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5일 전, 한 온라인몰에서 홍삼세트를 구매한 후 본가로 보냈다. 추석 당일에는 택배가 도착할 줄 알았지만 본가에서는 받지 못했다고 했다. 추석이 지난 후 며칠 더 기다렸지만 감감무소식이었다. 온라인몰 고객센터에 연락해봤으나 발송했다면서 택배사에 연락해보라고 했다. 택배사에도 연락했으나 배송 완료된 것으로 확인된다는 말뿐이었다. # B씨도 추석을 앞두고 택배 발송을 기다리고 있었다. 온라인몰에서 부모님께 선물할 건강기능식품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주문했기에 택배가 추석 연휴 전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지속되면서 일부 택배사들의 물류 터미널도 침수 피해를 입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온라인몰들은 택배사 터미널의 침수 및 정전 등으로 상품이 배송 지연되고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분당·송파 서브 터미널에서 침수 및 물류기기 오염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로젠택배의 강남·수원 일부 대리점의 택배 하차장에서도 침수 및 정전 등의 수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택배사들을 이용하는 온라인몰들은 물류 터미널과 대리점 등의 침수 피해로 상품의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이달 개최 예정인 소위원회 일정이 지연됐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공영방송법 개정안 등 처리와 관련해 여야 간 이견이 발생한 탓이다. 이로 인해 통신 업계 주요 법안 처리 역시 뒤로 미뤄졌다.국회 안팎에선 정권 교체기에 발생하는 여야 힘겨루기로 과방위가 멈춘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상임위원회(상임위) 중에서도 파행이 잦은 곳이다 보니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크다. 여야는 미뤄진 과방위 소위원회 재개 일정을 논의 끝에 21일 개최하기로 했다.검수완박·공영방송법 논란에
롯데정보통신 내부가 최근 임금 지연 지급 문제로 시끄럽다. 2월 일부 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던 보상 일정을 갑자기 미루며 빈축을 샀다. 회사 측은 더 나은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시일을 늦췄다고 밝혔지만, 내부에서는 1~2월 퇴사자가 많은 것을 고려해 사 측이 일부러 지급일을 늦췄다는 지적이 나온다. 롯데정보통신 내부 직원 직급은 2021년 초까지 사원, 대리, 책임, 수석(차장급), 수석(부장급) 직급으로 구분됐지만, 5월부터 사원, 책임, 수석으로 단계를 줄였다. 기존 사원과 대리는 사원으로, 수석(차장급)과 수석(부장급)은 수석
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를 사전구매한 일부 소비자는 아직 제품을 받지 못했다.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 보니 배송 지연이 발생한 것이다. 갤럭시S22 구매자들은 사전예약 헤택으로 제시된 사은품에도 관심이 많은데, 배송 지연에 따른 개통 문제로 사은품을 받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크다. 삼성전자는 사전구매 후 개통할 수 있는 기한을 3월 5일까지로 이미 연장을 했다. 하지만 최대 4월 이후까지 사전구매자의 물품 배송이 늦어질 수 있다는 예상도 있는데, 사은품 지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단말기 공급 과정에 발생
삼성전자가 이달 갤럭시S22 시리즈를 선보이는 과정에서 부품 공급난으로 최상위 기종인 갤럭시S22 울트라만 먼저 출시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총 3종인 갤럭시S22 시리즈를 출시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지역에 따라 선출시 모델을 달리 둘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갤럭시S22 시리즈 공급 지연으로 소비자 기다림이 길어질 경우 생길 수 있는 시장 피로도는 우려 요소다.삼성, 갤S22 울트라만 선출시?…국가별 다른 모델 출시 가능성모바일 업계와 외신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22 시리즈 출시 시점과 관련한 전망이 엇갈려
2021년 말 KT에 가입하려던 일부 소비자의 개통 시기가 새해로 미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KT 측은 개통 지연의 이유가 전산망 휴무에 따른 불가피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규제를 담당하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해당 사안을 살펴보겠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 주장하는 ‘경고’ 처분은 내린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KT 수도권 일부 유통망은 2021년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고객의 통신 서비스 개통을 지연했다. 해당 소비자들은 1월 3일부터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었다. 일선 판매점에선 연말 개통을 새
택배 업계의 노사 갈등이 파업 사태로 이어졌다. 이동통신 업계도 막대한 영향을 받았다. 이통 3사는 온라인몰 주문 건 배송 시 우체국 택배를 활용하는 비중이 높은데, 이번 파업으로 우체국 택배의 배송 지연이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 이통 업계는 갈등의 직접 당사자가 아닌 만큼 택배 업계 노사 갈등이 해소될 때까지는 배송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1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통 3사 온라인몰에서 택배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자사몰인 KT샵과 유플러스샵 홈페이지에 배송 지연을 안내하는 공지사항을
전사적자원관리(ERP) 플랫폼 업체 영림원소프트랩의 1분기 실적이 적자로 전환했다. 정부사업 지연에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10일 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82억5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3억7000만원, 10억76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영림원소프트랩은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추진 정책 변경으로 계약이 지연되면서 일시적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시점에 상관없이 공급사와 고객사 간 협의를 통해 계약이 성사되고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제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출범 지연이 벌써 3개월째다. 제4기 방심위가 공식 임기를 종료한 1월 29일 이후 공석이다. 청와대와 여야가 추천한 9명의 위원으로 방심위를 구성해야 하지만 정치권 합의 지연으로 벌어졌다. 방심위가 처리했어야 할 과제는 그냥 방치됐다. SBS ‘조선구마사’와 ‘펜트하우스2’, tvN ‘빈센조’ 등 드라마가 역사 왜곡과 폭력 등으로 논란을 겪었지만 제재는 없었다. 조선구마사만 방송사 자체 폐지 결정이 있었을 뿐이다. 제4기 방심위 임기 종료 후 3월까지 올라온 방송 민원만 7000건에 달할 정도로
