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가 안보를 이유로 자국 반도체 웨이퍼(반도체 기판 소재) 생산업체인 실트로닉의 매각을 불허했다.1일(이하 현지시각)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 등 독일 현지 매체는 독일 경제기후부가 44억유로(6조원) 규모인 글로벌웨이퍼스의 실트로닉 인수계약을 시한인 1월 31일 내에 승인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대만 글로벌웨이퍼스는 경쟁사인 독일 실트로닉을 43억5000만유로(5조91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하고, 1월 31일을 마감시한으로 정한 바 있다.독일 경제부 대변인은 "투자 점검을 위해 필요한 검토를 모두 완료하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