세븐일레븐 상품운영팀장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