KT가 2020년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의 고의 개통 지연으로 1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14일 오전 전체회의를 개최해 신규 출시 단말 사전예약자에게 개통을 지연해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한 KT에 1억6499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업무 처리 절차 개선 명령도 내렸다.KT는 2020년 8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출시 전 진행한 사전예약 기간에 7만2840여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 그중 1만9465명(26.7%) 가입자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1~6일까지 개통을 지연했다. KT 본사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정치 공방으로 지연되는 제5기 위원 구성을 국회에 촉구했다. 아룰러 방심위 위원 구성 지연에 따른 심의 지연을 방지하는 법 개정을 병행 추진한다. 방심위 사무처는 31일 오후 이같은 내용의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민경중 방심위 사무총장과 최은희 방심위 홍보실장, 박종현 방심위 기획조정실장, 성호선 방심위 방송심의국장, 김도성 방심위 통신심의국장, 김영선 방심위 디지털성범죄심의지원단장 등이 자리했다.방심위는 1월 29일 제4기 방심위 임기 종료 후 새로운 위원 선정이 지연되면서 현재
아이폰12 시리즈 품귀 현상에 사전예약 후 4주 넘게 제품을 받아 보지 못한 소비자들이 생겼다. 한동안 아이폰 품귀 현상이 이어지면서 일부 모델을 받기까지 한참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아이폰12 구매 후 제품을 받아보지 못했다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애플의 아이폰 공급량이 시장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탓이다. 한국에서의 제품 유통 현황 역시 예견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힘들게 사전예약 성공했지만…‘한 달 넘게 배송 지연’26일 이동통신 및 유통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들이 온라인몰에서 진행한 아이폰12
애플이 귀 전체를 감싸는 오버 이어(Over-ear) 헤드폰을 2021년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기기 추적 장치는 11월 출시를 앞뒀다는 소식이다.32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IT 트위터리안 존 프로서(@jon_prosser)는 14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오버 이어 헤드폰 ‘에어팟 스튜디오'를 2021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애플이 최종 제품(에어팟 스튜디오)을 내기 전에 몇 가지 작업을 해결해야 한다"며 "12월까지 배송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11
화웨이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메이트(Mate)40’ 시리즈 출시 일정을 4분기로 미룬다.폰아레나(phonearena) 등 외신은 4일(현지시각) 화웨이가 메이트40 시리즈(메이트40, 메이트40 프로, 메이트40 프로 플러스, 포르쉐 메이트40RS) 출시를 늦췄다고 보도했다. 화웨이는 통상 9월에 제품을 발표하지만 올해는 10월이나 11월에 발표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업계는 이같은 출시 지연 배경으로 미국 제재를 꼽는다. 올해 5월 미국 제재가 본격화하면서 부품 조달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실제 6월 화웨이 협력 업체를
애플이 5세대(5G) 아이폰을 올해 안에 출시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 1일(현지시각) 닛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애플이 협력업체에 최소 한달에서 길게는 두달로 예상되는 생산 지연기간을 최대한 단축해달라고 요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5G 아이폰 출시가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애플이 평소처럼 9월 중순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하고 9월 말 이전에 판매를 시작하려면, 초여름부터 양산에 돌입해야 한다. 하지만 애플 본사가 이동제한령을 내린 캘리포니아 주에 있어, 제품 생산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애플 본사 직원
애플이 코로나19 여파로 하반기 선보일 ‘5G 아이폰’ 양산을 한 달 정도 늦출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출시 시점도 그만큼 늦춰질 전망이다.2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애플은 통상 9월 중순 신형 아이폰을 공개하고 같은 달 판매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초여름부터 양산을 시작해 8월경 재고를 비축한다. 하지만 올해는 양산이 한 달 정도 연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자 수요가 줄고 공급망이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출시 시기도 영향을 받을 가능
학습관리시스템(LMS)인 EBS ‘온라인클래스’ 사이트가 9일 오전 한때 접속이 지연됐다.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려 시스템 일부에 문제가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된다.EBS는 서비스 지연 공지문을 올리고 "이용자 증가로 초등, 중학 온라인클래스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며 "잠시 후 다시 시도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접속이 지연되는 동안 EBS 초등, 중학, 고교 사이트에서 자기주도 학습을 이용해달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현재는 정상 운영 상태다.이날은 중·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이 시행된 첫날이다. 접속 폭증에 따른 인터
현대차 야심작 GV80의 안전성이 도마위에 올랐다. GV80 차량 소유자가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발단이 됐다. ‘드라이브(D) 기어’ 상황에서 차량이 후진한 것. 차량 애호가들은 영상을 본 후 ‘결함이 의심된다’는 말을 쏟아냈다. 연 초 발생한 팰리세이드 전복 사고와 마찬가지로 전자식 변속기(SBW·Shift By Wire)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다.운전미숙일까. 기술문제일까. 12일 IT조선이 전문가 의견을 들어본 결과, 후자에 힘이 실렸다. 전자식 변속기의 기술적 문제를 꼬집었다. 일부 전자식 변속기의 경우 차량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빠르면 다음주 SK텔레콤이 신청한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간 합병 관련 심사보고서를 발송한다. 25일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공정위가 당초 이번 주 심사보고서를 발송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조직 내부 사정으로 발송을 다음주로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통신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는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합병과 관련한 심사보고서의 최종 검토를 진행 중이다. 공정위 측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하겠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보낼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SK텔레콤은 2월 100%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