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직 임원 4명이 횡령·배임으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KT는 17일 전자공시를 통해 4명의 전직 임원이 징역형에 해당하는 법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KT 전현직 임원 10명에 대한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한 업무상 횡령 관련 벌금으로 총 4600만원을 부과했다. 이 중 전직 대관담당 임원 4인 중 1인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처분을, 나머지 3명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처분을 받았다. 법원은 이들의 횡령 등 금액이 4억3790만원이라고 판단했다. KT 자기자본이 16조5671억6100만원
삼성전자가 그동안의 관행을 깨고 ‘건강한 노사문화 정립’을 선언했다. 17일 노조 와해 사건에 대한 법원 판결 후속 입장인 셈이다.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18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노사 문제로 인해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실망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양사는 이어 "과거 회사 내에서 노조를 바라보는 시각과 인식이 국민의 눈높이와 사회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는 임직원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미래지향적이고 건강한 노사문화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법정 구속됐다. 대표 기업 삼성전자 이사회가 의장 공백에 처하게 됐다. 삼성전자측은 "고민이 깊다"며 말을 아꼈다.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사건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이상훈 의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전현직 임직원 5명과 외부 인사 2명 등 7명에 대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상훈 의장은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박상범 전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에게도 징역 1년 6개월 실형이 선고됐다. 또 다른 두명 전무도 각각 징역 1년과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