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1만5000개소의 공공 와이파이 전국 구축을 위한 설비 공사에 상당 시간을 쏟고 있다. 통신 설비를 지중화(전선을 땅에 설치하는 일) 하려면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공사 절차와 규모가 작지 않다. 정부는 설비 공사만 마치면 마무리 작업을 빠르게 진행해 연말까지 구축 목표치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지자체 협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경우 연내 계획이 실패할 수 있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공공 와이파이 1만5000개소를 신규 구축할 예정이며 설비 구축과
정부가 두번째 공중케이블 정비 사업을 통해 안전 사고 위험을 줄이고 도시 미관 훼손을 막는다. 이전 사업 대비 투자 규모를 키우고 지자체별 인센티브 체제를 도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월 27일 개최한 ‘제30차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제2차 공중케이블 정비 중장기 종합계획(안)’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비는 안전 사고를 유발하거나 도시 미관을 훼손하는 전선·통신선 장비를 정비하는 것을 말한다.정부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된 제1차 공중케이블 정비 중장기 종합
[IT조선 이진] 지하에 설치된 고압 송전선로의 전자파가 송전탑 송전선로의 것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하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서울대학교 직업환경건강연구실 등이 공동으로 서울지역 송전선로 전자파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중화 구간의 전자파 세기가 지상구간보다 최고 10배 이상 높게 나온 것으로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장 의원에 따르면, 이들은 이번 조사에서 서울 시내 154~345Kw(킬로와트) 고압송전선로가 땅에 묻힌 ▲여의도 국회 ▲양천구 목동 ▲영등포구 양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