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이의 소포·택배 적재 기준이 강화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이 이륜차로 소포·택배 등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과다 적재로 생기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대책을 내놨다고 15일 밝혔다.각 우체국에 근무하는 책임직은 매일 이륜차 적재 기준 준수를 점검한다. 적재 기준은 ▲길이(적재 장치 길이에 30cm 추가 이내) ▲너비(후사경으로 뒤쪽 확인이 가능한 범위) ▲높이(지상에서 1.5m 이내) ▲중량(60kg) 등이다. 높이 기준은 현행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22조보다 강화한 수치다.집배원이 관할 구역에서 우편물을 원활히 배
7kg 이상 우체국 소포상자에 구멍손잡이가 생긴다. 소포상자 분류부터 배달까지 들기 쉽고 옮기기 편해져 집배원과 택배기사, 분류작업자 등의 노동의 고충을 덜어 줄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정사업본부는 23일 구멍손잡이가 있는 우체국소포상자를 판매한다고 밝혔다.소포상자 수요가 많은 수도권과 강원지역 우체국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한다. 2021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구멍손잡이 소포상자는 비대면 경제활동으로 택배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업종의 노동자들의 고충을 덜어준다. 이날 구멍손잡이 소포상자를 판매하는
우정사업본부가 올해 4000대 도입 예정이던 우편배달용 초소형 전기차를 60대만 도입한다. 성능 미흡에 따른 사고 위험 때문에 집배원들이 기존 오토바이에서 전기차로 교체를 원하지 않아서다. 집배원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우본의 전기차 도입 사업이 사실상 실패로 돌아간 셈이다.우본의 전기차 도입 사업계획을 믿고 투자에 나선 중소기업들은 난감하다. 공급사인 대창모터스, 쎄미시스코, 마스타자동차는 300억원에 달하는 생산시설 투자를 마쳤는데, 시설비는 물론 재고, 인건비 부담까지 떠안게 됐다. 우본이 이들과 계약을 맺은 것은 아니지만 도
긴급노사협의회 개최…전자고지 확대 대책마련 TF 구성우정사업본부 노사가 ‘집배업무강도 진단 시스템’의 대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새 대안이 마련되면 현재 집배업무강도 진단 시스템은 폐지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교섭대표노조인 전국우정노동조합은 7일 긴급우정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재 운영 중인 ‘집배업무강도 진단 시스템’을 대신할 새로운 대안을 노사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집배업무강도 진단 시스템은 집배원의 배달환경과 업무량을 고려하여 필요 인력과 근무시간을 산출하기 위해서 만든 시스템이다.이
우본, 이르면 10월부터 시범 적용우편물 배달로봇·집배원 추종로봇도 개발우체국이 5G와 AI로 최첨단화된다.자율주행 이동우체국, 우편물 배달로봇, 집배원 추종로봇 등을 이르면 10월부터 현장에 시범 적용한다.우정사업본부는 28일 ‘자율주행 우편물류서비스 기술개발’ 착수보고회를 갖고 과학기술과 ICT를 활용한 우편물류서비스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술개발은 ▲자율주행 이동우체국 ▲우편물 배달로봇 ▲집배원 추종로봇 등 세 부문이다. 자율주행 이동우체국은 자율주행, 무인 우편접수·배달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특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2020년 초 농어촌 집배원 주 5일 근무를 시행한다.우정사업본부와 교섭대표노조인 전국우정노동조합(이하 우정노조)은 농어촌 집배원의 주5일 근무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가 권고한 내용을 반영해 17일 농어촌 집배원 주5일 근무 대책을 합의했다고 밝혔다.우정노사는 농어촌 집배원의 주5일 근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별 민간배송업체에 소포우편물 위탁 배달(화~토요일)을 우선 추진한다. 위탁이 어려운 지역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근무하는 소포배달원을 채용한다. 소포우편물 위탁 배달과 소포배달원 채용이 모두
정부가 전기차 우편배달 확대로 집배원들의 안전사고 감소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노린다. 배터리 국산화를 시작으로 주요 부품에 대한 국산화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관련 시장 성장도 견인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21일 현대캐피탈과 초소형 전기차 운용리스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11월부터 연내까지 전국 우체국에 초소형 전기차 1000대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초소형 전기차는 국내에서 조립·생산해 안전·환경 인증을 통과하고 국내산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으로 임차기간은 5년이다.우본은 초소형 전기차가 배달현장에 본격적으로
전국우정노동조합(이하 우정노조)이 우정사업 역사상 처음으로 총파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우정노조는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일 실시한 파업 찬반을 묻는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투표 결과 조합원 2만8802명 중 2만7184명이 투표에 참석했으며, 이 중 2만5247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노조원 92.87%가 파업을 찬성한 셈이다. 우정노조는 26일까지 노사간 조정을 진행할 예정인데, 합의가 안될 경우 쟁위 행위에 돌입한다. 주요 요구 사항은 주 5일제 보장, 토요 집배 폐지 등이다. 우정노조는 11일 중앙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최근 규제 샌드박스에 따라 모바일 고지서 발송 서비스와 5G 드론 등 사업을 승인했다. 사람이 직접 물건을 전하던 아날로그 우편 세상이 소프트웨어와 기계 중심의 디지털 우편 세상으로 빠르게 전환한다. 규제 샌드박스는 새로운 서비스에 한해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 혹은 유예해 주는 제도다. 우편물 유통 구조 변화는 과기정통부 산하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의 수익에 직격탄을 안겨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가 주도적으로 ICT 기술과 우편 시스템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 도입에 속도를 내지만,
우체국에 근무하는 집배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미담 사례는 사고자 가족이 국민신문고에 당시의 고마운 사연을 올린 후 주변에 알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경인지방우정청은 박대순(사진) 집배원(용인수지우체국)이 3월 31일 서울 건대입구역 인근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사람을 발견한 후 신속하게 응급 조치를 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9일 밝혔다. 박 집배원은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을 발견했다. 그는 가족과 함께 식사를 마친 후 지하 주차장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IT조선 이진]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은 21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2014년도 집배원 연도대상' 행사를 열고 최선학 집배원 등 최고의 집배원으로 선정된 집배원들에게 시상을 했다.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 최선학(57) 집배원은 부산사상우체국 옥상에서 지난해부터 배추를 키우고 있다. 보육원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김장김치를 담궈 보내주기 위해서인데, 지난해 100포기의 김장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적어도 한 달에 두 번은 배달구역에 거주하는 A할머니를 꼭 찾는다. 홀로 어렵게 키우던 손자가 2010년 권투경기 중 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