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2030년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송윤정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21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성장 전략과 청사진을 소개했다.송 대표는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은 해마다 20% 이상 성장해 2030년에는 25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며 "2030년까지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해 세계 5위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송 대표는 "올해 5월 CDMO 시설을 준공한 이후 미국 유전자치료제 회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차백신연구소와 전홍재∙김찬 분당차병원 암센터 교수팀은 독자 개발한 톨 유사 수용체(TLR) 신호 경로를 자극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엘-팜포(L-pampo)’의 면역항암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엘-팜포가 강력한 항암면역반응을 유도하고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했을 때 치료 효과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공식 학술지인 ‘암 면역 요법 저널(JITC, IF 13.751)’ 최신호에 게재됐다.차백신연구소가 개발한 톨 유사
항암제를 대표하는 T세포 치료제 열풍이 다소 누그러 들고 ‘NK세포(자연살해세포) 치료제’가 더욱 각광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NK 세포 치료제는 CAR-T나 일반 T 세포 치료제의 살상 능력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제약바이오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T세포에 열광하던 면역항암제 시장이 점차 NK세포 관련 연구들이 이따라 공개됨에 따라서 대세가 기울어지고 있다. 애브비와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같은 글로벌 제약사부터 엔케이맥스, 차바이오텍, 박셀바이오 등 국내 기업까지 NK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 투자
국내 40대 인구를 중심으로 치매 발생 원인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가 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되면서, 국산 치매 치료제 개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세계 유일한 치매 치료제라고 불리는 ‘아두헬름(Aduhelm)’이 여러 부작용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를 대체할 치료제가 등장할지 여부도 주목된다.의료계에 따르면 백민석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신경과 전문의)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유병률 및 발병률에 대한 최근 추이를 밝혀내고, 당뇨·고혈압 등 요인이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에 미치는
차바이오텍은 연결 재무제표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5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12% 증가한 1880억원을, 당기순이익은 -77억으로 적자를 기록했다.회사 측은 ▲미국·호주 등에서 코로나19 환자 증가로 인한 방역비용 증가 ▲미국 현지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과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준비 비용 증가 ▲국내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적자전환됐다고 설명했다.다만 미국·호주 등 해외 사업의 꾸준한 매출 증가와 차바이오텍 국내사업 호조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강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메디텍은 유럽과 중동에서 개최된 학회와 박람회에 잇따라 참가해 자체 개발 제품을 알렸다고 2일 밝혔다.차메디텍은 3월 모나코에서 열린 ‘국제미용안티에이징학회 2022(AMWC)’와 4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인-코스메틱 글로벌 박람회’,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2월에 개최된 ‘두바이 더마 2022’에 참가했다.차메디텍은 전시 부스를 차려 유럽, 중동 지역을 비롯한 해외 의료진·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필터·스킨부스터·리프팅 실 등 제품 및 브랜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인-코스메틱 글로벌 박람회에서는 브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팜테코를 필두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진출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대기업과 중견기업 모두 세포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채택하면서 바이오공장 각축전 양상을 보인다.관련업계에 따르면 CDMO란 위탁생산(CMO)과 생산을 위한 위탁 개발(CDO)이 통합된 시스템이다. 특히 바이오 CDMO는 생물체에서 유래된 물질이나 생물체를 이용한 생물학적 제제의 원천 물질이 위주다.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바이오의약품 시장과 바이오신약의 핵심기술 소유자 대
2018년부터 CDMO 서서히 눈독 들이는 국내 제약사 단순 위탁 생산 개념 아닌 연구개발 등 노하우 전수삼성바이오로직스 선두, 차바이오텍 등 제약사 줄줄이 세계 제약·바이오 업계에 남의 약을 대신 생산·개발하는 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의약품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과 위탁개발(CDO,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을 합친 개념)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른다. 우리나라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탄탄한 기술력과 자본을 앞세워 이 시장에
차백신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제 ‘어주번트’가 중국에서 진행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활용된다.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는 중국 백신개발사 캔시노바이오로직스와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하고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제를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후보기술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차백신연구소 면역증강제는 항체 생성을 활성화하는 기능(체액성 면역)과 세포에 감염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세포성 면역)을 동시에 유도한다. 체액성 면역기능만을 갖춘 다른 면역증강제에 비해 효과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백신연구소에 따
차바이오텍은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제조 및 보관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NT세포의 보관방법 및 뱅킹 시스템’이라는 명칭의 해당 특허는 차바이오텍과 차의과학대학교가 공동 개발했다. 이 기술은 체세포 핵 치환 복제기술을 적용해 면역거부반응이 적은 배아줄기 세포를 생성하고 이를 보관한다.배아줄기세포는 성체줄기세포나 유도만능줄기세포(iPS)보다 증식 및 분화능력이 뛰어나다. 그러나 면역적합성항원(HLA) 유전자가 환자와 일치하지 않으면 면역거부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이번에 확보한 특허는 핵을 제거한