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호소 중인 중소 부품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총 1조 6728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3일 전했다. ◇ 1400억원 규모 미래성장펀드 마련…협력사 연구개발에 쓰인다먼저 현대차그룹은 1~3차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와 신기술 투자 등의 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총 1400억원 규모의 미래성장펀드를 새로 조성한다.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부품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미래성장펀드에서 낮은 이자로 지원받는 것이 가능하다. 또 협력사가 부품 연구·개발(R&D)과 부품 양산에 상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