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과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치매 관련 진단기기 및 치료제 등의 연구개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치매 예측 및 조기진단 기기, 치료제 연구개발 협력 사업단 사업의 기획 및 평가, 자문에 대한 협력 연구개발 사업 관련 네트워크 구축 및 경험 공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인구 증가와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커지고 있다"며 "사업 기획 및 사업화 단계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협력을 통해
진단키트기업 씨젠은 2021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 감소한 6667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조3708억원이다.씨젠은 지난 해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한 이유로 코로나19가 세계로 재확산되며 진단시약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1년 4분기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매출 4100억원, 영업이익 1999억원을 달성했다.4분기 코로나19와 다른 호흡기질환을 동시에 진단하는 신드로믹 제품, 변이 진단 제품 등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며, 신
IT 융복합 바이오 스타트업 팔로젠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부를 실시간으로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반도체를 이용해 분자 단위까지 진단한다. 팔로젠이 개발한 기술은 CMOS(금속산화막 반도체) 기반 3D 바이오센서와 센서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주문형 반도체)이다. 3D 바이오센서와 센서ASIC 기술은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성균관대 나노/회로 랩과 공동 개발했다.특히 센서ASIC 기술은 노이즈 제거, 신호 증폭 등 처리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내 항체진단 기업 대표들을 만나 이들이 진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2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대전 유성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간담회를 열고 국내 항체진단기업 대표들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술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주요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항체진단기술을 기업들이 활용하도록 공유하고, 기술지원 플랫폼을 통한 기업지원방식을 한층 고도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플렉센스와 바디텍메드, SD바이오센서, 타스컴, 프로탄바이오, 엡솔로지,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진단 시간을 기존 6시간에서 20분대로 줄일 수 있는 진단시약을 개발해 지역 기업에 이전했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핵심단백질자원센터는 특수 코로나 19 진단시약을 진단키트 생산기업 엠모니터에 제공하는 생산위탁 협약을 맺고 생산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DGIST 핵심단백질자원센터는 3개월간 코로나19 진단 키트용 효소 단백질을 대량 생산해 엠모니터에 공급하게 된다. 엠모니터는 이를 토대로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생산에 착수한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기존 진단키트는 주
광학 업계가 의료·진단기기 등 ‘헬스케어’ 부문에 집중한다. 전세계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가운데, 치료보다 먼저 병을 진단·예방하는 헬스케어 부문이 주목 받는다. 광학 업계가 가진 광학·이미지 분석 기술이 인공지능 기술과 만나 헬스케어 시장에서 시너지를 낸다. 이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제조사는 단연 올림푸스다. 전세계 소화기 내시경 10대 중 7대는 올림푸스가 만든 제품이다. 올림푸스는 현미경 시장에서도 수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림푸스의 연간 매출 7481억엔(7조3278억원, 2016년 기준) 가운데 헬스케어 기기 비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